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체류할 때 필리피노들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필리핀은 권력과 돈이 있는 사람들에게 없는 사람들이 숙이긴 하지만 설사 권력과 돈이 있다 해도 한국에서 가끔 뜨는 사장사모님 갑질 사건같은 극단적 사례도 없다더군요. 사제총기를 몇십만원이면 구하기 때문에 진심 원한 생기면 상대편 집 근처 매복했다가 원한 당사자 혹은 그 가족이 나오는 거 총 쏴서 죽여버리고 수천개의 섬 중에 하나로 도망쳐 숨어 살면 끝이라고요. 상대방이 나의 무례에 보복 할 수단이 없다 생각이 드니 밑바닥 심성 가진 인간들 숨은 인격이 드러나는 거지요. 하지만 뭐 그렇다고 총기허가가 좋은 건 아닙니다. 반대로 있는 사람들이 돈으로 킬러 고용할 수도 있는 거고 필리핀이 그거 때문에 발전 못하는 이유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