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여친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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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여친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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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서 돌아온 지 4 주 만에 다시 토론토 가는 비행기표를 발권했다.

이번에는 단풍놀이 가는 게 아니라 아이의 여친 상견례하러 간다. 

아이의 여친은 담달 초 뉴욕에서 토론토를 방문한다. 

혹시 곧 할아버지가 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기분이 묘해졌다. 

불과 몇 주 전 아저씨 아줌마들하고 토론토로 단풍놀이 갈 때 하곤 전혀 다른 느낌이다. 


그건 그렇고, 


혹시 토론토 인구가 몇 명인지 아시는가?


행정구역 토론토 시 인구는 약 3 백 만 명이다.

그레이터(Greater) 토론토 인구는 약 7 백 만 명이다. 

Agglomeration 또는 메트로폴리탄 토론토 인구는 950 만 명이다.

누가 토론토 인구가 몇 명이냐고 묻는다면 이 세 가지 중에서 각자 취향에 따라 대답하면 된다.


토론토 인구가 950 만 명이라고?

대한민국 서울과 비까비까 하군.. 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메트로폴리탄 서울 (수도권) 인구는 2,500 만 명이다. 


인구구성은 단풍국 최대도시답게 모자이크의 전형을 보여준다.

에스닉그룹별로 세분화된 인구구성을 보면 중국계(약 13 퍼센트)가 가장 많다.

그 다음이 영국계(약 12 퍼센트), 인디아계, 필리핀계, 파키스탄계, 이탤리계, 자메이카계, 스리랑카계, 폴란드계 순으로 이어진다.


출신대륙별로 보면 전체 인구 중 아시아계가 절반을 차지한다.  

유럽계가 약 40 퍼센트로 그 뒤를 잇는다.

아프리카계와 남아메리카계는 각각 약 6 퍼센트 이하에 지나지 않는다.

이웃나라 미국에 비해 그 비율이 훨씬 적은 편이다.

미국에 비해 캐나다에는 히스패닉과 흑인인구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


토론토에 사는 한국계는 약 10 만 명 내외다. 

미국 대도시들에 비하면 인구 수는 물론이고 인구점유 비율도 낮은 편이다.

조지아 주 앳을란타 시에 사는 한인인구수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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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시청 옛날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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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시청 새 청사. 1965 년 개관했다.


당시에는 커브형 건축이 유행이었는지 2 년 후인 1967 년 조선호텔(지금의 웨스틴조선)이 중구 소공동에 커브형 건물을 신축했다.


토론토 시청앞 광경은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이 들 것이다.


어디서 봤을까?


어디긴 어디야. 서울 시청앞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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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싱턴마켓 


캔싱턴마켓 맞은 편 볼드윈 가에 랍스터요리로 유명한 Wah Sing 이라는 이름의 중국식당이 있다.

중국식 랍스터요리는 랍스터를 토막내 블랙빈 소스와 함께 센 불에 볶아내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요리한 랍스터 요리는 약 30 년 전 캘거리 다운타운에 있는 어느 중국레스토랑에서 처음 먹어보았다.

캘거리 차이나타운에 ‘골든인’이라는 업력이 오래된 중국식당이 있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내가 캘거리 살던 그 옛날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

골든인은 오후 4 시가 되어서야 문을 열었다.

토론토 볼드윈가에 있는 중국식 랍스터 요리식당 '와싱'도 캘거리 '골든인'처럼 오후 4 시에 영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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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토론토가 아니라 알버타 주 캘거리다.

캘거리 차이나타운으로 가는 센터스트릿

캘거리 차이나타운도 큰 편에 속한다.

센터스트릿을 중심으로 사우스 4 번가부터 노스 16 번가에 이르기까지 약 20 블럭 규모로 형성되어 있다.  


토론토 와싱에서도 캘거리 골든인에서처럼 블랙빈소스에 볶은 요리와 오이스터소스에 볶은 요리 두 가지를 주문했다. 

오이스터소스 랍스터가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 블랙빈소스 랍스터가 나온다. 

먹는 순서도 그렇게 해야 맛이 서로 충돌을 일으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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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내려다 본 노스욕 한인밀집거주지역

다른 북미도시 한인타운은 주로 비즈니스 구역을 의미하는데 노스욕 한인타운은 주상복합타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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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미 아침식사 

나는 티미팬이 아니지만, 토론토에 왔으니 한 번 쯤은......

