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용 78만원 컴퓨터 견적
사무실용 컴퓨터 견적입니다. lg 27" 듀얼모니터에 캐드와 엑셀이 주사용 용도입니다.
조립중간에 사진 몇장 찍었어야 됬는데 또 정신차리고 보니 조립을 끝내버렸네요.
베놈 케이스는 제가 몇번 조립해보니 led 불빛이 너무 화려해서 금방 질릴수 있다는게 단점이지만 그외에는 딱히 단점이라고 할만한게 없었습니다. 조립도 편하고, 모든 선정리는 뒷판쪽으로 넘어가게 되어있어서 내부공간이 깨끗하게 정리됩니다. 강화유리를 뜯고 붙일때만 떨어트리지 않게 조심하면 됩니다. 가격도 쿨러숫자에 비해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앞으로도 더 가성비 좋은 케이스가 나오지 않는한은 계속 쓸거 같네요.
삼성 pm981a m.2 하드는 제가 꾸준히 쓰고 있는데 방열판을 붙이건 안붙이건 별차이가 없어서 이제는 계속 방열판 무시하고 조립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몇번이야 걱정되서 존스보도 써보고 기본 메인보드에 껴서 오는 방열판도 써보고 했지만요. 후기를 봐도 안쓰는 분들이 많네요.
성능은 매우 만족합니다. 주로 인터넷 검색을 제일 많이 하는데 크롬으로 검색할때 화면창이 바로 바로 뜨는 맛이 좋습니다. 윈도우10 설치할때도 바라쿠다 일반 하드에 설치할때와 비교하면 1.6배 정도 빠르게 깔립니다. 윈도우10에 프로그램 20개 정도 설치하고 설치작업 마무리 하는데 70분 정도 걸린듯이요.
vga는 그냥 듀얼모니터만 되는 최저가 vga를 선택한겁니다. 별도로 6+6핀 파워가 들어가지 않아서 의외였습니다. 디자인적으로는 꽝입니다.
파워는 많이 쓰는 파워여서 그런지 안정적이고 무난합니다. 특히 전원선들이 부드럽게 말랑말랑하면서 충분한 두께여서 (타회사 파워선들은 딱딱해서 만지고 정리하는 느낌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마우스는 그냥 저가마우스로 6개월씩 쓰기에 좋아서 계속 이 마우스만 2년째 사서 쓰고 있습니다.
윈도우10 설치시 드라이버를 따로 깔아주지 않아도 알아서 다 잡기때문에 요새는 너무 편하더군요.
조립 2번에 한번 정도로 pci 드라이버나 기타 다른 드라이버들 1개정도나 깔아주면 되고요.
특히 랜드라이버를 거의 잡아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윈도우10을 usb 에 받아서 설치하다보니 몇개월 단위로도 윈도우10의 설치메뉴가 조금씩 조금씩 추가 되더라고요. 그중에 상당수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로 개인정보를 보내도 되냐는 질문들이 있고요.
부품들 성능도 좋고 조립후에 성능도 잘나오고 무난한 조립이었습니다.
컴퓨터 메모리 관리를 잘 못하면서, 백신은 동시에 3개정도 돌리는 사용자들을 감안하다보면 하드속도는 빠르게, 메모리는 많이 넣게 됩니다. 처음에 윈도우 깔아서 쓸때보다 프로그램 설치해서 쓰다보면 반정도로 느리게 쓰게 되서요. 파워도 2년정도는 절대 고장나지 않았으면 하다보니 과하게 600w 를 넣습니다. 3.5" 하드는 1개만 쓰지만 usb를 끌어다 휴대폰을 충전하더군요.
제일 더운 시기에 컴퓨터가 다운되지 않았으면 해서 쿨러6개 짜리 케이스를 고릅니다.
용산쪽 cj대한통운이 과부하가 걸려서 그런지 배송에 4일 걸린거와 m.2 하드를 빼고 배송해서 다시 받은거 외에는 별문제는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