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주전골 용소폭포와 비선대 가을 풍경
설악산으로 가는 길은 여러곳인데 보통 설악동에서 많이 올라가시죠. 비선대, 흔들바위, 육담폭포-비룡폭포, 권금성 이렇게 네 곳이 설악동에서 비교적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루트입니다.
그런데 많이 걷지 않아도 깊은 계곡의 비경을 볼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용소폭포 주차장
용소폭포가 있는 주전골은 보통 오색약수 쪽에서 올라오는데 왕복 2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그런데 양양과 한계령을 잇는 국도 용소폭포 가까운 곳에 주차장이 있고 탐방로가 용소폭포거쳐 주전골 탐방로로 연결 됩니다.
주차장에서 용소폭포까지는 5분, 주전골탐방로(오색약수 방향과 흘림골 방향으로 갈라지는 용소폭포삼거리)까지는 10분이면 갑니다.
계곡길을 걷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데리고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코스죠. 용소폭포삼거리에서 10분만 내려가면 주전골의 하이라이트를 볼수 있는 조망지점에도 갈 수 있습니다.
한계령쪽에서 내려오면 진행차로 방향에 주차장이 있으므로 바로 들어갈 수 있고요, 양양에서 올라오면 주차장으로 바로 들어갈 수 없고 500미터 정도 가면 유턴하기 편하게 반대차선에 포켓차로가 있습니다. 거기서 돌리면 됩니다.
주차장에서 5분 만 걸으면 나오는 용소폭포
주전골에서 가장 경치 좋은 곳입니다.
용소폭포삼거리 앞 다리를 건너 나오는 첫번째와 두번째 다리 사이입니다.
한곳만 들르기 아쉬워 비선대도 가봤어요.
소공원에서 비선대까지 가는 길은 2.7km 정도 되는데 1km는 포장 되어있고 그다음 1km도 평평한 돌길이에요. 끝부분만 약간 굴곡이 있습니다.
비선대 가는 길은 대부분의 구간이 평평합니다.
장군봉과 적벽, 그리고 비선대
비선대에서 왼쪽(남쪽)으로 가면 나오는 천불동
천불동 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