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가고싶은데 걱정이 많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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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가고싶은데 걱정이 많네용..

배기백이 8 1523
20대 젊은 시절 에는 언어도 안 통하는데 배낭 하나 매고 라오스 베트남 태국 일본 싸돌아다니는 게 일 이였는데..

지금 어쩌다 보니 하던 일을 쉬고 있어서 태국에 가볼까 하고 알아보는 중인데요 

왜 이렇게 걱정되는 게 많을까요..ㅋㅋㅋ 이제는 혼자 비행기 타는 것도 겁나고 숙소 찾아가는 것도 겁나고

코로나도 겁나고 겁쟁이가 다 되었네요 ㅋㅋ 다시 한번 찾아 가고 싶은 마음 절반 걱정 절반이라 계속 싱숭생숭 합니다 ..ㅋㅋㅋ

저랑 같은 걱정이나 감정을 느끼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실까요? 그냥 티켓부터 지르고 보나요?ㅋㅋㅋ

늦은 밤 주절주절 해봤습니다 ㅋㅋ

8 Comments
풍경1962 2022.07.22 23:15  
50대후반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용기만 줄어들더군요
하고픈거 하고사는게  최고란걸  이제사  더  느낍니다
본인이  좋아하는거  하고사는게  정답이라고  소심하게 댓글써봅니다
배기백이 2022.07.23 01:52  
[@풍경1962] 인생 선배님의 충고 감사드립니다.  한번 더 용기내보겠습니다!
young3 2022.07.23 06:39  
저두50대중반입니다~
11월달 짜뚜짝근처숙소예약 한달살기갑니다~~
영어ㆍ태국어앱깔고
손짓ㆍ눈웃음으로대충해서 ㅋ
어짜피
그들도 영어가안되니깐요~~
용기내서
가볼려고요~~
배기백이 2022.07.23 15:30  
[@young3] 선배님 응원하겠습니다!
오지가 2022.07.23 09:55  
여행은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일상을 시간에 맞기는것이라고 봅니더
50대에 끝에서도 설래고 그럽니다.
이 번에도 에어부산의 초 저가 항공권을 구매하여 29일 갑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구요,,,,,!~~~
배기백이 2022.07.23 15:31  
[@오지가] 헉 저도 이번에 김해공항에서  에어부산 특가 뜬걸로 갈려고합니다 !
키오 2022.07.24 11:39  
50대 중후반이라 용기가 줄어든다는 분들 힘 내세요. 아직은 한참 남았습니다. 저는 60 초반부터 일년에 서너번 가끔은 부부 동반, 대부분은 혼자 자유롭게 여행하며 돌아다닌지 벌써 10년이 됩니다. 태국도 10번 이상 갔지요. 지난 2년여 해외여행을 못하고 보니 70이 훌쩍 넘었는데 아직도 남들의 여행후기 보면서 여행을 꿈꾸고 있습니다. 시간이 기다려주지 않으니 저라도 시간을 알뜰히 써야지요. 9월엔 이스탄불 부부여행 계획을 잡았고 내년초엔 혼자 치앙마이, 치앙라이, 매홍쏜 등 태국 북부를 다시 한번 둘러보고 싶은데 그 사이 얼마나 여행 인프라가 망가져 있을지 걱정이긴 합니다. 한번 확인해 봐야죠. ㅎㅎ
u0m7 2022.07.25 05:41  
20대면 뭐든지 해볼나이입니다 나이먹고 후회하기전에 ㅎㅎ 젊은날에 혼자 이곳저곳 부딪히지못한게 아직 머리에 남아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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