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운동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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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운동의 길

아부지 10 361
뭐..아는분은 아시겠지만..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저입니다.

체력제로,근력제로,지구력제로..장난아닙죠. --;;

게다가...흠..흠..

오랜만에 헬스클럽가서 런닝머신위에서 조금 빨리걷다가 숨차서 죽을뻔했다는..

아줌마들은 농담따먹기도 하시면서 잘만 하시던데...OTL

어쨌든 수건을 놓치는 바람에 잘못하다가 자칫 사고날뻔하고선 내려왔는데 완전 헉헉..

스트레칭 좀 하고있으려니 다른분들이 머신이용하시는데..

트레이너는 뭐하는지 문제많더라구여.

솔직히 첫날 가서 설명 들어보니 자전거에 런닝머신하고 웨이트하라고 해서리..

홀랑 깬뒤론 조언을 구하진않고있습니다만..

제가 오늘 갔을때 대부분 40~50대 아저씨 아주머니분들 뿐이었는데여.

전부 런닝머신하신후에 웨이트 상당히 설렁설렁하시고 굉장히 힘들다는 얼굴로 바벨 내려놓으시고 돌아다니시면서 다른 머신하시고..그러시더군여.

역시 설렁설렁 하시면서 대략 빠른 속도로...OTL

몸짱바람이 불면서 운동순서에 대해서 말이 많았던걸로 기억됩니다.

웨이트가 먼저냐 유산소가 먼저냐..

카운터만 지키는 트레이너덕분에 인터넷 다 뒤져가며 공부하고있습니다.

알면 알수록 참 머리아프지만 재미도 있긴 하네여.

몸은 정직해서 한만큼 나타난다고 하는데 어느세월에..ㅎㅎㅎ

아, 트레이너한테 가서 물어보고 조언도 구해야하는건 저도 아는데여..

그래야 가르쳐준다는..먼저 와서 가르쳐주기를 바라기 보다는..

하지만 확실히 우리동네 트레이너는 아니에여...흑...ㅠ.ㅜ

근데...음..이런 글 썼다가 살빼기전까진 정모 못나가는데...--;;;

어쨌든 열심히 해볼라구여.

어차피 다음주부턴 명동까지 끌려가서 운동도 해야하고...으흐흐...

운동하게되면 삶의 활력을 되찾는다는데 함 해봐야죠.

활력 찾으면 다시 올릴께여. 크크..

아, 요즘 운동하시는분 계시면 조언 좀 해주세여..^^
10 Comments
초록수첩 2006.03.10 01:23  
  흐음.... 일단 유산소로 먼저 시작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저같은 경우엔 일단 걷기를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동네주변을 걸으셔도 좋을 것 같고 헬스클럽에서도 런닝머신위에서 걸으셔도 괜찮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런닝머신에서 쭈욱 뛰시면 효과가 굉장히 크겠지만 아시다시피 달리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가 무척이나 힘들 잖습니까? 일반적으로 우리 몸은 운동을 시작한지 20여분이 지나야 지방을 태우기 시작한다는데 운동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 20분 정도 뛰고 나면 더이상 유지하기가 힘드리라고 생각되네요.

