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태국의 관광가이드였다 8.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나는 태국의 관광가이드였다 8.

겨울나그네 8 787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태국은 골프를 즐기기 좋은 나라이다.

일단은 그린피가 한국보다는 저렴하다.

추운 겨울도 없으니 프로선수들이 훈련을 와서 훈련도 많이 한다.

교민들도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한국 아이들도 태국에서 골프를 배우고 어린이 대회에 나가서 우승을 하기도 한다.

우승을 한번이라도 하면 그때부터 아이의 부모들은 가슴이 설레는 것 같다.

아이가 자라서 프로 선수가 되어 돈과 명예를 거머쥐는 꿈을 갖게 된다.

현명한 부모라면 잠시 황홀한 착각을 하다가 곧 현실을 깨닿고 정신을 차린다.


멍청한 부모가 문제다.

어린이 대회에서의 우승을 지나치게 과대 평가하고 아이에게 올인 한다.

박세리의 아버지가 별거냐! 나도 제2의 박세리 아버지  제2의 신지애 아버지가 되리라 !  제발 꿈 깨시라고 알려주고 싶다.

차라리 수학시험 한번 100점 받은 아이에게 하버드 수학교수를 꿈 꾸라고 하는 것이 백번 낫다


멍청한 부모들이 한 둘이 아니다.

아이가 진정한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따져보지도  않고 5만원짜리 우승컵을 신주단지 모시듯 거실 한가운데 모셔놓고 온 가족들이 아이의 골프 생활에 맞춰 돌아간다.

골프하는 아이에게 언니나 오빠나 동생이 있어도 신경 안쓴다.


그쯤되면 집안에 돈 좀 있어도 급격히 없어진다.

초등학교 4학년 여자아이의 전용 한국인 레슨프로 한사람의 월 레슨비가 400만원이다.

거기에 국제학교 학비 골프장 그린피 골프용품 비용이 추가된다.

아이가 골프대디가 되면 사업에도 집중을 못하게 된다.

한번 그 함정에 빠지면 쉽게 못 빠져나온다.

한국에 있던 집을 팔기도 하고 주식을 팔기도 한다.


그러다가 돈이 다 떨어지면 돈을 빌리러 다닌다.

가는 곳마다 아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자랑한다.

만나는 사람마다 은근히 뭔가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

도움을 받기도 한다. 한번 두번 세번 이사람 저사람 도움을 받다보면 얻어먹고 도움받고 봉투 받는걸 당연하게 여긴다.


거지근성이 몸에 배인다.

아이만 데려가면 어디를 가던 얻어먹고 나온다.

점점 염치없는 인간이 된다.

그래도 사람들이 인사치레로 "꼭 성공해 "라고 해주는 말은 굳게 믿는다.

사람들이 속으로 고개를 절래절래 저어도 골프대디

아빠는 모른다.

아니 정신 못차린다. 한심한 작자가 된다.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자녀가 골프로 성공할 확율에 인생을 거는 것처럼 한심한 일도 없다.


나는 태국에서 가이드를 하면서 몇명의 성공한 프로선수의 아버지들을 만났다.

성공하는 골프대디는 위에서 내가 언급한 멍청한 짓을 하지 않는다.

자존심을 지킨다. 

자식들에게 올인할 타이밍을 정확히 알고 있다.

분수에 넘치는 짓을 하지도 않고 맹목적으로 눈이 멀어 바보처럼 행동 하지도 않는다.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은근히 도움을 바라는 짓을 절대 하지 않는다.

자식을 냉정하게 파악한다.

박세리의 아버지 김하늘의 아버지 신지애의 아버지 배경은의 아버지들은 똑똑한 사람들이다.

멍청한 골프대디들과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다.


골프 이야기 하나 더 하고싶다.

타이거우즈 이야기다.

어머니가 태국인이다

2000년 조니워커 클래식 골프대회가 방콕에 있는 알파인시시에서 열렸다.

갤러리로 가서 타이거우즈의 골프 시합을 지켜봤다.

게임이 잘 풀리지 않자 골프채를 집어던지는 매너를 보여서 많이 실망했지만 그래도 타이거는 우승했고 시합은 볼 만했다.


타이거우즈의 아버지가 청소년 시절의 타이거를 데리고 골프코치 부치하먼을 찾아갔다.

레슨도 좀 받아보고 무엇보다 자기 아들이 과연 대성할 수 있을지 궁금해서였다.

한 두시간 타이거를 레슨하기도 하고 몇가지 코치도하던 부치하먼이 타이거의 아버지 얼 우즈 에게 한가지 제안을 했다.

