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슬픔을 나누면 절반이 되고 기쁨으 나누면 배가 된다는데..
타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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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2 14:24
늦은 아침을 먹고,
감기약을 털어 넣으니..
잠이 솔솔 옵니다.
잠결에 울리는 전화 벨소리..
꿈인가??...생시인가???
실은 깊은 잠 속에 헤매였나 봅니다.
전화를 받고 보니..
팡아..펀낙뺀바우님의 반가운 목소리...
아이고...
반갑습니다!!
인사를 하고..
아버님이 돌아 가셔서..
장례 치루고..
한국오니..
거지 누님 오마니..대상포진은 어떠신가..
안부차 전화 드렸어요.
이....
황당함과 서운함...ㅠㅠ
그래도..
안부의 전화 주시고..
거지 스타일 답게 왕왕^^ 왕왕^^
넘나..서운타 하니
인천에 내려 오셔서 거지 얼굴 보고 가 주신다니
글케..
서운했던 마음이..
아주 조금 ..
아주..조금..풀리기는 했으나..
펀낙뺀바우님이 겪으신 슬픔 ㅠ
혼자 되신 어머님의 허전한 마음을 헤아리니..
부르셨어야 해요 ㅠㅠ
타이거지..
가야 마땅한 곳에..
갔어야 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