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첫 해외여행은 자가격리 없는 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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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첫 해외여행은 자가격리 없는 나라로

sarnia 14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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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한국에는 대통령찬가라는 노래가 있었는데 미국에도 대통령찬가가 있습니다.

전쟁국가답게 가사도 military fashion 입니다.

 

한국의 대통령찬가는 1987 년 사라졌지만

미국의 대통령찬가는 아직도 대통령이 나타나는 행사에서는 예의없이 연주됩니다.  

 

어쨌든,

 

내일 정오 이웃나라에서는 새 대통령이 탄생합니다.

미국인, 특히 280 만 재미한인동포 여러분 축하합니다.

 

우선 1 5 백 만 명에서 2 천 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 서류미비자들에게 일단 합법적 체류지위를 부여한 후 영주-귀화 절차에 따라 시민권을 수여하기로 한 모양이군요.

 

30 만 명 가량의 한국인 서류미비자분들도 수혜대상이라고 하는데, 잘 되기를 바랍니다.

1 1 일 입국기준이라고 하니까, 지금 북상 중인 중남미 캐러밴 이주민들은 수혜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무엇보다,,

 

앞으로 한 달 안에 1 억 명에게 코비드-19 백신을 맞게 하여 여름이 오기 전에 팬데믹을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가겠다는 새정부의 약속이 꼭 지켜지기를 바랍니다.

 

저는 다른 건 몰라도 올 여름안에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이 도래할 것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불가능할 것 같다고요?

 

모데르나 접종이 일시 중단되고 화이저바이오텍 때문인 것으로 의심되는 기저질환 염증반응으로 놀웨이 널싱홈에서 23 명이 사망했다는데 무슨 소리냐고요?

 

^^

 

두고 보세요.

 

많은 나라들에서, 올 여름에 일단 코비드-19 팬데믹은 종식됩니다.

(뉴-코비드-21 이 시작되지 않는다고는 아무도 장담 못 합니다) 

올 여름 첫 번 째 여행지가 어디가 될지는 아직 모릅니다.

 

어느 나라든 음성확인서를 요구하지 않고, 격리가 없는 나라로 가게 될 거 같습니다.   

 

 

 

 

14 Comments
kairtech 2021.01.20 11:31  
오늘 대한항공에서 메일이왔네요
2020년말로 사라질 마일리지를 2021년말까지 연장해준다고 작년에 발표했었는데
다시2022년말까지 연장시켜준다고
앞으로2년안에는  코비드19가 종료내지는 콘트롤가능한 세상이될거라고 기대해봅니다
다시 비행기에서 내릴때 훅하고 느끼게되는 남쪽나라특유의 냄새와 더운공기를 느끼고싶네요
여행이 자유로와지면  캐나다 서쪽해안도시에도가보고싶고(몬트리얼은 갔다왔지만 그닥  말도안통하고  나쁜기억만가득)
미국은 플로리다까지 출장갔다가 일정에쫒겨 키웨스트를 못가봐서 다시가보고싶고
비내리는 라오스오지의초막에서 바라보는 안개낀강변모습도 다시보고싶고
하여 올해는 아픈허리디스크도 관리해서
몸이못따라주어 여행을 포기하는일이없도록  건강관리에도힘쓰고(설악산 울산바위밑에서 30분간 생각하다  포기한게 작년봄에일어난일)
빨리 그런날이오기를  기원합니다
sarnia 2021.01.20 12:09  
울산바위가 두 시간 코스인데 올라가는 길이 가팔라서 쉽지는 않지요. 다 올라가면 누가 올라오시느라 수고했다며 팝 하나 주죠. 공짜인 줄 알고 받아서 마셨는데 돈을 달라고 하더군요. 오래 전 이야기예요. 재작년에도 설악산 갔었는데 비선대까지밖에 안 갔어요.

