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해봐야 알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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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해봐야 알게 되는 것

뽀뽀송 6 695
어디 보자...

대충 계산해 보니,

만 5년은 넘는 것 같음.

태국 땅에 발 디딛은 날수가.


근데,

먹어본 태국 음식 종류는 얼마 안됨.

그 중에 좋아하는 음식만 따지면, 

한 손의 손가락 갯수보다 적음.


그 몇 개 안되는 음식 중에 하나가

'남프릭눔'


먹고 싶어서

직접 만들어 봤음.



1. 고추를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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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불에 천천히 구우니까

수분이 서서히 빠지면서

고추 겉면이 천천히 타고 숨이 죽음

 


2. 탄 껍질을 벗겨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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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 겉의 고추 껍질을

손으로 일일이 벗겨냄.

벗겨낸 고추 속의 씨앗들도

손으로 긁어냄.



3. 양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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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젓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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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즙과 간마늘을 넣고

쿵딱쿵딱 으개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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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도

남프릭눔은

다른 양념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싼 편.


왜인지를 몰랐다가

만들면서 알게 됨.


고추 40개를

만들어도

껍질 벗기고

씨 버리고

숨죽은 속살만 걸러내면

그 양이

정말

적음.


그런데,

시간은

많이 듬.


다음부턴,

태국에서만

사서 먹기

마음 먹었음.

6 Comments
요술왕자 04.30 10:35  
워~ 남프릭눔을 만들어드시다니...
맛은 어땠나요?
뽀뽀송 04.30 10:45  
[@요술왕자] 고추를 구우니까, 매운맛이 거의 사라지고 구운 고추 과육의 향긋함과 맛 자체가 좋아요. 라임이나 액젓 없이 소금만으로 간해도 맛이 있긴 하겠는데,
풋고추를 구워서 만들면 매운 맛 자체가 거의 없어서 너무 맹한 맛이고 청양고추를 구우면 그래도 매운맛이 조금은 남아서 훨씬 맛이 나아요. 만들면서 느낍니다. 이 음식은 고추가 매우면 매울수록 맛이 나는 음식이라는 걸. 태국음식엔 태국식재료가 필요한 듯 하더군요.
요술왕자 04.30 11:19  
[@뽀뽀송] 아항, 답변 감사합니다~
Vagabond 04.30 11:27  
재료의 조합을 시뮬레이션 해보니 맛이
음...잘 모르겠네요 ㅎㅎ
볶음밥 먹을때 옆에 간장안에 태국고추
들어있는건 이름이 있을까요?
뽀뽀송 04.30 11:39  
[@Vagabond] 그냥 간장이 아니고, 액젓이죠. 모든 태국음식에 다 들어가는 남쁠라.
Vagabond 04.30 12:01  
[@뽀뽀송] 우옷!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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