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사진주의) 초밥먹다 이가 부러졌는데요. 보상관련...
저번주 토요일 가족외식으로 초밥집에서 초밥 먹는 중 이가 부러졌어요.
구운가리비초밥을 먹는데 가리비껍질을 오른쪽 어금니로 빡!! 씹었더니 아빨이 두동당 났습니다.
얼마나 아픈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숨도 못쉬고 있었네요.
치과로 갔더니 거의 반파되어 덜렁거리는 치아를 뽑고보니 뿌리까지 부러져서 크라운등의 처치가 않된다는 답변입니다.
최대한 저의 생니를 살릴려 했던 저의 작은 소망도 부려졌어요.
결국 이번 금요일 임플란트 하기로 하고 발치 후 식립하기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다음날 보험사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요지는
* 치료비 전액과 통원치료 1일당 1만원의 교통비가 지급됩니다.
* 위로금이라 할까요? 4~50만원정도의 금액이 책정됩니다.
* 필요한 서류 목록을 보내드릴테니 준비를 해주세요.
아니.. 멀쩡한 생니를 부셔먹고 의치를 해 넣어야 하는 상황인데 이런 금액으로 위로를 받아야 하냐고 반문했더니 보험사의 정해진 금액이 이렇게 있으니 우선 치료후 다시 의논 하잡니다.
임플란트가 영구적인것도 아니고 몇년. 몇십년 후 다시 교체를 해야 되는 상황인데 그땐 제 사비로 해야 하냐고 반문했습니다.
결국은 미진한 보상에 손해사정이나 변호사를 고용해서라도 대응하겠다고 마무리 했습니다.
임플란트는 처음이라 좀 걱정 되기도 하고 짧게는 1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의 치료가간이 필요한데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니네요.
어떻게 대응을 해야 속이 좀 풀릴까요?
사진은 파절되어 떡~~ 벌어진 치아와 덜렁거리는 치아 발치 후 사진입니다.
이정도면 임플란트로 가는게 맞겠죠?? 선배님들의 묘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