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자리 아가씨 얼핏 보니 여권이 한국거는 아닌듯 하고

근데 옆에 와서 말거는 사람들이 전부 한국말을 하네????

거기다 노트북을 꺼내서 쓰는데 죄다 한국말. 그옆에 태국말로 번역. 그 옆에 영어로 번역....

와~~~ 능력자

근데 태국에 거의 다 왔는데

Pcr검사증명서 같은건 필요 없다는건 알았는데

심지어 입국확인서도 작성을 안하네????

보통 뱅기 안에서 종이를 나눠주는데 암것도 안나눠주네

내려서 적어야 하나?????

입국심사 장소까지 왔는데도 그런거 적는 사람도 없고~~~~

설마 인터넷으로 신청했어야 하나???

입국 못하고 돌아가는건가?????

다행인지 뱅기 안에서 내 옆자리 앉았던 아가씨가 누군가와 걸어가고 있길래 낼름 물어봤는데~~~~

태국 아가씨 왈 "이제 그거 없어요" 

얼마 안됐다는데 이젠 입국확인서 작성 따로 하는거 없답니다

심지어 예방접종증명서 마저도 보자는 말이 없었습니다

단지 여권과 도착한 항공편의 보딩패스 만 보고 며칠 머물건지 묻고 끝이네요~~~~

근데 중국인과 인도인은 입국확인서 정도가 아니라 뭔가 서류를 제대로 준비 하던데 사진까지 찍어서 붙이고 난리 났더라고요

입국심사장 근처에 즉석사진기가 몇대 있고 사람들이 우왕좌왕 하며 사진찍고 서류에 사진 붙이고

특별대우 받는 중국인과 인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