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육로국경 분위기가 안 좋아지긴 했어요
역마살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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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8 00:03
태국 육로국경 입국하는데 지난 7월 이전엔 웃는 분위기고 3개월 무비자 찍는데 아무런 문제도 없고 우호적이었거든요. 악명높은 아란야프라텟은 물론이고 외국인들 비자런하러 많이 가는 치앙마이 부근 훼이싸이나 말레이 왕프라찬은 언제나 피했는데 이번엔 훼이콘 국경으로 넘어오면서 한국인 자체를 거의 못 보는 곳이니 트집 안 잡겠지 하고 들어오는데 뭔가 적대시 하는 느낌을 받았네요. 입국도장 찍는 여직원이 코,리,아.. 하면서 절대 우호적이지 않고 약간의 적의마저 느껴지는 뉘앙스로 발음하고 몇번씩 출입국 기록 확인하고 입국카드 에서도 주소 가지고 이상하다며 어떻게든 꼬투리 잡으려는 느낌 때문에 태국 면허증 주소 보여주며 여기다 하고 말을 했어요.
결국 3개월 도장은 제대로 받았지만 아란같은 곳 제외하고 이런 느낌은 처음이라 아무래도 한국 입국거부 때문에 그런 것 아닐까 생각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