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태국의 관광가이드였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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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태국의 관광가이드였다 11..

겨울나그네 8 955

요즘 장마철에 들어서니 태국의 우기에 있었던 에피소드가 생각나서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어떤 가이드가 투어 마지막날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쇼핑샾을 여러군데 돌다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폭우에 물이 차오른 방콕시내에 꼼짝없이 갇혀 버렸다.

만일 비행기를 놓치면 손님들의 한국 일정도 모두 망가지고 바꾸고 난리가 날 것이다.

공항 도착이 늦어져서 비행기를 놓치면 꼼짝없이 대박 적자가 발생한다.

가이드가 행사하는 팀이 비행기를 놓쳤다면 그 소문은 금방 방콕 전체로 퍼질 것이다.

가이드로서는 최악의 상황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가이드는 마지막 날 쇼핑센터 방문 시간을 사전에 잘 조절해 놓아야 한다.

소낙비가 그칠줄 모르고 계속 쏟아지자 투어버스에 타고 있는 손님들이 동요하기 시작했다.

버스는 꼼짝도 못하고 있었다.

물은 점점 차올라 발목까지 올라왔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가이드는 아차 싶었지만 이미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었다.


비는 내리고 차는 멈춰있고 버스에 긴장감이 가득했다.

손님들도 이러다가 어찌될는지 몰라 안절부절 해졌다.

가이드가 마이크를 잡고 손님들에게 멘트를 하기 시작했다.

" 여러분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요 비가 좀 그치면 차가 움직일 겁니다

만일 비가 그쳐도 버스가 움직이지 못하면 오토바이택시를 불러오겠습니다.

오토바이 택시를 수십대 불러서 가방과 손님들을 공항으로 모시겠습니다"


그러나 밤늦게 오토바이 택시를 수십대를 콜 하는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일분 일초 초조하게 시간이 흐르고 버스는 무거운 침묵으로 가득찼다.

이제 공항 비행기 출발시간 딱 두시간 전 이 되었다.

그때 갑자기 빗줄기가 가늘어지기 시작했다.

초조하게 더 시간이 흐르자 비가 멈췄다.

그러나 버스는 거의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었다.

이미 상당히 수위가 높아진 물이 몇대의 차량을 고장내어 길에 세워 놓은듯 했다.

가이드가 태국가이드와 함께 내려 골목길 모퉁이에 붙어있는 오토바이택시 기사들이 있는 곳에 가보았다.

다행히도 몇명의 기사들이 원두막처럼 얼기설기 나무를 주워다 만들어 놓은 자리에 올라 앉아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상황을 설명하고 흥정을 시작해서 합의를 보고 기사들이 여기저기 전화로 

연락해서 오토바이기사 수십명이 버스로 왔다.


한대의 오토바이에 한 사람씩 타고 그리고 가방을 실은 오토바이들이 뒤를 따르며 수십대의 오토바이가 돈무앙 공항으로 달려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공항에 가장 먼저 도착한 태국가이드가 단체로 보딩을 할 준비를 마쳤고 미리 연락을 받은 아타 직원들과 피켓보이들이 약속 장소에 도착하는 손님들을 안내했다.


비행기가 출발할 시간이 촉박했으나 무사히 센딩을 마친 가이드와 태국가이드는 긴장이 풀리자 파김치가 되었다.


만일에 비행기를 놓쳤다면 비행기표 호텔 등등 대략 이천만원이 날아갈 위기를 오토바이택시 한대당 천바트씩 오십대 대략 오만바트에 끝냈으니 가이드로서는 불행중 다행이었다.



짤막한 에피소드 한토막 더 소개한다.

어떤 여행사 사장이 이십명의 손님을 끌고 인솔자로 방콕에 따라왔다.

가이드는 내가 나갔다.

방콕 현지 랜드사 사장은 가이드를 하다가 랜드사를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은 사람이었다.

여행사에 소속되지 않은 프리 가이드로서 나는 편하게 설명이나 잘 해주면 되는 인센티브 팀이었다.