타이거가 세계 프로랭킹 1위가 될 수 있도록 전담 코치가 되고 싶다는 것이었다.

얼 우즈는 반가운 소리지만 선뜻 그러자고 대답을 못하고 있었다.

그러자 부치하먼이 두번째 제안을 했다.

세계 프로랭킹 1위가 될 때까지 레슨비를 받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목표에 도달되면 단 한번 레슨비를 청구하는데 그 금액은 자기가 정한다는 것이었다.

군인 출신이고 형편이 넉넉치 않았던 얼 우즈는 그 제안을 받아드리고 문서를 작성한 다음 서명을 했다.

타이거우즈가 세계 프로랭킹2위만 되어도 한푼도 줄 필요가 없는 계약서 였다.

세월이 흘렀고 타이거우즈가 랭킹1위가 되었는데도 부치하먼은 청구서를 내밀지 않았다.


그렇게 10년쯤 지났다.

얼 우즈는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레슨비를 얼마나 달라고 할지 몰라서였다.

타이거우즈 재단의 회장을 맡고 있던 얼 우즈가 부치하먼을 불렀다.

이쯤에서 우리 사이에 정산을 하고 가자는 것이었다.


부치하먼이 그러자고 하면서 일억달러를 요구했다.

한국돈 1300억원이다.

얼 우즈가 "당신 지금 나한테 농담하는 거지?" 라고 말했다.

부치하먼이 차분하게 말했다.

내일 내 변호사가 당신 사무실에 갈 겁니다.

앞으로 이 문제는 내 변호사가 맡을 겁니다.

그 다음날 부치하먼의 변호사가 얼 우즈를 만나서 서류로 작성된 일억달러짜리 청구서를 내밀었다.

그리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당신의 변호사에게 맡겨서 재판으로 갈려면 가십시요.

변호사비와 엄청난 재판 비용을 더 쓰고 싶으시다면"


얼 우즈는 재판을 포기했고 부치하먼의 통장에 일억달러를 송금했다.


레슨비로 일억달러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자기가 무조건 지불하겠다고 싸인한 계약서가 있는 한 재판에서 이길 수 없다는걸 빨리 깨닿고 멍청한 짓을 벌이지 않은 얼 우즈가 지혜로운 사람이었다.

골프 다이제스트지 에 소개된 내용이다.


태국의 골프장을 장기로 임대하고 한국의 골퍼들에게 회원권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런 회원권 구입을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한국인 임대사업자가 잘못되면 그 회원권은 무효가 된다.


또 골프장 안에 있는 콘도를 분양받으면 골프장 회원권을 준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그 경우는 콘도부지 즉 땅이 어디에 속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땅은 구입하지 않고 골프장 안에 콘도건물만 지어 분양하는 경우 최악의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웬만하면 부동산 구입하지 않는 것이 마음 편히 사는 길이다.


직접 골프장의 회원권을 구입하는건 괜찮다.

회원권은 평생회원권과 1년 5년 10년 회원권이 있다.

남자 골퍼가 회원권을 구입하면 부인까지 회원대우를 해주는 골프장이 많다. 회원권 구입시에 꼼꼼히 따져보기를 바란다.


골프가 너무 좋아서 지나치게 몰두하다가 다 잡은 투스타 진급을 못한 장군도 만났다.

이 분의 친동생도 공군 대령으로 예편하고 파타야에서 살고있다.

대령님과 더 친한사이다.

태국인 부인의 이름으로 땅을 사고 집을 지었다.

손님들이 오면 집안에서 재운다. 방이 많다.


남자의 일생을 국가에 몸바쳐서 일하고 명예롭게 은퇴한 다음 유유자적한 생활을 즐기는 분들은 보기도 좋다.


공직에 있다가 퇴직한 사람들이나 연금을 200만원 정도 받고 있으면 무조건 태국을 추천한다.

한국사람이 은퇴 후 골프를 즐기며  맘편히 살 수 있는 나라 중 태국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나이 50살이 넘는다면 은퇴비자를 받고 태국에 살면 좋다.

3개월에 한번씩 다른 나라를 다녀올 필요가 없다.


태국 정부는 더 많은 은퇴자들이 태국에서 살아주기를 원한다.

부부 한쌍이 일년을 태국에서 머물면 이천사백만원 정도를 태국으로 가져다 쓰기 때문이다.

관광객 30명이 3박4일을 태국에 왔다가면 고작 3-4백만원을 쓰는 것에 비할바가 아니다.

관광산업은 굴뚝없는 산업이라고들 말한다.


태국의 전체 외화 수입구조에서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은퇴자들을 한명이라도 더 끌어 오려고 하는 이유는 돈이다.

