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봉쇄도시생활
sa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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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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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없는 숲길에서 듣기에 적당한 음악을 발견했다.
숲길의 고독에는 그저 찻집의 고독같은 노래가 딱 어울린다.
일주일 전에 비해 활엽수들이 제법 푸른 옷을 입었다.
길가에도 녹색풀들이 자라났다.
오늘은 지금까지 가본 적 없는 언덕 위에 올라가보기로 했다.
언덕 정상에 오르니 넓은 평지가 나타났다.
주말 아침 6 시에 집을 나서 숲길 트래킹을 시작한다.
요즘은 4 시 반이면 밝아지기 시작해 밤 열 시에도 해가 지지 않는다.
이 도시의 반백야현상은 8 월 말까지 계속된다.
6 월과 7 월에는 자정이 가깝도록 북쪽하늘은 환하다.
걷기거리는 처음보다는 약간 줄어들어 약 6 km 정도다.
대신 뛰는 거리가 길어지고 언덕길을 오르기도 한다.
아무래도 운동중독이 온 것 같은데,
팬데믹 덕분에 주말 일상이 좀 더 건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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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선 이야기
Wear A Mask Or Go To Jail !!
알버타 주 남은 환자 : 714 명
완치환자 : 6,048
오늘의 신규확진자 22
전사자 : 139
치명율 : 2 %
검사완료 : 242,781 (전체 인구의 약 6 퍼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