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태국 자유여행 시나리오~
세상을 마냥 긍정적으로 보는 글쓴이입니다.
제가 희망을 많이 섞어서 앞으로의 "자유여행" 시나리오를 생각해 봤습니다.
단기 (~'20.12월말)
우선은 매우 부정적입니다.
태국정부는 7월에 트래블버블 (면역여권)이란 방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였습니다.
면역여권은 1) 코로나가 안정적으로 통제되는 국가에 한하여 2) 코로나 감염이 없다는 소견서 등을 첨부하여 입국 및 자유관광하는 방안입니다.
저도 이부분에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두가지 문제가 대내외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대외문제는 최초 대상국가가 중국, 한국, 베트남 그리고 일본이었는데 (정확히는 일본을 위해서 다른 나라를 끼어 논거죠) 일본의 코로나 폭증으로 인하여 문제가 됩니다.
현상황에서 일본을 빼고 할 경우 가득이나 일본의존도가 높은 태국 입장에서는 일본의 항의가 불보듯 뻔한데 한국이나 중국만 개방하는 것은 어려울 겁니다.
대내문제는 코로나+레드불 손자사건+군부세력에 대한 불만으로 민심이 흉흉한데 여론조사결과 면역여권에 대한 반대여론이 높은 상황에서 허용하기 힘들어 진 것이죠. (뭐 ... 집권세력이 미친다면 가능은 하지만 ;;;)
2. 장기 (21.3월 ~ ), 백신 접종 후 입국
코로나의 문제는 예방이 안되고 (백신이 없고)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치료제만 있어도 독감정도인데 (아시다시피 타미플루로 하나로 그 당시 독감에 대한 두려움이 한방에 날라갔죠)
치료제만 만들면 되는 것인데... 전 세계 제약사들은 치료제보다는 백신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왜냐면 백신이 훨씬 돈이 되기 때문이죠... 치료제 수요는 많아야 천망명 단위겠지만 백신은 억 단위니까요)
암튼... 현재 추세로 보면 백신은 올 연말이면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공급인데... 과연 우리나라가 얼마만큼의 공급을 받아올 것인가와 누구부터 백신을 접종할 것이가가 관건입니다.
우선, 미국이나 유럽이 백신을 개발하면 이를 생산하는 부분은 우리나라가 많은 부분을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자체가 바이오시밀러와 관련된 생산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죠 (백신이나 의약품 생산은 생산시 오염이 될 가능성을 차단하는 기술이 중요한데.. 우리나라는 반도체 강국이기 때문에 오염에 대한 통제능력은 세계최고수준... 그래서 삼성이 바이오산업에 쉽게 진출을 했죠..)
물론, 우리나라가 생산했다고 해서 우리나라 국민에게 1순위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계약관계가 있으니... 그래도 생산조건에 우리나라에 일정량 할당을 할 수는 있을 겁니다.
동 가정에 따라 우리나라 백신 접종 순위는 고위험군이 우선이겠죠. 노약자, 집단생활하는 사람(유치원~고등학생), 임산부나 임신예정인 여자(이부분은 가장 완벽히 안정성이 확보되어야 겠죠...)...
그 다음은 해외에 나가야되는 기업인... 그 다음이 해외여행 목적이겠죠.
물론 고위험군의 경우 초기에는 국가가 부담을 할 것으로 보이고 해외방문 목적은 돈을 다 받겠죠
여기까지 오면
백신 접종했다는 증명서를 가지고 태국 입국 및 자유여행이 가능할 겁니다.
3. 사족
많은 분들이 백신개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저도 일정부분 동의하지만 기술적 요인을 제외하면 제약사들이 백신개발에 투자를 안하는 이유는
1)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이 너무 크고 (백신은 건강한 사람에게 투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2) 그 막대한 비용을 들여 개발을 완료했다고 해도 유행이 지나거나 국지적이면 (예: 사스나 메르스....) 손실이 크다는 것이죠
이에 반해 코로나 백신은 1) 개발비용은 국가가 다 대주고 있는 상황이고 그 절차도 완화해 놓은 상황이고 2) 유행... 아니 수요가 넘쳐나는 상황이기 때문에 돈 걱정은 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뭐... 결론적으로
자본주의는 정말 무섭습니다.
돈만되면 화성에 가서 감자를 재배해서 지구로 역수출하는 것도 가능하니
희망을 걸어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