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우유 이야기 + 나의 태국 요거트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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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우유 이야기 + 나의 태국 요거트 변천사

요술왕자 37 3285

태국은 유제품이 다양하고 풍부합니다. 또 질도 좋아요. 

가공우유라도 생우유 함량이 높습니다.

  

 

태국의 초코우유들

왼쪽부터 더치밀, 촉차이, 퍼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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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밀 : 생우유 95%, 설탕 4%, 코코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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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차이 : 생우유 94%, 설탕 5%, 코코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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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모스트 : 생우유 80%, 설탕 6.5%, 코코아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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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퍼모스트에서 세븐일레븐 전용으로 만든 바나나맛 우유

요즘은 잘 못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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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살균방법에 따라 저온살균(파스퇴라이즈드)과 초고온살균(UHT) 두가지인데요, 우리나라는 UHT가 일반적인데 반해 태국은 파스퇴라이즈드가 대부분입니다.

맛은 UHT 방식이 좀더 고소해서 태국 우유 드시는 분들은 좀 밍밍하다고 느끼실수도 있어요.

그럴때는 UHT 방식의 우유를 고르시면 됩니다. 

겉 포장에 UHT라고 표시가 되어있어요.

 

 

태국의 일반적인 저온살균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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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밀 UHT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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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데니쉬 UHT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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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도 다양한데요...

요즘엔 우리나라에도 있지만 예전에 태국여행하신 분들은 살색 요구르트 커다란거 보고 놀라신 분 많으셨을거에요.

 

이건 그나마 작은거고 더 큰것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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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제가 즐겨 먹었던 더치밀 종합과일맛 마시는 요거트입니다.

많이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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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밀에서 나온 떠먹는 요거트에요.

왼쪽부터 플레인, 야자과육, 과일, 곡식 들은 거에요. 보통 13밧 정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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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건강을 생각해서 액상과당 들은 것은 되도록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그래서 요거트도 설탕이 들지 않은 것을 가서 꿀을 조금 섞어 먹습니다. 

 

 

타이-덴마크 무가당 요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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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무가당 요거트. 

Natural이라고 표기되어 있어요. 2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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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는 그릭요거트 500ml 짜리가 좋아요. 

상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50밧 초반선이에요.

  

 

요리다 Yol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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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인Caroline 무지방, 무가당 요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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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꿀 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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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Comments
numero1 2020.06.17 13:19  
이건 알짜정보네요! 감사합니다. ㅎ
요술왕자 2020.06.17 16:51  
맛있는 여행 되세요~
진쌤 2020.06.17 14:01  
아....생우유라 쵸코 등등 우유가 글케 맛난던 거였군요 아.....태국가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
요술왕자 2020.06.17 16:52  
우리나라도 가공우유에 생우유 좀 쓰면 좋겠어요 -_-;
비육지탄 2020.06.17 14:52  
허미...ㅠ
우리나라 제품이 더 고급질 것이다..라는 제 편견이 와르르 무너지네요
우리나라는 소와 관계된 모든것이 비정상적으로 비싸군요
요술왕자 2020.06.17 16:54  
소 기르는 농장이 개인운영 위주의 소규모이고 유통비가 많이 들어가다보니 그런 것 같아요.
냥냥 2020.06.17 16:10  
더치밀  요거트  그레인.
첫여행부터  지금까지  사랑하는  녀석입니다.
저는  한번  마음에  들면  다른건  잘  안먹게  되어서  쭉  저것만 먹었어요.
가서  먹고  싶네요ㅜ
요술왕자 2020.06.17 16:55  
콩, 옥수수 같은게 들어있는게 신기하죠
나름 태국의 따오틍 같기도 하고
동쪽마녀 2020.06.17 16:47  
집에서도 우유를 잘 안 먹는터라 여행 가서도 유제품에는 손이 잘 안 가는데
떠먹는 요구르트는 종종 사다 놓고 먹습니다.
별 생각없이 눈에 보이는대로 사는 편인데
제일 많이 먹었던 브랜드가 '더치밀'이었구먼요.
'요리다'는 누가 봐도 플레인 요거트로 보여서 저 먹을려고 몇 번 샀어요.
근데.
태국 가면 대용량 요구르트만 반가워 할 일이 아니었네요.
뼈 때문에 요즘 우유에 맛 들이고 있는데
흰우유 뿐 아니라 초코우유도 많이 사먹고 와야겠구나, 그럽니다.
말씀 안 해주셨더라면 몰랐을 사실들.

