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뚝깨

같은 도마뱀붙이 종류인 찡쪽은 온순하고 사람을 피하는데 비해 이 뚝깨는 사나워서 나무 같은데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 귀를 물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태국 사람들, 특히 아이들이 무서워하죠.

찡쪽보다 훨씬 크고(큰놈은 팔뚝만한 것도...) 알록달록한 무늬가 있어 쉽게 구분이 갑니다.

울음소리도 다른데요, 찡쪽은 찍찍찍~ 거리는데 비해 뚝깨는 뿌꾹~ 이런 소리를 냅니다.

"꾹꾹꾹꾹꾹~ 뿌꾹 뿌꾹 뿌꾹" (소리가 점점 줄어듬)

어떤때는 마지막에 꾹! 하면서 목걸리는 소리를 내며 끝내기도...

뚝깨 소리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