문제는 인솔자와 팀전체가 방콕 편도 비행기표로 왔던 것이다.

하이시즌 이었고 비행기표 구하기가 어려울 때이기는 했어도 여행사 사장이 자기가 모집하고 자기가 발권하고 자기가 모든 책임을 져야하는 팀을 끌고 방콕에 오면서 편도 티켓을 가져온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행사중에 랜드사 사장에게 모든 사정을 전화로 전해듣고 어이가 없었지만 어떻게든 다른 항공사의 좌석을 풀어서라도 어떻게 해보겠다는 말만 믿을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그런 내용을 손님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해야지 만약에 손님들이 행사중에 알게 되면 팀은 그걸로 깨지는 것이다.

행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쳐서 공항에 도착했다.

손님들을 공항내에 있는 커피숍에 모시고 가서 커피를 대접하고 있었다.


불안했다.

사실 내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미안해 할 일도 없다.

그렇지만 삼박오일을 모셨던 손님들을 비행기를 못태워드린다면 가이드가 잘못이 있던 없던 도의적 책임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것은 전적으로 여행사 사장의 잘못이었다.

그런데 랜드사 사장과 둘이서 아무리 애를 써도 비행기표를 못구했다.

표를 못구했으니 호텔로 갈 수밖에 없었다.

여행사 사장이 손님들께 사실을 실토하고 설명을 했다.

다행히 손님들의 큰 반발은 없었다.

첫날 묵었던 같은 호텔에 방을 다시 얻었고 손님들을 올려보냈다.


그 다음날은 사파리월드에 가고 무료 마사지를 시키고 저녁 식사는 차오프라야 강에서 선상디너를 했다.

디너가 끝나자 손님들을 모시고 공항에 도착했다.

오늘은 잘돼서 비행기를 타야 할텐데 또 못가면 내일은 어디를 갈까 하고 걱정이 되었다.

일은 끝까지 안 풀렸다.

여행사 사장과 랜드사 사장이 왔고 둘이 심각한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었다.

그리고 내게 다가온 랜드사 사장이 무겁게 입을 열었다.

손님 전체의 비지니스석을 태울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비지니스석이 얼마나 비싼지는 다 안다.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렇게 손님들은 비지니스석에 앉아 한국으로 돌아갔다.


랜드사 사장은 그 한방으로 일년치 회사 수익이 날아갔다.

이제 막 출발한 신생 랜드사에 치명적인 타격이었다.

한국에 가서 돈을 보내준다던 여행사 사장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돌아간 여행사 사장은 그 후에도 몇번 손님을 끌고 방콕을 찾았다.

덤벙대고 촐랑대고 생겨먹은 대로 놀았다.

사람 잘 못 만나면 랜드사든 뭐든 어려워진다.


다시 이야기 중반으로 돌아가 보자.


마지막 날

랜드사 사장이 공항에 나타나지 않고 인솔자의 전화를 받지 않고 가이드를 하는 내 전화도 받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모든 책임은 한국 여행사 사장인 인솔자에게 있으니 나는 손님들과 인솔자에게 인사만 하고 집으로 돌아가도 아무런 잘못이 없다.


ㅡ미팅에서 공항까지 ㅡ

위 여덟 글자가 가이드가 손님들을 책임지는 한계이다.

공항에서 미팅이 이루어지기 전에 손님들이 청사 안에서 무슨 일이 생겨도 그것은 가이드의 책임이 아니다.

또 행사가 끝나고 공항에 도착하면 거기에서 가이드의 책임은 끝난다.

비행기표를 예약하는것은 여행사의 일이다.

방콕 랜드사 사장의 우유부단한 성격과 한국 여행사 거래처를 잃을 수 없다는 생각이 큰 손해를 가져왔다.

그렇게 사업이란 손해가 날 수도 있는 것이다.


또 하나 에피소드

치앙마이 공항에 도착한 손님들이 나왔는데 단 한명이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가이드는 아직 경험이 부족한 초보가이드 였다.