대한항공 에어캐나다 두 회사 다 요새는 뻔질나게 메일 보내는데, 작년 몇 달 간 뜸했을 때는 혹시 망했나 하고 일부러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기도 했어요. 마일리지 남았는데 망하면 안 되죠.
뜬금없이 방글라데시 다카에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내풍경이 시끌시끌하고 어수선한 게 왠지 끌리는 데가 있더군요.
kairtech 2021.01.20 13:06  
파키스탄 훈자
중국에서 카라코람하이웨이로 가보려했는데
겨울엔 길이막혀못가고  코로나로못가고
인도 파키스탄 긴장으로못가고
다카도 위시리스트에있는데.....
태국짱조하 2021.01.20 13:40  
오 반가운 소식입니다.
미국이 먼저 안정적으로 돼야 다른나라들도 그 추세를 이어가기가 쉬울거란 생각이 듭니다
음성확인서를 내는것도 좋고 마스크를 써도 좋으니 자가격리없는 여행이 가능하다면 더 바랄것도 없을것같군요.  하하
sarnia님의 선견지명이 틀림없기만을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sarnia 2021.01.21 09:49  
음성확인서는 3 일이내에 받은 것이라야 유효하다고 합니다. 촉박한 편이지요.
미국과 캐나다는  자국민에게도 요구하는데 항공사 반발도 심하고 위헌소지도 있어서 바꿀 가능성은 있습니다.
차별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백신접종율이 일정한 수준에 도달한 나라들끼리라도 여행동맹을 맺어 vaccination certificates 가 있는 여행자에 한해서 격리와 음성확인서를 면제해 주는 제도부터 도입하자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순차적으로라도 이동제한을 풀어야 항공산업도 살고 경제도 풀리고 할텐데,
필리핀 2021.01.20 13:51  
몰디브는 공항에서 리조트로 직행하면
자가격리 필요없다고 하던데요?
sarnia 2021.01.21 09:52  
저는 리조트 체질이 아니라, 심지어 세부에서도 막탄에 코빼기도 비추지 않았고, 바라데로에서도 틈만 나면 밖으로 나돌아 다녔어요.
갈데도 없고 가지도 못하는데 올 겨울은 날씨라도 따뜻해 위로가 되긴 하네요. 산책하기 좋고..
땡깡 2021.01.20 14:31  
제발 그렇게 돼기를 ㅠ.ㅠ.
요새 L.A. 하루 확진자  10.000 명 씩 나오니
은근히 겁 납니다 ㅠ.ㅠ. 운동 도 못 가고 ... 동네 한바퀴 도 해 지고 어둑 할때 (아무도 없을때)
댕댕이 데리고 전투 나가는 기분 으로 나갑니다 ...... 제발 제발 숨 좀  쉬고 삽시다 !!!!!!!
sarnia 2021.01.21 09:54  
총 한 방도 쏘지 않고 취임식을 조용하게 잘 치렀군요.
제가 사는 에드먼튼은 인구가 LA카운티의 10 분의 1 밖에 안되는데, 지난 연말에는 하루에 천 명 가까이 새 환자가 나온 적이 있었어요.
지금은 많이 줄어서 어제는 한 2 백 명 나온 모양인데, 그러려니 하고 할 거 다 하면서 삽니다.
20 명 중 한 명이 컨펌드 케이스인데 실제론 그보다 더 많을 겁니다.
발악이 2021.01.20 16:31  
찬물을 끼얹는 못된 예상을 해 봅니다.
80%접종을 마쳐야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전세계가 협력만 된다면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나먼저 살자이기 때문에
쉽지 않을듯합니다.
또 은근히 주위에 백신에 대해 기피현상을 보이는 분들이 보입니다.
이 분들 마음을 돌리려면 백신 부작용이 빨리 해명되어야 하는데
이마져도 찌라시들이 난무하는 상황인지라....
겨울이나 되어야 ....
sarnia 2021.01.21 10:03  
생산량도 제한되어 있고, 물류도 까다로워 아직 전 세계에 골고루 배분하는 건 어려울 겁니다.
백신때문에 욕을 가장 많이 얻어먹은 나라가 아마 캐나다일텐데,, 많이 매입만 했으면 뭐 합니까. 아직은 접종 속도가 달팽이처럼 느립니다.
한 사람 접종하는데 30 분 이상 걸린다는데, 그 이유가 주사맞은 사람이 애너펄락시스를 대비해서 30 분 간 대기해야 하기 때문이죠.
팬데믹 때문에 같은 장소에서 대기할 수 없으니까 그렇게 늦어지는 거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이 가장 잘 하고 있고, 벌써 전 국민의25 퍼센트 가량이 첫 접종을 끝냈는데, 코비드 확산수에 의미있는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고 하는군요.
고위험군 접종만 마쳐도 치명율이 급격히 하락하기 때문에 필요이상의 paranoid 현상은 많이 사라질겁니다.
킁타이 2021.01.21 08:24  
sarnia 님 
오랜만에 인사드림니다
올려주신 고귀한 글은 거의전부 잘보고있슴니다
저도 여름부터 미국 작은아들 볼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여전히 못가고 있슴니다
한국의 큰아들이 죽기살기? 로 못가게 하네요 ㅎㅎ
하루빨리 좋은세상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sarnia 2021.01.21 10:04  
킁타이님 아드님이 미국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제 아이도 미국에 있고 1 년 이상 만나지 못하고 줌으로만 얼굴을 보고 있습니다. 
연세도 있으신데 지금 미국에 가시는 건 안전하지 않습니다.
감염자 숫자가 많아서 안전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한국하고 문화가 달라 이 병에 대해 그다지 조심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요.
sarnia 2021.01.21 10:14  
그리고 본문 중 고칠 내용이 있었는데 못 고쳐서 덧글로 씁니다.
제가 ‘280 만 재미한인동포들께 축하를 드린다’고 했는데, 그 중 다음 세 명은 빼고 축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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