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코비드 음성요구 곧 폐지할 대한민국, 미리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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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 19 여행지도라는 게 있다.
이 지도를 보면 세계에는 세 가지 종류의 나라들이 있다.
녹색나라, 황색나라, 적색나라.
이 지도를 펼치면 어느 나라가 해외여행자 입국을 어느 정도로 규제하고 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세 나라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중국, 카메룬, 수리남이다.
적색으로 칠해진 이 세 나라는 아직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를 요구하고 비필수여행을 제한하고 있는 나라들이다.
2022 년 8 월 25 일 현재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은 녹색으로 칠해져 있는 녹색나라가 되었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여행자들에 대해서 다른요구없이 국경을 개방한 나라들이다.
격리는 당연히 없고, 피씨알이건 안티젠이건 음성결과같은 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녹색나라들 중에는 백신접종증명조차 요구하지 않는 완전한 코비드 해방국가들도 있다.
녹색나라들의 숫자는 현재 147 개국으로 증가했다.
9 월 7 일에는 한 나라가 늘어나 148 개국이 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폐쇄적인 방역입국규제를 고수해 오던 일본이 녹색나라대열에 합류하기 때문이다.
국제연합 회원국 193 개국 중 78 퍼센트가 녹색나라가 된 셈이다.
코비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들이 입국전 테스트음성증명 같은 규제를 해제한 이유는 지속가능하지도 않고 방향도 잘못된 방역규제를 붙들고 있는 것이 의미가 적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의미가 적은 규제로 기본권 중 하나인 이동의 자유를 구속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의견 역시 압도적으로 많았을 것이다.
가족, 친지, 친구들간의 재회를 위한 여행이 마치 러시안룰렛게임같은 감염테스트결과에 따라 갈 수 있거나 말거나 하는 입국규제를 과감하게 해제한 나라들을 위하여
그리고 곧 해제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한민국을 위하여
노래를 한 곡 띄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