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택시 한국인 바가지 영상..

뿜뿌e 3 1789 2023.06.10 13:44

그리 놀랄만한 일은 아니지만, 역시 hopeless 는 hopeless 이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kgK4dWTNRLY

3 Comments

담뽀뽀 2023.06.10 15:09

방콕에서 택시 탔는데, 반대로 가서, 기사가 영어는 모른척해서, 내려서 오토바이택시 타고 간 기억이, 바가지야 참겠지만 엉뚱한 곳으로 가는건 황당함이죠. 태국 사람에게 길 물으면 택시타고 가라고 하는데, 무서워서 못타겠더군요..
태국 사람이 인천공항에서 명동까지 40만원 내고 간 적도 있고 택시 바간지는 한국도 만만치 않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대만 택시가 양심적었고, 안심이 안 가요.

Vagabond 2023.06.10 16:05

중학생때 George Michael 의 Father Figure 뮤직 비디오를 보고는
택시 드라이버로 나오는 조지 마이클에 세상에 이런 멋짐이 있나 충격을 먹고
군대 전역 하자마자 로망이었던 택시 드라이버를 딱 한달 해본 추억이 있는데...
요즘 택시애들은 낭만이 없네요 ㅎㅎ

십자가 귀걸이를 하고 싶었으나 귀 뚫는게 겁이 나서 못하고,
가죽잠바는 계절이 안맞아 못입고.. ㅠ
멋지게 운전 하기엔 레간자 스틱기어라 변속하기도 바쁘고..
현실 택시는 물론 생각만큼 멋지진 않았지만
추억은 낭만으로 남는 법 ㅋ

역마살아저씨 2023.06.20 21:29

저는 태국어를 기초지만 하고 태국에서 차를 구입했지만 교통국에 서류 떼러 가거나 대사관 가거나 술 마시러 유흥가 가거나 할 때 교통체증과 옆으로 휙휙 지나가는 차간주행 오토바이들 신경쓰기 짜증나서 전철 + 택시 씁니다. 차 장기주차 계약한 곳이 공항 근처라 숙소도 공항 근처에 잡다보니 그렇게 되더군요. 그런데 택시를 탈 때 그랩 등에 대략 택시비 나오죠? 그게 150밧이다 하면 택시 그랩 안 쓰고 그냥 잡을 때 썽로이밧 하고 조금 더 사전흥정합니다. 그럼 대부분의 기사들이 그럭저럭 만족하고 스무스하게 데려다주죠. 70밧이면 100밧 부르는 식으로 대략 1/3 정도 더 주네요. 그리고 자기들끼리 sns로 대화할 때 어디서 어디 2백밧 백밧에 간다 하고 정보 공유합니다. 그 통신 저도 조용히 듣고 보면 태국 일반인들도 조금 더 주는 듯 하더군요. 아마 그런 관행아닌 관행이 sns 발달과 함께 생기려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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