티미의 고향은 토론토 바로 옆에 있는 도시 해밀턴이다. 

웬디스를 거쳐 버거킹으로 팔려갔다. 

지금의 티미는 캐나다 브랜드가 아니라 미국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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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w's 


일행 중 아줌마 한 분이 화덕에 구운 정통 이탤리 핏자를 사겠다기에 나는 COW’S 에서 아이스크림을 사겠다고 제안했다.

핏자보다야 아이스크림이 싸겠지 생각했었다.

앞으로 누가 Cow's 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하면 머리털을 다 뽑아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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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 크리스마스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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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사진은 LL/배드랜드(2021 여름)

오른쪽사진은 나이아가라폴(2021 가을)

내년에는 다시 국제선타고 나라 밖으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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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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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들이 13 세기 세계최초로 metal movable type(가동형 금속활자)을 발명했으며, 이는 Gutenberg 의 금속활자보다 200 년 이상 빠르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다만 유럽의 금속활자가 바이블 대량출판으로 곧바로 대중화된데 반해 Korea 의 금속활자는 그렇지 못했다는 점이 차이라면 차이였다.

여기서 Koreans 를 한국인들이라고 번역해야하는지 고려인들이라고 번역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13 세기 초에 한국이라는 나라는 없었고 고려라는 나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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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토론토 여행 때는 엑스와이프가 운전하는 차로 다녔는데, 이번에는 직접 차량을 렌트할 예정이다.

22 년 전 이 도시 근교에서 살아 본 적이 있어서 하는 말이지만, 사실 토론토 겨울운전은 불편하고 짜증나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한대신 시끄럽게 다니는 것 보다는 불편한대신 조용하게 다니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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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Vagabond 11.07 11:08  
덕분에 덩달아 관광 잘 하고 있습니다
가이드끼고 토론토 산책을 한 느낌이에요 ^^
sarnia 11.07 11:51  
얼핏 단풍국에 여행하실 계획이라는 말씀을 들은 것 같은데, 일정이 정해지면 미리 연락주세요.
알버타 스테이크 쏠 수 있어요 ~~
태국짱조하 11.07 19:09  
젊어보이시는 sarnia님이 며느님을 보시는군요. 축하드립니다. 며느님 될 분도 시아버님을 좋아할거라 믿습니다^^ 토론토 도시가 매우 멋지고 좋군요. 랍스터요리가 아주 맛있어 보여요. 항상 재밌고 흥미롭게 잘 보고 있습니다. 내년엔 꼭 국제선 타시기를 바랍니다!!
sarnia 11.07 22:42  
태국짱조하님 안녕하세요 ~~
백신접종을 완료한 여행자들에 대해서는 격리를 해제하는 게 대세이니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갈 수 있는 데는 많을 겁니다.
한국은 아직 격리해제 정책을 도입하지 않았고, 태국은 격리는 해제했는데 보험 등 조건이 붙어있어서 선뜻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네요..
제가 태국을 마지막으로 간 게 벌써 6 년 전이군요.

토론토는 크고 복잡한 곳이지만 여러가지 매력이 많은 도시입니다.
같은 나라인데도 서부 도시들하고는 사는 방식도 다르고 문화도 다른 게 재미있습니다.
머독 11.11 21:43  
동생이 벤쿠버사는데 부모님 내년에는 동생네 다녀오겠다네요. 41년생이신데 지병도 없으시고 건강하신 편인데도 연세가 많이 드셔서 안갔으면 하는데 걱정이네요.
sarnia 11.12 00:15  
https://travel.gc.ca/travel-covid/travel-restrictions/covid-vaccinated-travellers-entering-canada#entry-vaccinated
백신접종완료자는 국적에 관계없이 격리없는 여행 가능합니다. 현재는 입국전 테스트 음성결과 요구하지만 곧 폐지할 것 같습니다.
현재 BC 주 하루 신규확진자 수는 약 500 명 내외로 moderate 한 수준입니다. BC 주 의료보험이 없으시다면 여행자 의료보험 들고 오시는 게 좋습니다. 의무사항은 아닙니다.
머독 11.12 16:54  
헉 보험생각을 안했었네요. 감사합니다. eta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에고 작년에 군 전역한 아들이 있는  나이인데 눈도 침침해지고 그래서인지 사이트 들가서 뭐 작성하고 이러는게 구찮네료 ㅎㅎ. 동생 시키던가 대행해 주는데 있으면 수수료 주고 맡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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