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봄 2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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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봄 2회차..

물에깃든달 3 532

최초엔 그냥 시간때울 생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다 아는 내용이었으니) 봤다가 진짜 입을 다물지 못했어요..

그리고 역사를 한번 쭉 훑어보고 두번째 봤습니다.

결말은 알앗고 이미 한번 봤던 영환데도 와...

이건 진짜 꼭 봐야합니다. 1987보다 더 멋진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한국 탑 남배우 두명이 주연으로 나온대서 한명이 한명한테 잡아먹히지 않을까? 특히 악역이 좀 더 포스있을테니 선역이 잡아먹힐것 같은데? 라고 생각했는데...아닙니다.

악역도 미쳤고 선역도 미쳤네요...

와 황정민씨 영화 후반부에서 아마도 이 영화의 소주제쯤 되는 듯한 대사 "넌 군인으로도 인간으로도 자격이 없어" 이말에 침울?해 하다가 혼자 길거리를 헤메다가 돌아와서 화장실에 가서 미친듯이 웃는 그장면.... 그 실루엣... 소리...소름끼쳤습니다..-ㅅ-; 대박; 

정우성씨.. 그 소위 장포스? "니들 다 가만히 있어 내가 탱크몰고가서 싹다 밀어버린다?" 이거에 와... 이걸 소리버럭 지르는게 아니라 짖씹듯이 진짜 속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너무 잘 표현했어요. 그리고 그 마지막 대사(자격없어!)를 하던 눈빛도 강렬했습니다.


아쉬운점은 진짜 발암 캐릭들이 실존이고 실재역사라는게...화난정도...=ㅅ=;;

그리고 아 그래도 지금은 민주화사회라 다행이야 라고 친구랑 말하다가 음...? 그런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던것 정도...


암튼 매우추천합니다!

3 Comments
sarnia 2023.11.30 10:10  
너무나도 뻔한 주제라 영화가 실패할 줄 알았는데 잘 만들었나봐요.
몰입감 죽이게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12.12 그날밤은 실제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드라마보다도 더 드라마틱한 열 두 시간이었지요.
한남동의 총소리부터 숨어있던 국방장관이 1공수에 잡혀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끌려온 다음 날 새벽까지. 
스토리보다도 배우들의 연기가 궁금해서 언젠가는 보게 될 것 같아요.
담뽀뽀 2023.12.01 02:44  
상영전 인터뷰에서 감독이 염려했던 게 악역이 영웅으로 보이는거라 이 영화에서는 그런것 없이 악역으로만  보이게 했죠.  지금 정치하고 겹쳐보여서 인기가 많은가 봐요. 김성수 감독 인생영화라는 평도 하던대.
울산울주 2023.12.04 13:47  
대선 직전에 이 영화가 나왔으면 이재명이 대통령 됐을 수도.
그러나 그것도 바람직하지는 않죠.
둘 다 쓰레기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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