음?
지금 우리나라에 계시는 거예요?
당연히 태국이신 줄 알았어요.
지난 주부터 엄청 추웠는데 어떻게 지내셨어요.
군고구마라도 휘릭, 보내드리고 싶구먼요.^^
아이들이 산타 할아버지가 가상의 인물이라는 것을 깨닫는
가장 큰 이유가 '친구의 폭로'래요.
뽀뽀송 님 자녀분의 경우도
애기 친구들의 폭로 때문이었을 가능성 높아요.ㅋㅋ
이마 다 커버린 도로시에게 물어보니 잘 모르겠대요.
그냥 빨간 모자 할아버지와 루돌프와 크리스마스
이렇게 연관 검색어 수준으로만 인식하고 있었나 봐요.
전형적인 T예요.^^
나이가 있어서 건강 검진 받을 때마다 숙연해지는 건
저만 그런 게 아니었나 봅니다.
집안에 일도 겹친데다
올해는 뭔가 이상해서 재검까지 받았더니 더 그렇고요.
참 덧없어요.
에효.
그래도요, 뽀뽀송 님.
그래도.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요.
언젠가 그리 멀지 않을 '뽀뽀송 님 투어'가 이루어지는 날을 기대하며.
건강만 해주세요, 뽀뽀송 님.
(저기, 여행기는요 . . .
여기 말고 거기 올려주세요.
소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