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지와의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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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지와의 산행

천억맨 9 732

코로나가 시작되던 20ㅣ9년

장사가 부진하여 8월부터 쉬며 의욕도 떨어져 집에서 뒹글거리며 두어달 술을 마시다보니(술을 해독을 시키지 못하여 점심에 막걸리 반병에 취하고 남은 반병을 저녁에 먹으며 취하고)어느날 부터인가 무릅이아프고 걷기가 힘들어서 벙원에가니 관절염이라는군요.

하여 그때부터 치료와 근육운동에 전념하여 요근래부터는 80ㅡ90%정도의 치료가되었다 싶어 산행과 마라톤을 하고 있습니다. 

강아지와 하다보니 전철코스 주변산행위주로 관악산 볼암산 수락산 소요산 검단산.아차산등...

내일 울릉도가서 (버스를 타야하기에 강아지는 못데리고 갑니다)  성인봉과 나리분지에 장박하며 성인봉을오르내리며 일주일 일지 이주일 일지  산행과 마음을 다스리다  심심타 할때쯤 돌아와서 강아지 데리고 서울 근교산을 8월 20일경까지 더듬다가 장사 시작 해야겠지요.

지금푹쉬며 몸관리해야 가을부터 정신없이 바쁠때를 대비해야겠지요.


지리산 종주하고 올라와서 강아지와 기차타고 내려가서 지리산둘레길 돌려고 계획하여  15일 10시에 대피소 예약을 시작하는데 노루목 대피소 접수안받고 연하천ok.벽소령ok.세석ok 장터목 예약만료.

예전 생각만하고 가는코스차례로...

내가 너무 무식하게 했더군요.

경쟁률 제일높은 순서로 해야 하는데...

장터목 ㅡ세석ㅡ벽소령순으로 해야하는데...

경쟁률 낮은곳에서 시간 허비하고...

하여 울릉도를 형제들과 여행하다 올라가고 나는남아서 좋아하는 잠수.산행.걷기를 하다가 심심하면 올라와야 겠지요.


9 Comments
천억맨 2022.07.25 00:08  

천억맨 2022.07.25 00:10  

천억맨 2022.07.25 00:14  
[@천억맨] 김포공항앞 개화산
천억맨 2022.07.25 00:13  

천억맨 2022.07.25 00:16  
[@천억맨] 검단산에서 바라본 양평  남한강 두물머리
천억맨 2022.07.25 00:13  

Vagabond 2022.07.25 11:54  
예전에 친구와 65리터 배낭에 온갖거를 다 챙겨서 종주하는데 삼도봉 즈음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힙쌕에 물한통과 핫브레이크 3개만 넣고
마라톤화에 마라톤 반바지에 런닝으로 종주를 하시는걸 보고
산행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던적이 떠오르네요 ㅋ
갑자기 허탈해져서 기운이 빠져 뱀사골로 내려오고 말았지요 ㅋ
kairtech 2022.07.27 11:15  
더운날씨에 고생은 혼자하시지
같이끌려간 개는 혀내밀고 헥헥대는모습이 나만 그렇게 느끼는건지....
같이 동행한 개는 뭐라하던가요?
천억맨 2022.07.29 22:18  
추우나 더우나  취미생활을 고생으로 생각하면  못하지요.
암벽 능선산행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산의 산행이 그늘로 이어져 있습니다.그래서 한여름 뙤약볕에도 산행을 하는거지요.산에 들어가면 숲이 우거져 있어서 그늘산행을 하다가  정상부와 중간중간 암벽근처의길만 뜨거운 태양이 내리 쬐지요.
집안에서 키우는 강이지들은 밖에나오면 거의 입을 헤벌리고 다닙니다.
좋아서그러죠.우리강아지도 그러죠.
달리거나 산행할때는 숨이차서 헥헥대지요. 나도 우리강아지도 건강하게 오래살고 싶어서 여의도 한바퀴를 뛰다걷다 하지요.숨이차면걷고 숨이고르면뛰고,암튼 건강하게오래같이살고싶어서 산행합니다.
젊은시절 사냥을 즐겨할때(그때의 수많은 살생의죄업을 받는다 싶어 오래전에 손땜) 포인터를 데리고 첫날은 잘뛰고 둘째날은 적당히하다 오후부터는 흐느적 거리고 세째날에는 산에가다가 퍼져서 드러누워 업고 내려오는 사냥꾼이 있죠.그사람은 초짜죠.사냥경력이 조금되는 사람은 하루.또는 이틀이상은 잘안하죠.사냥개가 사냥할때 전력질주하여 뛰기때문 입니다.사냥개 없이는 며칠도 관계없죠.사람은 힘을 안배하기 때문에...
강아지도 사람과같이 걷는속도는 대여섯 시간정도는 매일해도 될거라 믿고있죠.
걱정 해주시는 것은 진심으로 감사하게 받아드립니다.
그러나 비꼬는듯한 뉴앙스는 못받습니다.
7년을 같이산 강아지인데도  아직도 말은 못알아 듣습니다.
하는행동과 모습으로 조금은 짐작하지만요.

님은 개가 뭐라하는걸 알아듣는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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