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들은 어떻게 태국을 여행할까?
뽀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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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13:12
태국의 하늘에는 숫자는 줄었으나
여전히 비행기가 날아 다닙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림의 떡.
구글 포토 옛 여행사진을 열어보는 것도
한계가 옵니다.
유튜브 속
다른이의 여행으로 위안을 삼은지도 한참이 되었는데,
이방인의 카메라에 담긴 태국의 모습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대부분
비슷한 곳을 여행하고, 비슷한 장면을 담는 게 보통이네요.
아마도 짧은 일정에 방문하는 곳이라는 게
외국인들 오라고 만든 관광지들이 대부분이라
그럴 수 밖에요.
그러다 최근에 눈이 가는 여행 영상들이
태국인들의 태국 여행.
한국도 더운 여름에는 동네 뒷산 약수터 방문객 숫자가 줄어드는데
더운 태국서 등산을 할까 싶었는데,
배낭매고 산 속을 헤짚고
스쿠터를 타고 오지 산간 마을을 찾아가고
사륜구동 픽업으로 산속 뻘밭을, 계곡을 헤짚고 들어가는 영상들이
유튜브 지천에 널렸네요.
참 재밌고 즐겁게들 사는군요.
KEM LIFE (https://www.youtube.com/c/NattawatWattanachot/videos) 와
The GaijinTrips(https://www.youtube.com/channel/UCweR4gGVYrvxGDG7HKIdRZA/videos)가
영상을 잘 만들고 상당히 볼 만 하네요.
두 사람의 여행 스타일이 좀 다릅니다.
kemlife는 말도 거의 없고 영상의 내용도 휴식이 대부분이고
Gaijin 채널은 끊임없는 나레이션과 끊임없이 움직이는 형식을 취합니다.
두 사람이 치앙라이를 여행하는 영상을 보면
확연히 차이나 느껴집니다.
이방인에 눈에 비친 태국이 아니라
태국인이 태국을 바라보는 시선이랄까...
kem은 태국의 땅과 자연에 좀 더 관심을 두고
Gaijin은 태국인에 좀 더 관심을 가지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10분 여의 영상들이니 쉴 때 한 번씩 보시길.
그리고, 전체 영상들 중에도
잘만든 영상들이 많은 채널이라서
구독해서 봐도 괜찮을 듯.
못가는 아쉬움을
이렇게라도 달래보시라고
추천 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