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한지 ...꽉 찬 3개월이 되었습니다.

음... 인바디상 약 11키로가 빠졌고 그 중 7.5키로 정도가 체지방이라고 하네요-ㅅ-; 성공한건가..?

여튼.. 저는 어차피 시작할때부터도 그랬지만 지금도 다이어트 목적의식도 없는 편이고, 지금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는 편이라 몸무게의 변화는 이제 괜찮은데요; 정확한 심리상태는 "내가 이걸 왜 하고있지? 근데 힘들거나 고통스럽진 않네? 아까우니 조금 더 해볼까?" 정도일까요-  _-

근데 저도 사람이니까 먹고싶은게 생긴단 말이죠.. 굽네치킨.. 그 짭짤하고 바삭한 닭다리의 껍질...(뭔가 엄청 구체적;)ㅠㅠ이 먹고 싶어요...

그런데말입니다. 정체기가 안와요...- -;;;; 왜 아직도 몸무게가 꾸준히 떨어지고 난리죠...ㅠ

정체기가 와야 치팅을 하는거고(!!) 그럼 저 치킨을 똭!! 시킬거고!!!! 그런데!!!!

저 성격상 엄청 가성비(?)나 효율(?)을 따지는 성격이라, 왠지 정체기 안오는데 치팅하는게 손해보는 기분이라 ㅋㅋㅋ 못하고 있어요...

슬프네요ㅠㅠ

그냥 주저리입니다. 물론 그냥 무시하고 먹어도 됩니다; 심지어 퍼스널 트래이너도 "괜찮아요. 걍 드세요 회원님" 라고 할정도-ㅅ-인데 제가 안괜찮아욬ㅋㅋㅋㅋㅋ큐ㅠ 

이 망xx의 성격 같으니라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