손님이 일정표 상단에 기재되어 있는 현지 가이드에게 로밍전화를 걸어왔다.

담배를 좀 많이 가져왔는데 세관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가방을 열어보라고 해서 가방을 열었고 담배가 많아 통과규정을 초과해 벌금을 많이 요구하니 어떻게 좀 도와달라는 것이었다.


가이드가 "손님이 벌금을 내고 나오셔야 합니다. " 라고 단호하게 말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경험없는 가이드가 태국가이드와 함께 안으로 들어가서 자기 카드로 벌금 육만바트 대략 이백오십만원을 내고 나왔다.

손님이 돈도 없고 카드도 없다고 하는 말을 믿은 것이다.


손님은 버스에 타고 있던 다른 손님들과 함께 호텔로 갔지만 그다음날도 그다음날도 돈을 갚을 생각을 안했다.

마지막 날 공항까지 왔고 그렇게 손님은 한국에 돌아갔다.

가이드의 돈은 끝내 받지 못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가이드의 책임은 ㅡ미팅에서 공항까지ㅡ뿐이다.


영악하게 행동하고 가이드에게 손해를 끼치고 한국에 돌아간 그 사람은 어떤 인간 이었을까!

세상에 그런 종류의 인간이 꽤 많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다.

그런 사람들은 복이 없다.

있던 복도 나가고 들어오던 복도 삼천리나 도망간다.

하는 일마다 재수가 없고 옴이 붙는다.

접시물에 코를 박고도 죽을 수 있다.


이런자들은 생겨먹은 꼴에도 재수없고 불쾌한 기운이 서려있다.

사람은 평범해야 한다.

그냥 보통 사람이어야 한다.


보통 사람이란 상식적이고 양심적이고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않고 자기가 잘못한 것은 자기가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우리 주위에 흔히 있는 사람들이 보통사람들이다.

특별히 의롭거나 희생적이 아닐지라도 좋다.


다만 위에 열거한 보통사람의 기준을 채우지 못하는 인간들은 멀리해야 한다.

그런자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면 보낼수록 손해가 생긴다.


인간은 원래 영적인 존재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영감과 육감이 있다.

어떤 곳에 갔더니 웬지 느낌이 좋지 않더라 ....이런 느낌은 누구나 한 두번 경험이 있을 것이다.

집을 계약하러 갔는데 웬지 느낌이 좋아 별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계약을 했다.... 이런 경험을 가진 사람도 많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느낌을 중시하고 무시하지 않기를 바란다.

술과 담배를 좋아하거나 쾌락에 빠져서 정신이 흐려져 있거나 그밖에 여러 이유로 냉철한 영이 서있지 않으면 예리하게 느낌을 사용할 수 없다.

부부는 한 몸이다  남편의 영이 흐려도 부인의 영이 맑고 예리하면 그 느낌을 살려서 해주는 조언을 잘 따라야 한다.

많은 불행을 피해갈 수 있다.

상당한 재력가들의 대부분은 영이 맑은 사람들이다.

부부가 둘 다 흐릿하면 그 집은 서서히 망해간다고 보면 틀림없다.


가난했어도 부자로 일어날 사람들은 첫째로 눈빛이 맑다.

투자든 장사든 뭐든지 영이 맑고 좋아야 한다.


영은 지배적 정신상태를 말한다.

정신이 건전하고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생각을 하지 않고 남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남보다 조금 나은 재주나 실력이 있다고 우쭐대거나 건방 떨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부자가 된다.


그리고 자기보다 남을 더 존중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을 유지하고 행동으로 나타낸다면 그런 사람은 부자가 안될래야 안될 수 없다.

그렇게 작은 선행들을 꾸준히 행하고 베풀어 하늘에 복을 쌓는다면 복이 터져내리는 날을 맞이하게 된다.


재수없는 인간이 되지 말아야 한다.

눈 앞의 작은 이익을 남에게 양보하지 못하는 인간에게 하늘은 절대로 큰 복을 주지 않는다.

