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표, 여행사에서 사는 게 훨씬 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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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표, 여행사에서 사는 게 훨씬 싸네..

sarnia 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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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 달 전에 미리 비행기표 사기는 처음이다. 32 년 전 처음 이민 올 때도 넉 달 전에 비행기표를 사지는 않았다. 


요즘도 여행사를 통해 비행기표를 구입하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지만, 나의 경우 여행사를 통해 비행기표 사기는 10 여 년 만에 처음이다.


아무리 뒤져봐도 예전같은 가격에 나온 항공권을 구할 수가 없어서,, 혹시나하고 여행사에 조회해 보았는데, 항공사나 온라인사이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서울행 비행기표를 구입할 수 있었다.   


내가 주로 이용하는 항공사의 Flex 항공권을 온라인에 나타난 가격보다 비교해 무려 7 백 달러 저렴하게 구입했다. 


심지어 에어로플랜 마일리지가 50 퍼센트밖에 적립되지 않고 환불이 불가능한 Standard 티켓보다도 60 달러가 저렴했다. 


프로모션 중이므로 차액을 제외한 별도의 fee 없이 변경도 가능하다. 만일 항공료가 내려가 차액이 적어지거나 없어질 경우 일정을 앞당겨 아무때건 가고 싶을 때 출발할 계획이다.    


여행사를 통해 사면 항상 이렇게 유리한건지, 아니면 이번에 운이 좋아 Flex 항공권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한국 보건당국은 오는 23 일부터 antigen test 음성결과로도 입국할 수 있게 방역규정을 완화했다. 


PCR 검사를 세 번이나 요구하던 방역규정을 과감하게 완화한 조치를 열렬히 환영한다. 


캐나다가 그랬듯이 한국 역시 안티젠 테스트로의 전환은 조만간 입국과 관련한 모든 방역규정을 폐지하겠다는 신호로 해석해도 무방할 것 같다. 


한국행 항공요금이 더 올라갈지 내려갈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현재 한국행 비행기표가 비싼데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 


항공유 가격폭등과 공급대비 여객수요폭증 외에도, 한국 특유의 국제선 착륙 curfew 정책, 팬데믹 기간 중 기종별 훈련시간을 채우지 못한 일부 대형기종 운항승무원들의 운항자격문제 등 여러가지 난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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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동부여행을 다녀 온 후 딱 3 일 간 열이 나고 몸이 약간 불편했었다. 


증상이 감기나 몸살과는 전혀 달라 (가벼운 기운없음 증상, 미각이 잠시 사라졌다 돌아옴) 코비드라고 확신하고 검사를 두 번이나 했는데,,  


음성이 나왔다. 그럴리가 없는데… 증상으로 보아 코비드가 분명한데 음성이라니,, 


스마트위치로 측정한 SpO2 (혈중산소포화도) 역시 두 번 다 100 퍼센트로 나왔다. 


시계가 돌팔이인가? 진단키트도 엉터리 아닌가, 혹시 임신테스터를 잘못 가져왔나 의심을 했는데, 


암튼 아니라니 아닌가보다 하고 넘어가지만,


그래도 나는 코비드에 걸렸던 게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And yet it was Covid.. 

 

4 Comments
Vagabond 05.17 11:19  
3월만 해도 인천-파리 올가을 왕복이 65만 정도였는데
현재는 최소 두배에요
반년 전에 여행을 확정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때 냉큼 사놨겠지만
그럴 수 있는 주제가 아니라 포기 했습니다
왕복 75만원쯤에 다녀온 적이 있어서 더 그런지
150만원 주고는 도저히 못가겠어요 ㅠ

인도네시아발 식용유 파동이 나더니
인도발 밀가루 파동이 났습니다
코로나 후에 인플레가 올 줄은 예상했지만
전쟁까지 겹치면서 기름값서부터 여러모로 진지하게 흘러가네요
라면이나 잔뜩 사놓고 다시 잠수를 타야 할 시기인것 같습니다
(사실 라면이야말로 팜유 +밀가루라 다음주 지나면 이것도 사기 힘들듯 하네요)
sarnia 05.18 08:24  
[@Vagabond] 비행기표 구입하는 게 일종의 도박같습니다.
항공료는 폭등할 수도 있고 내려갈 수도 있는데, 단기 전망은 아무래도 전자에 힘이 실리고 있죠.

코비드 테스트가 어찌될지 알 수 없으므로 저렴한 표 보다는 Flex 가 안전한데,
불행하게도 제 출발지에서 한국 왕복은 저렴한 표가 1400 달러, 플렉스는 2 천 달러가 훨씬 넘어요. 이코노미 표가 그렇다는 겁니다.

근데 플렉스 표가 저렴한 표 보다 싸게 나온 게 여행사에 있더라고요.
망설이지 않고 바로 구입했어요. 그래도 펜데믹 이전보단 비싼 가격입니다.

얼마전 명동 근처에 있는 호텔이 아고다에서 엄청 싸게 나와 13 박으로 바로 예약했죠.
물론 자유롭게 캔슬할 수 있는 조건이고, 호텔에서 지불하는 조건으로.
근데 그 호텔 지금 예약하려면 제 값 다 줘야 합니다. 한 달 사이에 세 배가 올랐어요.

보통 비행기표 먼저 사고 호텔예약하는데
이번엔 거꾸로 호텔예약 일정에 맞춰 비행기표를 샀어요.
그것도 기대이상으로 싸게 구입해서 기분이 약간 좋군요.

어쨌든 저는 이런 자질구레한 것들을 득템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이름 05.21 03:55  
열흘쯤 전 초저녁 무렵에 갑자기 발열, 기침, 가슴이 조여드는 통증, 숨 쉴 때 폐가 절반만 활동하는 듯한 답답함, 나른함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다행히 자고 일어나니 증상은 없어져 있었지만 혹시 몰라서 자가진단기로 검사를 했었습니다. 음성으로 나오더군요. 설명서에 음성으로 나오면 한번 더 검사하라고 쓰여 있길래 다시 해봤는데도 여전히 음성이였습니다.

증상은 코비드-19과 상당히 유사했는데 이게 감염되었다가 하룻밤 사이에 완치될 리도 없고... 한사(寒邪)가 폐에 직중하여 생긴 일시적인 증상이였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당혹스러웠습니다.

짐작하시는 것처럼 진짜로 감염되었을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저와 비슷한 경험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sarnia 05.21 22:25  
[@이런이름] 감기걸린 적이 언제였는지 가물가물하지만, 감기보다는 약했고 기간도 짧았어요.
증상은 약했지만 감기하고는 달라서 백신맞은 덕에 쉽게 넘어가는 게 아닐까 생각했지요.

치사율이 코비드보다 열 배나 높은 멍키팍스인지 뭔지가 등장한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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