아무튼 빠른 걷기 강추입니다. 그리고 차차 근력운동을 겸하면서 강도를 높여가면 운동효과가 배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원하시는 몸무게까지 빠지기까지는 식이요법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싶네요. 열심히 걷고 뛰고 한다 할지라도 운동량으로 태우는 칼로리보다 몸속으로 들어오는 칼로리양이 많으면 운동효과는 미미하겠지요.... 아무튼.. 식이요법+유산소 운동을 기본으로 하시고 근력운동을 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그나저나 제 뱃살은 언제 다뺀다지요? 쩝......
아부지 2006.03.10 01:31  
  저 빠른걷기 하고있습니다. 근력제로인데 뛸수있을리가..ㅎㅎㅎ (왜 웃는거냐..-_-;;) 하긴..글을 보니 마치 뛴것같네여. 아..민망...[[이게머여]]
파란추억 2006.03.10 02:22  
  음.. 제 경험담을 예로 들자면 5개월전 제몸무게가
110키로 조금 않나갓읍니다 현재 79키로 나갑니다
100일동안 죽어라 유산소 운동햇읍니다 첫 한달은
런닝머신5키로 싸이클 6키로 점차 거리를 늘여서
100일째는 런닝머신10키로 싸이클12키로 까지 햇구요
현재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이 병행 하는관계로
유산소운동량을 줄엿읍니다 식이요법도 필수입니다
이주까지 싟이요법으로 고생 하시겟지만 2주만 넘기세요. 금주필수입니다 ``  웨이트 이것두 일단 체지방을 줄여야 보기좋은 근육이 나옵니다 노력이 최고입니다
SOMA 2006.03.10 02:35  
  살을 빼는 기본은 무엇보다 생활태도를 고치는것이 우선입니다. 눕는다든가, 밤에 먹을걸 달고 산다든가, 식사에 당분이 많이 포함된다든가, 과자나 탄산음료, 패스트푸드류를 즐겨드신다든가 하는 것들을 무엇보다 자제하시고요.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는가도 중요합니다.
 슬트레스를 받으면 폭식하시는분들, 운동으로 전환하세요.
BassK 2006.03.10 10:41  
  저역시 30대 중반의 나이로...지금 개인트레이너(?)역할을 멋지게 해주는 트레이너 동생넘과 열씨미 운동중에 있습니다만 운동순서는 가벼운 유산소(약 15분),웨이트(가볍게 30분), 다시 유산소(20~30분) 이런 순서가 지방을 연소시키고 몸의 체형을 바로잡는데 가장 유리한거 같습니다.
유산소운동을 하실때도 뛰지마시고 시속 5키로부터 시작해서 7키로정도로 늘리시면서 빠른 속보,팔은 앞뒤로 많이 움직여 주시고 발바닥은 뒷꿈치부터 닿고서 발가락이 닿게끔 걸어주세요. 유산소 운동만 계속하시면 몸의 지방뿐만 아니라 수분과 근육도 상당량 많이 빠져버려서 권장할만한건 아닙니다. 몸에 근육량이많아져야 기초대사량이 높아져서 살빠지는데 더욱 더 탄력이 붙습니당~~그리고 웨이트하실때도 절대 무게에 비중을 두지 마시고 자세부터 정말 잘잡으셔야 무리도 안오고 휠씬 효과가 좋습니다. 웨이트하는 사람들보면 바른자세가 중요한데 자세는 엉망인데 무식하게 힘자랑 하는 나쁜 습관을 가지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무게를 적게 하시더라도 제대로된 자세로 하시면 충분히 운동부위에 부하가 거려서 좋은 근력과 멋진 근육이 형성됩니다~~물론 제일 중요한건 식이요법이구요. 제경험상 식이요법 50%, 운동 30%, 휴식 20%...큰맘먹고 운동을 하루일과로 완전히 자리잡게끔 하셔서 꾸준히 6개월만 하시면정말이지 확~~변합니다. 처음에 1~2달동안 변화가 미미하더라도 꾸준히 해보세요~~ 화이팅!!!
하로동선 2006.03.10 10:57  
  저는 요즘 애기보느라 운동 못하는데 그래도 마라톤을 5년쯤 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건강과 뱃살때문에 시작한건데 그게 그렇더라구요. 처음에 의욕은 좋았는데 얼마 못가죠. 솔직히... 차라리 확실한 목표가 있고 기록이 나오는 마라톤을 해 보세요. 마라톤은 거창한 운동이 아닙니다. 훈련스케줄은 [조선일보 춘천마라톤]홈피에 가변 [훈련법]에 잘 나오구요. 암튼 화이팅!!
아부지 2006.03.10 12:31  
  감사합니다! 하지만..역시 앞으로 몇달동안 금주에 식이요법까지..후덜덜~ ㅠ.ㅜ
오늘도 발라당~ㅋ 2006.03.10 12:49  
  살빼는데는 노가다가 쵝옵니다~ 노가다~

꾸준히~한달만 해보세여~20킬로 빼는건 일도 아닙니다~
인간 육체의 한계의 도전하는 ...노~가~다~

이제 봄이라 노가다하기 참 좋은때입니다.

돈두 벌구 살두 빼고~(일당: 남자 7만원 아줌마 5만원)

해병대 극기훈련은 새발의 피~

앗사~~노가다~~~
낭만뽐뿌이 2006.03.10 17:13  
  음.. 다들 열심이시군요.. 저도 살빼야 하는데....
대대장 2006.03.11 12:16  
  히잉.. 노가다는. 노가다 근육이.....글고 소개소 통해 가면.. 10% 커미션..

아부지님.. 태국은 오지 마세요.. 태국온지.. 2주만에.. 한 3키로 찐거 같아효~ 많이 먹고 움쩍더리질 안으니.. 원..

살빼는덴 조금 먹고 많이 움쩍거리는거시.. 왔다.. 아닌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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