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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났습니다

Vagabond 11 2434

태국이 대마를 합법화하고 가정에서도 재배를 허가 했습니다


제 생각으론 증말증말 큰일 났습니다


우린 적당히를 모르는 민족이라...ㅎㅎㅎ


앞으로 큰 혼란이 올게 자명합니다


음식에도 넣는다던데 부디 먹는건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안좋은게 먹는 방식의 마약입니다


베트남은 동요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사실상 라오스와 캄보디아는 예전처럼


"공공연한 불법" 즉 현실적으로 묵인하는 상태가 되겠죠


가족단위도 많이 가는 카오산, 람부뜨리에 시큼한 냄새 진동하겠네요 ㅎㅎ


국내에서도 처음엔 강력하게 처벌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더라도


동남아에서 들어오는 모든 사람을 검사하기는 불가능하니


우리나라도 사실상 큰 혼란이 오리라 예상됩니다


11 Comments
깨몽™ 2022.06.27 01:27  
이런 소식은 좀 객관적으로 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에 잇달아 일어날 여러가지 부작용은 당연히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어쨋든 타이 정부가 허용하는 대마는 의료용이라는 게 정식 발표 내용이네요.
(그런데 기사에는 대마 아이스크림이 나오고... 의료용이라며요~?)
그리고 세계적인 추세로도 대마는 그나마 다른 마약과는 좀 다른 취급을 받기도 하니...(그래봐야 마약. 그럼 담배는요? 술은요? ^^;;)
여튼 타이 정부의 정책이 조금 더 분명해 질 때까지 잘 지켜 봐야 할 것 같습니다.(우리나라 정부는 어쨋든 지금부터 대책을 마련해야 할 테고요...)
Royfelix 2022.06.27 11:15  
의료용ㄷㄷ
풀문가자 2022.06.27 14:28  
와!! 어그로다!! 그냥 내심 좋아하시는 것으로 알겠습니다.ㅋㅋ
Vagabond 2022.06.27 14:37  
[@풀문가자] ㅎㅎㅎㅎ  어그 아니에요
링크를 안붙여서 그러나...
제가 본 KBS뉴스에선 의료용이란 단어는 없습니다 ㅎㅎ
미국,유럽애들 겨냥한듯 얘기하던데요
저의 취향은 쉿! ㅋㅋ
쨉짜이 2022.06.27 15:37  
저녁 카오산 예전 경찰서 앞 도로에서
몇군데 포장마차에서 팔더군요

낮에는 소규모로 노상에서 판매 하던데
주로 손님들은 서양인들 보다 동양인들이 많더군요

옆에서 보니 직접 구입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다들 질문만 하더군요

서양인들 반응이 시큰둥 한건
아마 자주(?) 접해봐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쿤츠아라이 2022.06.27 15:49  
한달이나 지난소식을 이제서야 큰일났다고 하시니 어리둥절..
태국에 큰혼란도 없고, 조용합니다.
싼티니욤 2022.06.27 19:07  
[@쿤츠아라이] 1년 넘지 않았나요? 채널 8 빡텅떵루 라는 프로그램에서 깐차(대마) 넣어서 음식점 소개 엄청 자주 했습니다. 채널 8 유튜브나 페북에도 영상 있을 것입니다...
조제비 2022.06.27 16:12  
큰 소란은 없을 듯 합니다.
이전에도 대마정도는 지나가는 뚝뚝기사들에게 문의하면 흔하디 흔한거니까요.
젊은 여행객들이겐 좀 신기하기도 하겠네요.
공심채 2022.06.27 22:09  
의료용으로 제한된 것이 아니라 향정신성 화학물질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이 0.2% 미만인 것에 대해서는 마약으로 안 보겠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법 차이로 인해 조심해야 할 필요는 있지만 태국에서 합법인 것을 먹었다고 해서 마약 중독이 될 우려는 없는 걸로.. 아.. 물론 태국에서도 불법인 함유량 높은 걸 섭취하면 중독 이슈가 있겠죠..
2022.06.28 19:38  
사실 대마초는 마약(양귀비로 만드는 것, 코카잎으로 만드는 것)이나 향정신성의약품(LSD, 히로뽕, 프로포폴, 졸피뎀 등)아닙니다.

우리나라 법에도 마약법과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의학적 법률적으로 규정된 마약 관련 법률입니다. 하지만 대마초는 여기에 안 들어가요. 대마초는 의학적 법률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의 기준을 만족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대마관리법이라는 별도의 법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대마가 마약(향정신성의약품)이 아닌 가장 큰 이유는 환각, 각성, 흥분, 억제 등의 효능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마는 평화의 약이라고도 하죠. 사람들이 그냥 풀어지거든요. 그래서 사람을 게으르게 만든다고 노예를 부리는 주인들이 아주 싫어했습니다. 그런 영향으로 단속의 대상이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대마가 합법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아마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래 걸리긴 하겠지만요,
Vagabond 2022.06.28 20:24  
[@명] 우리나라가 합법화가 되려면 먼저 이웃들도 움직여야 하는데
제 생각엔 가능성이 없다입니다
아들래미 대마 피다가 걸렸다고
성룡은 아직까지도 사회주의 선전모델로 일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아시다시피 택도 없고요

태국이 공공연하게 합법화가 됐다하니
그럼 호기심많은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가만있지는 않을것 같다,
그렇게되면 예전에 변두리 촌구석에 히피 여행자들이 스며들어 약이나 하던
태국의 빠이,라오스의 방비엔,시판돈,캄보디아의 시하눅빌등
대표적인 몇몇 동네들이 다시 부활할지도 모르겠다,
국내에도 알게모르게 많이들 가지고 들어오겠다,
대충 그런식으로 흘러가게 되지않겠나 라는게 제 글의 골자입니다
교민 사이트에 글쓴것도 아니고
26일자 KBS뉴스를 보고 생각나서 글 쓴건데
뭔 한달이 됐다느니 일년이 됐다느니
뚝뚝 기사한테 얻는다느니 (큰일 납니다 에휴)
일본문화까지 나오고...
토론이나 논쟁이 목적이 아닌데도 살벌합니다 허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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