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자를 위한 글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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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자를 위한 글귀들

깨몽™ 10 1307

'배낭여행자'를 위한 글이니 오해 없으시기를 바라며, 그 말을 한 사람의 생각일 뿐이니 시비 분별은 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지켜널리쓰기(CCL)


* 관광객이 되지 말고 여행자가 되십시오.


* “돈에서는 가난뱅이일 수 있지만 삶에는 부자일 수 있습니다.” – Kasper Raunholst


* “배낭여행은 가지고 가지 말아야 할 것을 아는 기술입니다.” – Sheridan Anderson


* “여러분이 소유한 모든 것은 한 배낭 안에 들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마음은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 찰스 부코스키


* “여행하고, 경험하고, 배우는 것: 그것이 사는 것입니다.” – Tenzing Norgay


* 배낭여행은 사치입니다. 모든 사람이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세계를 여행할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옮긴이 덧붙임. 그러니 행복한 줄 알고 즐기십시오.)


* 지도를 치우십시오. – 여행에서 길을 잃어 보십시오!


* “이것이 배낭여행객과 휴가객의 차이입니다. 전자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없지만 후자는 그것을 피하기 위해 돈을 냅니다.” – 해리 화이트울프


* 놓친 버스, 길거리 음식, 호스텔 그리고 잃어버린 물건들 – 어느 여행자의 가장 좋은 기억들.


* “항상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것만 소유하십시오.: 알고있는 언어, 알고있는 나라, 알고있는 사람들. 추억이 여행 가방이 되게 하십시오.” –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 “음식을 가리고, 관습을 무시하고, 종교를 두려워하고, 사람들을 피한다면, 당신은 집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 제임스 A. 미치너


* “집을 떠나고, 나라를 떠나고, 친숙한 것을 떠나십시오. 그래야만 빵을 사고, 야채를 먹고, 심지어 인사를 하는 일상적인 경험이 다시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 앤서니 도어


* “여행자는 그가 보는 것을 봅니다. 관광객은 그가 보러 온 것을 봅니다.” – G.K. 체스터턴


* “이국적인 곳을 여행하지만 거리를 걷거나 사람을 만나지 않고 버스, 호텔과 홀리데이 바의 아늑한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사람의 여행은 가짜입니다.” – 해리 화이트울프

10 Comments
암비 2022.09.21 17:00  
항상 그런거죠.

자유로운 여행을 위한 규칙들은…


실패를 경험하기 위한 실패하지 않는 안내서죠 ^^;;
필리핀 2022.09.21 21:30  
여행에서 내일은 없습니다
오늘 저지르는 자가 삶의 주인입니다
바람5 2022.09.23 19:38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자유다
          니코스 카잔차키스
깨몽™ 2022.09.27 17:13  
[@바람5] 멋지네요.
여행자로서가 아니라 철학자로서 한 말 같기도 하고요... ^^
sin12 2022.09.24 10:10  
처음 50l 베낭으로 시작해서 지금 한달살이 베낭이 35l로 줄기까지 8년이 걸렸네요.
왜 그때는 그렇게 짐이 많았었는지...^^;;
깨몽™ 2022.09.27 17:14  
[@sin12] 차암 사람이 그렇습니다.
한번 가진 건 다시 내려놓기가 쉽지 않은 법이지요... ^^
후니니 2022.09.25 09:56  
담은 만큼 신발은 덜 닳는다
빼는 만큼 신발은 더 닳는다
<나>
깨몽™ 2022.09.27 17:17  
[@후니니] 오~~~ 이 글 끝에 덧붙여 놔도 전혀 모자람이 없는... ^^
seangun 2022.10.05 17:16  
그 기억들을 행복하게 추억하면서 현실을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똥차 2022.10.07 23:51  
제가 아는 뒤통수를 떄렸던 고수의 말 한마디

1990년대 해외여행이 그렇게 많지 않았고 배낭여행은 더더욱 많지 않았던 시절에
아는 선배가 태어나 처음 비행기를 타며 해외 여행을 나가는데
김포공항에서 해외 나가는 공항 검색대에 편안한 집에서 앞에 수퍼에 갈때나 입을만한 차림에
슬리퍼를 신고 검은 봉다리 하나를 검색대위에 툭 올려 놓더랍니다.
선배는 위탁 수화물만도 50L 배낭에 기내에도 작은 가방하나를 들고 타고 있는데~~
너무 희안해서 그 여행자에게 어디가는지 물었더랍니다 그 여행자 왈
인도 간다고 하더랍니다. 근데 그거만 가지고 가도 되냐고 물었더니
"거기도 필요한거 다 팔아요" 하고 가더랍니다.~~~
저도 그렇지만 그 선배도 뒤통수를 한대 맞은 기분이었던~~~~

왜 우리는 여행을 나갈때 마다 매번 그렇게 바리바리 싸들고 나갈까요??????

그래도 13년도 네팔 여행때 부터는 25L 배낭으로 줄이긴 했는데~~
그 아래로는 아무래도 안줄어드네요~~
다 내 욕심인거 뻔히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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