잔머리를 쓰면서 살아가고 남의 마음과 생활에 고통을 끼치면서 사는 인간이 어떻게 잘되기를 바라고 복을 받기를 바랄 수 있겠는가!

가당치도 않는 일이다.

우리는 겸허하게 인정해야 한다.

하늘은 결코 인간보다 어리석지 않다는 것을....


하늘이 권력을 허락해서 권력을 받았으면 그 권력을 공정하고 바르게 써야하고 하늘이 큰 부를 허락해서 부를 가졌다면 그 부를 만인의 복지를 위해서 쓸 줄 알아야 한다.


조상들의 덕이 없고 복을 받지못해 가난하다면

남을 탓하는 못난 짓을 하지말고 겸허하게 처신하고 근검절약해서 살고 욕심을 부리지 말고 바르게 살아야 한다.

부자를 증오하고 가진자를 욕하고 세상을 원망한다면 범죄를 저지르고 십년 이십년 국립호텔에 가서 살아갈 위험성이 있다.


요즘 국립호텔은 콩밥도 안주고 고기반찬도 준다고 들었다.

그러나 인간으로 태어나 할 일도 많고 가볼데도 많고 놀것도 많고 즐길것도 많고 맛있는 것도 많은데 국립호텔에 가서 젊음을 보낸다면 당사자도 힘들고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도 힘들게 만든다.


방콕에 독고다이 건달 차왕성 이 있었다.

독고다이 건달이란 조직이 없고 자기 혼자 존재하고 움직이는 주먹쟁이를 말한다.

90년대 중반에 방콕에 들어왔고 가이드를 해본 적도 없다.

샾에서 일해본 적도 없고 사업을 해본 적도 없지만 몇년 전까지 태국에서 건달로서 살았다.

한번도 죄없는 보통사람들을 갈취한 적도 없고 도둑질을 하거나 불법 도박장을 하거나 마약을 판매 한 적도 없다.

그냥 순수한? 건달일 뿐이다.

왕성이는 방콕의 내 가이드 선배들의 소개로 나를 만났고 친구가 되었다.

차왕성은 수원이 고향이다.

온 몸에 칼자국과 문신과 담배불로 지진 자국들로 덮여 있다.

솔직히 말해 가이드를 하기는 외모가 좀 거시기 하다.

그래도 인정도 많고 도움을 주는 지인도 많다.


방콕에서 남의 돈을 떼어먹을려는 사람들은 차왕성을 만날 확율이 높아진다.

그냥 찾아가서 앉아 있기만 해도 알아서 속히 돈을 갚는다.

그렇게 받아낸 돈의 절반은 수고비로 차왕성에게 주어진다.

이렇게 한번 당한 인간들은 아무래도 차왕성에 대해서 안좋은 말을 하게 마련이다.


그렇지만 남의 돈 쓰기를 무서워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은 차왕성을 만날 일이 없다.

폭력과 폭력의 후광으로 먹고 살다보니 이런저런 적수들과 싸움도 많이 했고 한국에서부터 국립호텔에 단골손님으로 들락날락을 많이 했다.


방콕에서도 칼을 들고 쳐들어온 칼잡이에게 잠자다가 습격을 받기도 했고 칼을 맞아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결국 술을 먹고 싸우다가 한사람을 죽였고 태국국립호텔까지 갔다 나왔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죽은 사람의 가족들이 와서 건달끼리의 싸움이라며 합의서를 쉽게 써주고 갔고 그 덕에 국립호텔 장기 투숙자는 되지 않았다.


차왕성은 아마도 남아있는 마지막 낭만파 주먹이다.

단 한번도 먼저 연장을 꺼낸 적이 없다.


어떤 놈들이 차왕성을 찾아와서 마약을 사고 싶으니 도와달라 연결만해줘도 한국돈 오천만원을 일시에 주겠다고 제안했다.

차왕성이 단칼에 거절했음은 물론이다.


이놈들은 포기하지 않고 끝내 중간책을 찾아냈다.

파타야에서 마사지샾을 운영하던 ㅇㅇㅇ 이다.

