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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변경 신고합니다

Vagabond 9 772



비육지탄 (이었습니다)


먹고 마시는걸 좋아해 살이 안빠져 속상해서 지었던 닉넴을 드디어 변경 했습니다


가능한 일 인지도 사실 몰랐는데 요왕님께서 쉽게 해결해주실 줄 몰랐네요 ^^;;


기쁜 마음에 아무거나 막 생각해서 지었어요


맘에 들지않아 애착도 없었던 닉넴만 아니면 아무거라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가끔씩 다른 분들이 줄임말로 "비육님"이라 부르시는데 마치 "뚱땡아"라고 불리우는것 같아 기분이 별로였어요 ㅠ


존재감도 없는 놈인지라 닉넴을 변경해도 누구도 신경 안쓸것 같은데


요왕님께서 글 하나 남기라고 하시네요


닉넴변경 신 고 합니다 !



영상 음악은 밥 딜런이 21살때(1962년) 만든 곡인데...


누구 생각이 절로 나네요 ㅎㅎ


살아계셨으면 과연 표절에서 자유로울지 궁금합니다



ps. 사이판에 이어 괌이 여행객을 받으려 준비하고 있고 10월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와 태국 방콕이 개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백신맞고 슬슬 떠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9 Comments
뽀뽀송 2021.09.26 19:32  
이 글 보니, 저도 변경하고 싶다는 생각이...
Vagabond 2021.09.26 19:49  
[@뽀뽀송] 저는 늘 뽀뽀송님이 부러웠어요 ㅠ
예쁘고 귀여운 닉넴은 유행도 타지않죠
뽀뽀송 2021.09.26 20:51  
[@Vagabond] 뽀송뽀송한 키스(뽀뽀)노래... 라는 뜻으로 뽀뽀송이라고 만들긴 했는데,
벌써 15년이 넘었네요. 세월과 닉의 거리가 점점 더 멀어지는 느낌입니다.
sarnia 2021.09.26 22:10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 나도 닉넴을 바꾸려고 했어요.
우선 sarnia 라는 게 너무 급하게 별 생각없이 지은 이름이죠.
닉넴 만들 당시 살던 도시이름이예요.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sarnia 라는 닉이 여성스러운지 저를 여자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말하는 게 겸손하고 조곤조곤 부드러워서 더 그랬을 거예요. 
근데 이제는 저도 그 이름에 익숙해져 바꿀 마음이 없어요.
여기 닉을 바꾼 분들 몇 분 있는데 새 이름이 별로 맘에 안 드는지 도로 예전이름으로 다시 바꾸더라고요.
Vagabond 2021.09.26 22:52  
[@sarnia] 겸손과 부드러움은 고급유머 맞죠? ㅎㅎ
저는 세상만사에 워낙 불만이 많아서인지 제 닉넴도 불만이어서
다시 돌아갈 일은 없을거에요
그나저나 여행사이트에 베가본드 닉 사용자가 없었다는게 저는 더 놀랍네요
호루스 2021.09.28 14:35  
만화 베가본드에서 따온건가요?

그냥 한글로 베가본드볼땐 vegabond로 상상했는데 막상 찾아보니 vagabond군요.
Vagabond 2021.09.29 10:58  
[@호루스] 각종 여행관련 사이트에 노마드와 베가본드 닉넴은
1순위로 품절 되는줄 알고 있었는데 남아있었나봐요 ㅎ
요술왕자 2021.09.29 12:12  
[@Vagabond] 사실은 문의하셨을때 검색해보니 이미 다른분이 사용중인 닉네임이었는데
2000년도 초반에 가입한 뒤 글도 없고 로그인도 없는 회원이라 삭제하고 드렸습니다.
Vagabond 2021.09.29 13:49  
[@요술왕자] 아 그런거였군요...
아유.. 챙겨주셔서 거듭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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