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야이 국립공원 3박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카오야이 국립공원 3박

펀낙뻰바우 21 682

안녕하세요.

 

여행 중 모처럼 시간이 생겨서 사진 올려봅니다.

 

지난 11월 22일 푸켓 출발==>쁘라쭈업키리칸의 반끄룻 해변 1박==>23~26일 코랏의 카오야이 국립공원 3박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448_54.jpg
이번에는 매헝손엔 아마 못 갈듯 ㅠㅠ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455_73.jpg
카오야이에서는 3박 완료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465_96.jpg
푸끄라등에서도 3박 완료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472_56.jpg
카오야이에서 등산화 밑창 떨어짐 ㅠㅠ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474_78.jpg
예상했지만 30만킬로에서 타이밍 밸트 교체 경고등 들어옴...토요다 치앙라이에 4천여바트 상납 ㅠㅠ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478_34.jpg
신나게 달려서...(수랏타니 치요란 댐 근처로 생각되는 도로)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482_76.jpg
반끄릇 해변에서 1박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527_23.jpg
달리고...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531_07.jpg
또 달려서 카오야이 들어가는 중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492_97.jpg
첫 날 저녁은 넘 피곤해서 국립공원 들어오기 전 탑스마켓서 싸구려 초밥세트 사옴. 먹고 퍼짐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578_63.jpg
3박동안 보금자리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584_53.jpg
대낮에도 날씨가 선선하니 딱 좋아요.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801_05.jpg
감자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803_53.jpg
강판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806_28.jpg
감자채를 찬물에 3분정도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해주고 소금 후추 각 두 꼬집씩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808_02.jpg
부침가루에 비벼줍니다.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811.jpg
호떡 싸이즈로 최대한 얇게 구워야 바삭하다는 것은 다들 아시죠?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813_17.jpg
ㅋㅋㅋ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815_55.jpg
이 개...아니 사슴 생퀴들 또 냄새 맡았네 ㅠㅠ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853_53.jpg
슬금슬금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3006_82.jpg
점점 가까이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928_43.jpg
뜨거워서 못 훔쳐 먹을텐데....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930_43.jpg
개뿔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939_31.jpg
사슴 혓바닥은 강하고 강했다. 일타삼피로 감자채전 3장을 싹 쓸어 먹음. 노여움이 극에 달함 ㅠㅠ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942_55.jpg
결국 뿔 잘라 녹용 만듬 ㅋㅋ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3008_53.jpg
호주산 냉장 안심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949_12.jpg
올리브유를 넉넉히 넣어 센불에 달구다가 마늘 투하 오일에 마늘향을 코팅함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2952_76.jpg
튀기듯 육즙을 가둠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3058_81.jpg
양면팬에 후숙 20분

 



f0ab5c700e9fa1cde2285e8029fbe83d_1607413068_22.jpg
찰밥에 쏨땀 먹던 옆 텐트 커플 자꾸 꼴아봄 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21 Comments
필리핀 2020.12.08 18:03  
오!
아직 저녁식사 하기 전인데...
펀낙님 나빠요ㅠㅠ
펀낙뻰바우 2020.12.08 19:11  
낄낄낄...지난번 필리핀님의 헛제삿밥인가?에 대한 소심한 복수입니다.ㅎㅎ
요술왕자 2020.12.08 18:20  
태국 사람들은 정말 깜놀 했을 듯요... ㅎㅎ
펀낙뻰바우 2020.12.08 19:12  
제 주변 캠퍼들은 매번 깜놀하죠...잘생긴 외국 중년 아저씨가 음식도 맛.폼나게 해서 처묵처묵 ㅎㅎ
프라하누만 2020.12.08 18:41  
흠..... 나이들면 펀낙뻰바우님처럼 사는게 꿈입니다. 사진이랑 글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펀낙뻰바우 2020.12.08 19:18  
저 처럼 살면 큰 일 납니다. 매달 2천씩 까먹는 생활 11개월째...텐트치고 노숙 생활 중이에요.ㅠㅠ

청년시절엔 뭐든지 질러봐야하고 중년 시절엔 질렀던 것들에 관리.책임...

