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방콕의 메인기차역이 방콕역(훨람퐁역)이죠.

역사 건물 자체도 오래 되었고 좁은데다가 차이나타운 초입에 있어 역 안팎으로 늘 복잡했습니다.

몇년전 짜뚜짝 뒷쪽 방쓰역 주변의 넓은 철도부지에 새 역을 짓기 시작했는데요, 거의 완성이 되어가나 봅니다. 내년 1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네요.

이 역이 앞으로 놓일 고속철도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데요,(KTX 수준은 아니고 시속200km 내외의 준고속전철이며 차량은 중국제) 현재 아유타야를 경유하여 코랏까지 가는 고속철도를 건설 중에 있습니다. 완공은 2023년도 예정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돈므앙 공항-쑤완나품 공항-우따파오 공항 이렇게 세개 공항을 연결하는 일명 '삼공항 고속철도'가 2026년 개통 예정되어 있습니다. 

치앙마이, 농카이, 핫야이까지 연결할거라고는 하는데 지금 계획은 다 완공하는데 2030년대 후반이고 태국의 건설 진행속도 생각하면 2040년을 넘을 것 같아요.

삼공항 철도라도 빨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중국 쿤밍에서 라오스 위앙짠(비엔티안)을 연결하는 철도도 현재 공사중이며 2021년에 개통한다고 합니다.  

삼공항 고속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