소리없이 조용히 태국으로 들어오는 돈들이 태국경제를 받쳐주는 버팀목이 된다.


몇년 전 치앙마이 교민회가 주최하는 교민행사가 열렸다.

한국인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축제였다

참석한 총 인원이 천명이 넘었다.

문영달 치앙마이 교민회장이 추진하여 놀랄만큼 많은 사람이 참석했다.

많이 모여봐야 대략 이삼백명 모이겠지 생각하고 있던 나도 행사가 열리는 모 대학 실내체육관을 가서 보고 나서 이 많은 사람들이 어디에 있다가 갑자기 나타났을까 생각했다.

문영달 회장은 치앙마이에 살고있는 한국인들의 수가 대략 삼천명이라고 말했는데 듣고 놀랐다.

그렇게 많은 한국인이 살고 있는지 몰랐기 때문이다.

일회성 행사로 열렸으나 정기적인 친목행사로 매년 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치앙마이에는 쇼핑샾을 운영하는 문영달 회장과 골드캐년 여행사를 운영하는 안경진회장 김수인사장 현 박용빈 교민회장등이 일하고 있다.


치앙마이에서 한창 일하고 있던 2013년경에 팀을 나갔는데 투어피가 십원짜리 하나 없이 손님들만 보내주는 저가 페케지 팀이었다.

손들들과 선택관광을 놓고 협상을 했으나 잘되지 않았다.

그린월드 김사장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투어피로 쓸 돈을 요청했다.

김사장은 두말없이 내 통장에 돈을 보내주었다

팀은 무조건 적자가 날 것 같았다.


투어가 끝나기 하루 전날 밤 

메콩강을 건너 라오스를 다녀오고 매싸이 국경을 통과해서 미얀마 고산족마을 관광을 다녀오느라 지친 손님들을 저녁을 먹이고 호텔방으로 올려보냈는데 김사장이 호텔로 나를 찾아왔다.


돈도 못벌고 고생만 하고있는 나를 위로하기 위해서 였다.

늦은 밤중에 호텔까지 나를 위로하려고 나와준 김사장이 고마웠다.


우리 팀이 호텔에 도착하기 전 미리 로비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던 김사장은 방키를 받고 하나 둘씩 방으로 올라가는 손님들을 예리하게 살펴보고 있었다.


그리고 이 팀은 내일 쇼핑을 많이 할 수도 있으니 지금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라고 말했다.

나는 절대 그럴리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저 나를 위로하러 왔으니 한마디 하는 것이겠지 하고 생각했다.


다음날 라텍스 쇼핑센터에 가면서도 나는 쇼핑설명이 아니라 엉뚱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손님들이 쇼핑을 하리라고 전혀 기대를 안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한참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버스가 샾 정문에 도착을 했다.

버스가 정차를 위해서 서서히 움직이는 순간에 몇마디 라텍스 설명을 해주고 손님들이 내렸다.


선택관광을 하나도 안하겠다고 ....그저 주는 밥 먹고 재워주면 자고 버스에 타라면 타고 걸으라면 걷고 그러던 사람들이 행색도 초라하게만 보이던 사람들이 슬슬 눈에서 빛을 내더니 팀 전체가 아연 생기가 도는 것이 느껴졌다.

대박이었다.

라텍스도 대박 이어서 간 꿀집에서도 대박


내 팀의 쇼핑 결과가 궁금했던 김사장이 버스에 타고 계속 투어중인 내게 한글로 문자를 보내왔다.

콩그래출레이션 ㅡ 내가뭐랬소?


가이드는 감이 좋아야 한다.

최고 수준의 가이드는 공항에서 손님들을 미팅하면서 척보면 다 안다고 한다.

이 팀은 힘들다 이팀은 쉽게 쉽게  편하게 갈 팀이다.

이런 느낌이 척 오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그런 감이 둔한 편이다.

그것도 내가 에이스 가이드가 되어보지 못한 이유 중 하나다.


김사장은 그런 점에서 타고난 가이드라 할 수 있다.

내가 포기하고 있었던 팀을 척보고 이팀은 틀림없이 쇼핑을 많이 할 팀이라고 확신했던 것이다.


가이드는 굶어서 죽을만큼 힘들지라도 절대 구걸쇼핑은 하지 말아야 한다.

손님들에게 이것 좀 사달라고 그래야 내가 살아갈 수 있다고.....

실제로 이렇게 하는 가이드도 있었다고 들었다.

극히 소수 절대 많지 않았으리라 본다.

대부분의 평범한 가이드들은 자존심을 지키면서 일한다.