중년말에 크게 질렀다가 역병땜시 아주 낭패를 보고 있는 중입니다.
뽀뽀송 2020.12.08 20:12  
국립공원에서 술먹어도 암말 안하던가요? 전에 뉴스서 국립공원에서 음주 금지라고 나오던데...
펀낙뻰바우 2020.12.08 20:39  
원천적으로는 음주 금지인데요. 법이란게 음주 후 고성.난동.안전사고...등등의 예방이 목적 아니겠습니까? 지난 몆주간 다닌 국립공원에서는 특별한 음주 졔한은 없었어요...푸끄라등엔 제가 경험이 쬐매 많아 쌩쏨 대짜 3병 페트병에 담아가서 저도 마시고 주변 사람들도 나눠주고 했습니다.(음주가무를 위해 마시는 것이 아니라 추워서 잠이 안 옵니다.ㅠㅠ)
동쪽마녀 2020.12.08 22:17  
세상 부럽고 제일 부러운 분.ㅠㅠ
고기 안 먹어도 되니 그냥 갈 수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쿨하게 말하려니 도로시 눈치가.ㅠㅠ
 펀낙뻰바우 아저씨 스테이크 장인이시라는구먼요.
 스테이크 굽기도 굽기거니와 샐러드와 곁들임 채소 모두 예술이랍니다.) 

주부 20년차 아줌니보다 잘 만드신 감자전을
개쉑 아니 사슴쉑이 게눈 감추듯 하다니요.
그래도 사슴이 눈치보며 대놓고 음식 훔쳐먹는 태국 국립공원 클라스 너무 좋아요.

등산화 발바닥 솔이 떨어지도록 다니시는
부지런하신데다 잘 생긴 외국인 중년 아저씨 펀낙뻰바우님 여행길이
안전하고 유쾌하길 바라옵니다.^^
올해 펀낙뻰바우님 표 매홍손 사진은 못보겠지만
체류하신 국립공원 사진들 종종 올려주십시오!
고맙습니다, 펀낙뻰바우님.
MERRY CHRISTMAS!
펀낙뻰바우 2020.12.09 08:51  
다음에 도로시양을 만나면 꼭 스테이크 만들어준다고 전해주세요.^-^

라면도 먹고 컵죽도 먹고 초코바와 귤도 먹고...평상시는 허접하게 먹는데 가끔 맛나고 무거운 음식도 해 먹습니다.
공심채 2020.12.09 00:12  
사슴이 감자전을 좋아할 줄이야..
펀낙뻰바우 2020.12.09 08:47  
딱 5년전에도 사슴이 감자전은 아니지만 김치부침개 훔쳐 먹었어요.ㅠㅠ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177469
공심채 2020.12.09 20:43  
김치전까지.. 상습범이었군요..^^
꾸용 2020.12.09 14:06  
제가 사슴이 되서 감자전 훔쳐먹고 싶네요 ㅜㅜ
힘든시기지만 내년은 예전처럼 돌아갈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사진보며 버텨봅니다
펀낙뻰바우 2020.12.10 09:51  
꾸용님께서도 화이팅입니다.~~
쨉짜이 2020.12.09 14:10  
반끄룻의 눈에 익은 원두막을 보니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징려고 하네요..ㅎㅎ
잘 지내고 계시지요.
어서 빨리 이 몹쓸 병이 물러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ㅓ..
펀낙뻰바우 2020.12.10 09:54  
하하하!!! 반끄릇을 사랑하시는 쨉짜이님~~~

말씀대로 어서 정상화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그래야 쨉짜이님 멋진 사진도 볼거아닙니까 ㅠㅠ
셀로판시티 2020.12.10 13:34  
멍하게 보다가.
사슴쉑이가 감자호떡 먹는거 보고 뿜었음.

태사랑 게시물 보면서 이렇게 미친듯 웃은건 처음인듯.
펀낙뻰바우 2020.12.10 16:37  
사슴 쉑이한테 5년 간격으로 김치전과 감자전을 슈킹당한 저 또한 허탈해서 웃음이 ㅠㅠ
앙큼오시 2020.12.11 09:24  
반끄롯.......으하......
스테끼에 생솜이라니......
사슴이 종이지도만 먹는줄 알았는데 감자전도 잘먹는군요.
즐거운 여행을 볼수있게 이렇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펀낙뻰바우 2020.12.11 12:11  
작은 호수? 연못 건너편 야영객은 원숭이들한테 식료품 상자 강제 개봉당했어요.ㅋㅋ 자기전에 먹거리는 비닐에 포장해서 텐트나 차안에 보관해야합니다. 특히 원숭이는 똑똑해서 무거운 아이스박스도 두 세놈이 협력해서 수풀로 들고가서 뚜껑 열고 난장판 만듭니다.ㅋㅋ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