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맞은지 2주차.
무차카스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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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9 15:13
군대 갔다와서 나라에서 받은게 하나도 없었는데...
( 요즘은 자질구래하게 이것 저것 받더군요 잘된일이죠 )
어쩌다 민방위에 걸쳐서 얀센 맞을 기회가 생겨서 바로 맞았습니다.
집단 방역목표가 1차였고,
2차는 백신 접종자들이 출국하기에 유리해보였기에... ㅎㅎ
어이없게도 3차가 제가 안전했으면 해서겠네요.
백신 접종 후기야 많이들 보실 수 있을테니 패스하고,
뭐 그냥 동네에서 맞았습니다.
엄청 작은 동네 내과인데 ( 간호사 둘, 선생님 한분 )
하루에 100명 이상씩 맞는다더군요.
백신 접종으로 하루 매출 200만 ㄷㄷ
감기 유행할때보다 더 벌 듯 합니다.
맞았을때는 별일 없었는데...
맞고나서 일주일 지난 후부터 잠을 엄청 자네요.
원래도 잘 잤는데, 불면증 때문에 밤에 못자던것을...
밤에도 잘자고 낮에 낮잠도 잡니다.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엄청나졌어요 ㅋㅋ
백신 때문인가 아닌가 모르고 있었는데 다른 커뮤니티에서 올라온 글 보니까 얀센 맞고 종일 졸리신 분들이 좀 있네요.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는데...
종일 나른한 기분이라 잠 잘오는건 좋은데 -ㅅ-;
뭐 다른 활동하려니 그저 피곤하네요.
다른 분들도 얀센 맞고 졸리신 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