그들의 얼굴 표정을 보면 비굴하기는 커녕 당당하다.

세상에 수 많은 직업이 있고 가이드들도 다 똑같은 하나의 직업일 뿐이다.


가끔씩 손님들과 가이드사이에 싸움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런것은 극히 예외적인 일이다.

가이드의 절대 다수는 손님들과의 마찰을 극도로 싫어하고 피한다.

가이드의 평판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래봤자 얻을 것이 없기 때문이다.

가이드는 군인이 아니고 손님들은 적이 아니다.

손님들은 우리를 먹여살리는 부양자들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언제나 웃음꽃이 터지고 박수가 나오고 환한 미소만 가득한 행복한 분위기 의 팀만 행사하는 가이드는 없다.


수 많은 행사를 치루다보면 행복하고 즐거운 행사도 있고 힘들고 고생스러운 팀도 있다.

가이드 생활도 날씨와 비슷하다.

비가 내리고 흐린 날이 있으면 화창하고 맑은 날이 있다.


태국생활을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 혼자서 생활하는 사람도 있고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사람도 있다.

혼자서 살아갈 때 가장 힘든 점을 꼽으라면 몸이 아플 때이다.

그래서 혼자사는 사람은 반드시 좋은 친구가 필요하다.

힘들고 어려울때 달려와서 위로가 되어주는 친구가 꼭 있어야 한다.


외롭다고 아무에게나 마음의 문을 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나중에 친구 잃고 돈 잃고 무엇보다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인생이 싫어지고 사람이 싫어지고 심지어 자기의 삶 자체가 싫어지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좋은 만남을 가지면 삶의 기쁨과 행복지수가 올라간다.

내가 좋아하고 늘 함께 하고픈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걸 나눠 먹고 시간을 보내는 것은 상상만해도 행복한 일이다.

현대 인들은 점점 외로워지고 있다.

그래서 친구관리도 잘해야 한다.

새로운 친구를 만드는것 보다는 지금 내곁에 있는 친구를 소중히 여기고 좋은 관계를 손상시킬 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성공적인 태국생활의 필수 요건은 좋은 친구와 함께하기 이다.

좋은 친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나쁜 친구는 단 한명만 있어도 인생을 망치는데 부족함이 없다.


특히 혼자사는 남자들은 외롭다고 태국여자를 함부로 깊이 사귀지 않아야 한다.

태국은 국제결혼이 많은 나라 중 하나이다.

대부분 외국 남성들과 태국 여성들의 결합이 많다.


사랑에 눈이 멀어버리기 전에 냉정하게 따져보고 깊이 생각해야 한다.

사랑은 사업 거래가 아니라고 할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것도 맞는 말이다 허지만 실패하는 국제결혼의 대부분이 맹목적이고 충동적인 사랑이 동기가 되어 맺어진 커플 들이다.


태국 여성과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하는 커플들도 많다.

모든 커플들의 사연을 다 이 글에서 열거할 수는 없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보인다.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태국여성들은 거의 백퍼센트 유흥가 출신이 없다.

반대로 유흥가 출신의 여자와 동거를 하거나 결혼을 한 커플들의 경우 오년 이상 같이 사는 모습을 단 한건도 못봤다.

대부분 일 이년안에 파경을 맞는다.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평범한 가정에서 성장기를 보낸 여성들이 갑자기 어느 날 몸을 팔러 다니겠다고 하지는 않는다.

어렸을 때부터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힘들게 자라고 가정교육도 학교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여성들이 유흥가에 흘러오기가 쉽다.

얼굴도 예쁘고 심성도 착한 여성들도 많지만 막상 한 남자와 살림을 차리면 평범한 생활에 적응해서 살아가는게 쉽지 않다.


살림살이도 엉망인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 돈을 쉽게 써버린다.

유흥가에서 돈을 쉽게 벌고 생각없이 지출하던 습관은 하루아침에 고쳐지지 않는다.


모름지기 남자는 여자를 잘 만나야 한다.


자기 자신을 반듯하게 만들어 놓으면 반듯한 여자를 만나고 자신을 방치하면 방치되었던 여자를 만난다.


이 세상에 모든 것에는 어울림이 있고 잘 맞는 짝이 있다.

항우에게는 우미인이 어울리고 타는 말은 오추마가 딱이다.

관우에게는 적토마가 어울리고 무기는 청룡언월도가 딱이다.

자세가 나오고 그림이 완성된다.


자기에게 어울리는 차를 타고 단정하고 품위있는 옷을 입어야 한다.

그러면 그사람이 한마디도 안했어도 멋있어 보인다. 매력있어 보인다.

