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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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이랜드>를 보았다.

필리핀 4 508
오랜만에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았다. 
<조이랜드>는 올해 칸영화제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작품인데, 
200석 가량의 객석에 관객은 10명도 되지 않았다.
<조이랜드>는 파키스탄 영화인데 
정작 파키스탄에서는 상영이 금지되었다고 한다. 
127분의 상영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신선하고, 아름답고, 충격적이었다. 
영화를 보는 동안 내가 파키스탄에 대해 아는 게 많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더 늦기 전에 파키스탄에 가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솔직히 나는 남들이 많이 가는 유럽이나 남미보다는 
파키스탄이나 방글라데시나 스리랑카를 꼭 가보고싶다.
영화 감상이 취미인 분들에게 강추한다. 
<프리실라>도 함께 보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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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sarnia 2023.12.22 09:52  
대한민국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 알아보니까 파키스탄은 출국권고국으로 분류되어 있어요.
여행금지 바로 전 단계입니다.

극장에서 영화보는 거 취미는 아닌데 내일 세 시간을 운전해서 캘거리로 영화보러가요.
12.12 The Day (서울의 봄). 개봉한지 3 주가 지났는데 아직도 골든타임에 세 회나 하는 거 보니까 인기 좋은가보네요.
나는 전혀 가고 싶지 않은데 직녀님 등쌀에 결국 갑니다.
본인 말로는 “깡패새X들 나오는 영화” 광팬이거든요.
서울의 봄은 깡패새X들 나오는 영화 아니라고 말해줘도 깡패보다 더한 새X들 나오는 영화이니 꼭 극장에서 봐야 한다고 해서..
필리핀 2023.12.22 11:21  
[@sarnia] 한국은 요즘 테레비에서 땡윤뉴스 땡한뉴스 하니까
굳이 극장 가서 “깡패새X들 나오는 영화” 볼 필요가 없어요...
근데 사니아님 "견우"로 닉넴 바꿔야 하지 않나요? ㅎ
담뽀뽀 2023.12.25 00:36  
롯데시네마 예매권이 생겼는데, 명랑, 서울의 봄이 점령해서 원하는 영화는 멀리 가야 볼 수 있더군요.
그리고 인도에서 만난 사람이 제3국에서 파키스탄 갈려면 한국대사관에서 보증서를 받아야 가능한데, 아프칸에서 선교하러 간 사람들 죽은 후부터  영사 면담후에 꼼꼼히 확인하고 준데요. 예전엔 면담도 안하고 그냥 내줬다는데.
필리핀 2023.12.25 05:29  
[@담뽀뽀] 조이랜드는 상영관도 드물고 그나마 일찍 내리더라구요ㅠㅠ
파키스탄...가고싶은 사람들은 알음알음 잘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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