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으로부터의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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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으로부터의 탈출

비육지탄 3 595

 

 

 

폭염과 열대야가 아무리 설쳐대도

 

초저녁 서쪽 하늘의 석양은 여전히 눈물겹습니다

 

 

역병이 전세계에 퍼지고, 전국에 퍼지고, 내 옆에도 와 있지만

 

오늘도 선수들은 땀을 흘리고 드라마를 연출하며 낭보를 전해옵니다

 

 

작은 일에 신경을 쓰고, 별것 아닌 일에 염려를 하며 사는것 같습니다

 

부질없는 경쟁을 하고, 부질없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조금 물러나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느긋해도 되고, 조금만 더 너그러워도 될 것 같습니다

 

 

이 역병이 지나가기 전에, 이 더위가 지나가기 전에

 

내 안의 각박으로부터 자유로웠음 좋겠습니다

 

 

 

 

그러기위해

 

오늘저녁은 냉면이나 한그릇 때려야겠습니다

 

 

 

 

 

 

 

3 Comments
태국짱조하 2021.07.28 23:08  
오,,,잔잔한 글과 잘 어울리는 음악이 좋습니다.
올림픽 메달소식에 그저 반갑고 우리 태극선수들이 자랑스러워요.
아무리 더워도 이 여름은 지나갈겁니다
우리 화이팅 합시다!!!
cafelao 2021.07.29 10:37  
마자요
저도 요즘 사무실에 누가 왔다가면
바로 환기하고 소독약 뿌리고  그러면서
내가 너무 야박한가...싶을때도 있어요
그러다가도 그래도 안전이 우선이지 싶어서...
어제도 매일보는 지인이 7월초 지방 가족 여행 다녀오고 확진되어서
생활치료센타 들갔다 나왔다고 어제 연락이 왔어요
정말 코로나가 턱밑까지 왔구나 싶더라구요
릴렉스가 필요한거 같아요
마음의 여유를 찾으려고 노력해봅니다
무차카스무스 2021.07.29 11:17  
방역은 그래도 이런것과 떼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칠순이 다 되어가시는 어머니가 옆자리 분이 매주 교회에 나가시고 마스크를 안하시는 분인데...

ㅜ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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