치앙마이에는 안경진 회장이 그런 사람이고 순수여행사 박정수대표가 그렇다.

어울림을 아는 사람은 멋있는 사람이다.

생활의 모든 부면에 어울림이 있어야 보기가 좋다

어울림의 멋과 맛을 아는 사람에게는 좋은 친구가 많다.

여자의 몸단장이나 옷차림새도 만찬가지다.

자기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수수하지만 단정한 옷을 입은 여자들은 어디를 가도 환영을 받는다.


태국에 왔던 수많은 관광객들 중에서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생생하게 생각나는 손님들이 있다.

단정하고 품위있는 옷차림의 손님들이다.

그런 손님들과 함께 있다보면 가이드도 품위있게 보인다.

왁자지껄한 소음이 가득한 대형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도 수준높은 손님들은 그저 적당히 분위기를 맞춰주고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들어준다.


다음 글은 꼴통 손님들 이야기 입니다.

ㅡㅡㅡㅡㅡㅡ9편으로 계속 ㅡㅡㅡㅡㅡㅡ






















8 Comments
Vagabond 06.29 12:43  
저는 살면서 외모가 못났다는 소린 들어본적이 없는데
희한하게 동남아에선 한번도 썸탄적이 없어요 ㅠ
남들은 신기하게 잘도 만나던데...
지금은 기혼이라 해당사항이 없지만
총각때는 참 미스테리였습니다 ㅎㅎㅎㅎ
겨울나그네 06.29 15:13  
미스테리 합니다 진짜
킁타이 06.30 08:25  
골프선수?
님이 보신관점에 1000% 공감하는 1인입니다 수많은 골프지망생중 과연 몇명이나 성공해서 골프선수로 밥먹고 살수있을까요?
남자선수는 상위10% 정도만 성공또는 밥먹고살수있고 나머지 90%이상은 레슨코치로 전락합니다  그렇게 수많은 골프지망생들이
화려한? 백수로 전락하고 말지요
그나마 여자선수들은 성공못해도  결혼이라는 돌파구라도 있지만----
저도 한때 골프에 미쳐서 20수년동안 태국을 들락날락합니다(이번여름시즌도 7월초 2개월 전지훈련? 갑니다)
주 아지트는 시라차입니다
차량으로 모터싸이로 쏭태우,롯매로,뱅기로 태국전역을 싸돌아다녔슴니다(콘캔,치앙마이,라이,깐차나부리,코랏 카오야이주변,짠타부리,라용,후아힌,파타야ZONE,꼬사무이,사캐오의 이름모를 군골프장,우본,우돈,라오스 위앙짠,방콕의 수많은 골프장) 저도 님이말씀하신 알파인CC,섭렵해봤고
년도는 기억안나지만 촌부리 AMATA SPRINGS  CC  에서  ROYAL TROPY 대회때 갤러리로  TIGER WOODS  도 구경했슴니다
이렇게 저렇게 습득한 알량한 지식으로  골프투어,자유여행투어를 지인들 친구들 동창들을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앙코르왓,태국등지를 무료가이드를
30여회해봤슴니다 부담없는 가이드지만 사람이 여러명 모이니까 사람콘트롤하기가 정말 어렵더군요 보석가게도모르고 남펑,곰쓸개도 모르고 메모리폼도 몰라서 돈은 못벌어봤어요 ㅎㅎ 딸록
암튼 님의 생생한 살아있는가이드생활기 글 올라오기만 학수고대하고있슴니다
제발 끊지 마시고 1000회이상 연재를 간곡하게 부탁드림니다
빈말아님니다 기회되시면 꼭한번 식사라도 합시다
시라차의 배낭 골프맨(자칭)
겨울나그네 06.30 10:58  
[@킁타이] 저도 꼭 한번 뵙고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갖고 계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고 싶습니다.
저처럼 태국에 인연이 많은 분을 만나니 정말 반갑습니다.
태국에 인연있는 분들을 만나고 싶어서 태사랑을 들어왔습니다.
나중에 꼭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 카톡아이디는 kjhkjh6229 입니다  김준호
한순간의빛 06.30 13:41  
골프는 전혀 모르지만 이번 편도 재밌게 읽었어요!
부인과 06.30 14:47  
자유여행을 주로 하지만 패키지여행도 많이 했습니다.
<겨울나그네>님 같은 가이드를 만나 여행을 해봤더라면...
가솔린집시 06.30 21:57  
8편 잘읽고 갑니다^^
할리 07.12 00:01  
한국 학부모들이 극성 맞기는  합니다.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 볼수 있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