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이똥...옛날에 주석 채취하던 마을인데 최근에 관광지로 거듭난 곳이더군요...안개(구름)가 수시로 마을을 보이게 했다가 숨겼다가...제가 아주 예전에 올렸던 게시물 중에 텅파품 국립공원 캠핑 사진이 있는데요. 국립공원서 매우 가까운 곳입니다.(미얀마 국경 접한 막다른 마을이고 들어간 길로 다시 돌아 나와야 합니다.)
국립공원과 이똥 마을 사이에 쪽 까딘 폭포가 있는데요. 구경 할만합니다...폭포가 폭포답습니다.ㅎㅎ
저두요.
소식 없으셔서 많이 (매우 많이)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펀낙뻰바우님.
건강히 잘 계시겠지요?
하시는 일도 문제 없으시구요?
말 뿐이 아니라 정말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가보고 싶은 곳 텅파품에 반 이똥이라는 마을이 있나 봅니다.
가고 싶은 곳은 너무 많은데
시간이 한정적인 것 그리고 경제적인 것만 문제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지금 같은 팬데믹이 앞길을 막을 줄은 정말이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도로시 대학 졸업 전까지 부지런히 다녀야 하는데요.
너무 많이 슬픕니다.ㅠㅠ
건강 조심하시구요.
에구, 펀낙뻰바우님 소식 들어서 얼마나 마음 놓이고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일 맥주 20깡이라니요.
그러지 마세요.ㅠㅠ)
도로시양에게 어서 운전면허를 취득하라고...말씀하신 텅파품이라는 곳이 깐차나부리 도에 속한 군입니다...통행량 적고 도로 단순하니 깐차나부리 도심 주변+텅파품+쌍크라부리...이렇게 렌트해서 쉬엄쉬엄 다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정 자신 없으시면 저에게 콜 하십시요...기꺼이 차 몰고 올라가서 가이드 해드릴게요.^^)
위에 사진 3장은 쌍크라부리인데요..사진속 원두막서 텐트치고 4박을 했습니다...술꾼들 모인 원두막인데 4일동안 제가 모두 K.O 시키고 하산했습니다...훈욘 라오 까올리(한국 술 로봇)ㅋㅋ
푸켓.끄라비.카오락...등의 외국인 관광객 위주의 해변도시 사람들 지갑은 마짝 마르고 있지만 자연은 나날이 아름다워지고 있습니다. ㅠㅠ
제가 IMF 직후에 태국 정착해서 사스.쓰나미...등등 온갖 일을 겪었지만 이번 코로나는 진짜 전대미문이라는 말의 의미를 확실히 각인시키네요.ㅠㅠ
부럽부럽부럽~~~
저희는 끄라비로 푸드팬다 식당음식촬영 다녀요.
아침부터 밤까지 강행군으로다가... 쉴틈없이 일만 해서 죽을 것 같지만, 식당에서 다들 음식먹으라고 싸주셔가지고 넘 좋아요ㅋㅋㅋㅋㅋ
끄라비의 숨은 맛집들부터 완전 멋진 커피숍까지 다 알아놨으니 나라 풀리면 랍숑니랑 다 같이 여행가요!! 세상최고 레전드 깽쏨집도 발굴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