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처음 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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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처음 본 장면..

뿜뿌e 3 836

오늘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노상 이발소를 보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처음 본 장면 입니다..경인운하 시작 지점에서 영업 중 이시더군요..진짜로 손님이 머리를 깍고 있고 기다리는 분까지 있더라고요...가격을 물으니 6,000원 이라 더군요..여러분 한국에서 본적이 있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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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천억맨 2020.09.30 01:11  
경인운하
가끔잔차타고 인천선착장까지 다녀오는데 볼거리가 전혀없는 개천옆의 자전거 주행로 그위로는 높은 뚝방길.그뚝방길이 높아서 시야를 가로막으니 볼거리가 거의 없는곳이죠.
오로지 앞만보고 페달에 힘주며 뚝방 한번 보다가 개천의 똥물 한번보고 양옆의 자전거도로 보며 다녀오는 무미건조한길이죠.
동남아도 아닌데 그곳에 노상 이발소가 있다니 ...
놀랍네요.
그곳을 지나치다보면
돈!지랄도 가지가지 하는
사기꾼의 끝판왕이 보이는듯 하더군요.
비육지탄 2020.09.30 11:29  
머리를 감을수도 없는데 6은 지나치게 비싸네요
영업 마치고 머리카락은 쓸고 가시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롤러캣 2020.10.04 12:03  
야외가 전염력이 낮다니까 서비스직들도 이제 야외로 나오네요. 재미있는 풍경입니다. 다들 먹고 살아야지요. 수의사들도 요즘 다들 문닫을 지경이라 주사들고 맛트 앞에 가판대들고 나와서 이것저것 주사당 이십불받고 영업하는 판입니다.

저희 남편이 다니는 이발소가 베트남여자들이 하는 데인데 싸고 인기없고 예약 필요없고 기다리는 거 없고 들어가면 후딱 깎고 십불 달래고 십분후에 후딱 나올 수 있는 데예요. 머리 감기고 이런 거 싫고 무조건 빨리빨리가 좋다는데 이것 참 우리 남편한테 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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