어디든 운신할 수 없어 참 답답한데
한 편으로 우리 요술왕자님과 고구마님의 알짜글이며 추억소환글들을 자주 대할 수 있으니
그나마 웃는구나, 싶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요술왕자 2020.06.17 16:58  
저도 지금부터 뼈, 관절 관리해야 겠어요. 주변에 그쪽 계통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좀 계시더라고요...
쨉짜이 2020.06.17 20:10  
전 몇년 전 부터 위 사진의 메이지 사각통의 무가당을 아침에 하나씩 꼭 먹고 있습니다,
집에서 울 할멈이 만들어 주는 요거트랑 맛이 똑 같고 효과도 제일 좋은거 같아 태국만 가면 항시 먹고 있네요..
요술왕자 2020.06.17 20:23  
저도 맛만 따지면 메이지 불가리아가 제일 낫더라고요
kemess 2020.06.17 20:26  
아.. 태국이 유제품의 품질이 좋군요.
게다가 원유함유량도 높고.
우리나라는 항아리 바나나우유가 원유 85%로 제일 높고
평균 원유함량이 40%대라고 나오네요. 태국가면 요거트는 매일 하나씩 사먹었는데
이제는 우유유제품도 자주 사먹어야 겠네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요술왕자 2020.06.18 11:09  
오, 빙그레 바나나우유가 원유함량이 높군요~
마이미마짬 2020.06.17 21:28  
더치우유 맛있음. 그런데 사먄 하십사탕이 매번 생김 ^^. 요구르트가 갑자기 먹고싶어집니다. 비가 주룩주룩 우산두 없구 ㅡㅡ
요술왕자 2020.06.18 11:10  
싸땅 동전 쓰려면 항상 정신차리고 준비하고 있어야하지 안그러면 계속 쌓여만 간다는... ㅎ
세크메트v 2020.06.18 15:18  
그래서 한번에 두개를 사면 됩니다 ㅋㅋ
요술왕자 2020.06.19 18:38  
ㅎㅎㅎ
Bua 2020.06.17 21:28  
맛없을까봐 시도안해봤는데 쪼꼬 우유랑 무가당 요거트 먹으러 가야겠지 말입니다~ 좋은 정보주셔서 감사한데 왜 눙물이 ㅜ 3시간짜리 마사지도 부담없이 받고 싶고, 엄마 애정템인 왕프롬 야몽도 바닥이 보이고.. 은제 가 ㅠ
요술왕자 2020.06.18 11:11  
단정한 아저씨 얼굴표 야멍 ^^
이런이름 2020.06.18 00:22  
어려서 먹던 고소한 우유가 좋아서 지금도 집에서는 종종 우유를 끓여먹기도 해요. uht 우유, 기억하겠습니다.
요술왕자 2020.06.18 11:12  
소젖을 끓여 드신다는 말씀이신가요~?
예전에 병에 담겨있고 뚜껑은 종이도 된 그 우유가 참 고소 했던것 같아요.
이런이름 2020.06.18 13:54  
상점에서 살 수 있는 저온살균된 우유예요. 이게 좀 밍밍하잖아요.
소젖을 끓이면 확실히 더 맛있긴한데 구하려면 번거롭기도 하고 끓여보면 지방도 너무 많아요.
요술왕자 2020.06.19 18:39  
아, 저온살균 우유도 끓이면 고소해지는 군요~
물이 증발되면서 그런가 보네요?
천억맨 2020.06.18 03:19  
작년여름 치앙마이 왓우멍 명상센타에있을때 휴겨실 옆에 커피와 과자몇가지.냉장고에 우유와 음료.요거트등.포장시원찮아서 그곳의 개들에게 줄것이없어서 요거트 10밧.사서주는데 헐레벌떡.눈이휘등그래  먹기에 나도 한입먹어보니 맛이좋아서 그담부터는 나 반먹고 개한마리에게 나머지반을.그렇게 나는 요거트 1개반을 먹었던기억이 ...정문옆의 편의점에서 개주려고 사던 소세지는 한국산에 비해서 너무 조악해 보여서 맛은 보지 않았네요.
하기야 한국에서도 소세지와햄은 부대찌게에 있는것외에는 거의 먹지않으니...
요술왕자 2020.06.18 11:13  
CP에서 나온 소시지는 그냥 렌지에 돌려서 맥주 안주로 하기에 나쁘지 않아요 ^^
조제비 2020.06.18 11:01  
가족여행때는 아침에 생과일에 우유를 믹서기에 갈아 빵과 같이 먹습니다.
우유는 뱌드시 메이지우유를 마셔요.
가장 한국우유와 같은 맛이라서요.
다른우유는 특유의 비린향과 동남아향이 나서 입에 않맛더군요.
근데 언제 다시 마셔보려나... 햐
요술왕자 2020.06.18 11:14  
워~ 믹서기나 도깨비 방망이 같은거 갖고 다니시나 보네요~
가족여행할때는 괜찮은 아이디어네요
롤러캣 2020.06.18 14:50  
여름에 며칠간 치앙마이대학  농학부 축제할때 농학부에서 키우는 소농장 우유와 아이스크림을 파는데 너무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게 제일 맛있게 먹은 우유같습니다.
요술왕자 2020.06.19 18:41  
워~ 그런 행사도 했군요~
동물원 앞에 타이-덴마크 직영점 있던데 거기도 한번 가보려고요
https://goo.gl/maps/AFc1XiGEjvfjXrVw8
롤러캣 2020.06.21 03:27  
아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solpine 2020.06.18 16:03  
아하 그렇군요,,
바나나우유는 막연하게 탈지 분유 일거라 생각 했는데,,태국 우유에 대한 생각에도 오류가...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요술왕자 2020.06.19 18:42  
대단위 목장이 있어서 그런지 유제품이 좋아요~
다람쥐 2020.06.19 00:21  
성인이 되면 우유 소화 효소가 없어져서,
우유 먹으면 탈나는데,
요술 왕자님이사라 맛나게 잘드시네요.
부러워요~~~~~~~!
요술왕자 2020.06.19 18:42  
저도 두유가 더 좋긴 해요 ㅎㅎ
물에깃든달 2020.06.19 13:50  
그랬군요. 평소엔 무슨맛 우유 좋아하지 않아서 안먹는 편인데 태국만 가면 그렇게 맛있던 이유가... 이런거였군요...! 딸기우유 정말 맛있어요!
요술왕자 2020.06.19 18:43  
메론우유도 괜찮아요~
메로나 녹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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