ㅇㅇㅇ은 이 일로 인해 결국 한국과 태국경찰의 합동 수사 대상에 올랐고 검거되고 한국으로 압송되어 실형 칠년을 선고받았고 감형도 가석방도 받지 못하고 꼼짝없이 칠년을 국립호텔에서 보내다 나왔다.

만약에 그때 왕성이가 눈앞에 오천만원이 탐나 유혹을 넘기지 못했더라면 

ㅇㅇㅇ 이가 살았던 국립호텔에서 칠년을 속절없이 살아야했을 것이다.


왕성이는 예전 수원에서 건달을 하면서 만난 인연들이 잊지않고 방콕에 놀러와서 금전적 도움을 주고 가기도 한다.

그런점을 보면 차왕성이 건달이긴 하지만 인성이 과히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믿기 힘든 말이지만 차왕성은 방콕에 좋아하는 팬도 많다.

만나면 용돈도 주고 밥도 사주고 술도 사주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그렇게 만들어진 인맥을 사용해서 사람이 필요한 곳에 사람을 소개하기도 한다.

뭔가 한가지라도 도움 받은 만큼 갚아줄려고 한다.

그렇게 지내다보니 돈도 대신 받아주는 것이다.

차왕성 때문인지 먹을게 없어서인지 태국경찰이 막강해서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태국에는 한국의 조폭들이 때거지로 몰려와서 설치지는 않았다.


어쨌든 차왕성도 늙었다.

태국인 부인도 있고 딸도 하나 있다.

언젠가 왕성이가 나에게 했던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

자기의 소원이 비행기 사고로 죽어서 보상비를 많이 받아서라도 딸은 공부를 시켜 대학을 보내고 싶다고........


앞으로도 태국 교민사회는 현재처럼 한국 조폭들이 설치지 않는 청정지역? 이기를 바란다.

조폭 생활을 하다가 인생 절딴난 친구가 두명이나 되는 나는 조폭은 아니지만 그쪽 세계를 잘 알고있다.

한마디로 빌어먹을 세계다.

추호라도 꿈에서라도 그런쪽에 관심을 갖는 젊은이들이 없기를 바란다.


ㅡㅡㅡㅡㅡㅡ12편으로 계속 ㅡㅡㅡㅡㅡㅡㅡ






8 Comments
kairtech 07.04 08:29  
현실에서 직접느끼고 경험한이야기인지라 격하게공감합니다  다음편도 기ㅐ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행복하세요
겨울나그네 07.04 16:12  
[@kairtech] 감사합니다
두리얀몬텅 07.05 07:24  
겨울나그네...아주 오래전같아요..제기억에 70년대후반?
아님 80년대 초반? 당시 중앙일보(?)인가에  연재되던  소설의 ( 소설가 최인호님) 제목이  "겨울 나그네" 였던것 같네요..닉네임이 옛기억을 떠올리네요..
겨울나그네 07.05 10:26  
네 맞습니다. 겨울나그네 뭔가 쓸쓸한 여운을 남기는 것 같기도하고 .... 사실 태사랑이 막 출발했던 무렵부터 겨울나그네 라는 이름으로 가끔 글을 써서 올리곤 했습니다 . 그러다가 사는 일에 바빠서 오랬동안 태사랑에 못들어왔었어요
malitaksin 07.06 00:33  
치앙마이 김사장님 한테 말씀 들었어요
낭만이있고  철학이 있는 호남이시라구요 ^^
건강 하시고 행운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겨울나그네 07.06 08:10  
[@malitaksin] 감사합니다 치앙마이에 인연이 있으신 분이군요 반갑습니다
mss6914 07.09 15:45  
겨울나그네는 1983~4년도 동아일보에 연재된 최인호작가의 연재소설 같은데.....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가 생각나는 소설이죠.
군대생활 전령을 하며 몰래 개울가에서 보던 생각이 납니다.
할리 07.12 01:10  
낭만파 주먹!!!!
요즘은 돈 있어야 건달도 하는 세상으로 바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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