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대사관에서 알려주는 코로나 확진 후 완치자들이 태국에 입국하는 방법
3월 이후로 한국정부에서는
'자가격리 통지서'로 코로나 관련 모든 행정 서류를 대체한다고 합니다.
자가 격리 1주일이면 코로나 완치로 간주한다는 뜻인 것 같아요.
질병청 콜센터에 문의해보니까,
출국과 관련된 사항도 '자가격리 통지서'로 대체하고
나머지는 입국하는 국가별로 알아서 준비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태국 대사관에 문의를 해보니까 이렇게 답변이 왔네요.
안녕하세요. 주한태국대사관입니다.
문의하신 사항은 아래와 같이 답변을 드립니다.
1) 태국의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한국정부의 문서와 상관없이 태국에서 격리에 들어가게 되나요?
답: 태국의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시면 한국에서 발행 영문 자가격리확인서를 제출하셔도 되고 증상이 없으시면 격리에 들어가지 않겠습니다. (증상이 있으시면 격리에 들어가라고 판단되실 수도 있습니다.)
2) 만일 격리를 하게 된다면, 태국 정부가 정한 기간은 몇일인가요?
답: 만약에 격리를 하게 되시면 7-10일정도 격리를 하셔야 합니다.
3)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더라도, 태국 정부에서 무격리로 여행할 수 있다고 인정할 수 있는 영문 확인 서류가 있다면,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하나요?
답: 한국 내 병원 또는 보건소에서 발행 '영문 완치 증명서' 또는 '영문 격리 통지서' 등 준비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영문 격리 통지서'는 관할 보건소에서 출국용으로 무료 발급이 가능하다네요.
'영문 완치 증명서'는 개인적으로 병원가서 알아서 돈주고 발급받는 것 외에는 없는 듯 하구요.
콜센터에서는 출발 72시간 전 PCR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때도 '영문격리통지서'로 대체한다는데
자세한 건 태국정부의 조치에 따르라는 맹탕(?)인 답변을 들었던 터라
발권한 항공사에 전화해서 항공사 요구에 맞추는 방법이 최선일 듯.
제일 좋은 건,
죽은 바이러스 사체도 나오지 않을 때까지 쉬었다가 출국하는 게 최선일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