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서바이벌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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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서바이벌을 해야 할까요?

대한독립만세 13 842

자영업자들, 알바자리 끊긴 자취생들, 등등 곡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데 코로나 백신개발은 최소1년은 걸린다고 하고... 영세업자들은 무수입에 지출은 그대로 나가야 하는 걸 앞으로 2,3개월 조차 버틸 수가 없는데.. 참.. 큰일입니다. 

 

독일 스웨덴 뉴질랜드는 경제봉쇄조치를 조금씩이나마 풀어 볼려고 시도해 보려고 하는거 같은데 저러다 싱가폴처럼 한순간의 방심에 확진자가 폭발하지는 않을지 걱정이고... 

 

코로나 백신의 출현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에 참 막막해 집니다.

 

 

13 Comments
흐이구 2020.04.28 03:01  
중국코로나는 백신이 나올 수 없어요. RNA  바이러스라 백신을 만들어도 변종이 나오기 때문에 미리 막을 수가 없습니다. 단 치료제는 만들 수 있습니다. 에이즈와 같은 RNA 계열들이 다 마찬가지인데 몇번 미리 주사맞으면 몇년 ~ 평생 가는 백신은 못 만들지만 매일 내지는 매주 한두번씩 먹으면 감염율 0에 가깝게 막는 약 혹은 이미 감염됐다 해도 며칠 내에 회복 되는 약은 반드시 나올 겁니다. 렘데시비르나 클로로퀸 등은 효과가 있다는 측면이지 정확한 치료약은 아니지만 유전자 화학식까지 다 분석할 정도로 인류기술이 발전했기에 늦어도 내년 되기 전엔 치료약이 나올 거라 생각 합니다. 

요 며칠 알아보니 미국에서 항체검사법 새로 개발된 기술로 샘플 검사해봤는데 지금 쓰이는 유전자 증폭검사 pcr기법으로 나온 감염자의 10배로 항체가 검출됐다 합니다.  그게 어떤 의미냐면  환자로 확인된 사람이 10명이 있는 지역에서 이미 100명이 감염됐었다는 것으로.. 미국 환자가 100만명이라지만 실제로는 천만명이 이미 감염됐을 수도 있다는 것이기도 하고 역으로 생각해 900만명은 감염된 것도 모를 정도로 경미한 증상으로 앓았고 이미  증상이 없어지고 치료가 됐다는 의미지요.  사망율도 1/10로 줄어든다는 거니 3~10%까지 가는 치사율이 사실은 0.3%~1% 일 수도 있다는 거고요. 그럼 일반 독감보다 전염력은 수십배 높지만 치사율은 5배 정도 수준으로  위험하긴 하지만 끔찍한 전염병이라 할 순 없죠.

한국에서도 항체검사 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에 질본 수장인 여자가 항체검사를 '고려' 한다 말했는데 고려한다는 말은 안 한다는 의미죠.  감염자 수십만 나올 경우 대패닉에 빠져 경제가 지금 태국이나 미국처럼 셧다운 될 까봐 그럴 수도 있다고 추측중입니다.  나쁘게만 보지는 않는 게 만약 이미 물밑에서 감염자가 퍼졌다 해도 위에 쓴 것 처럼 코로나는 이미 잘 퍼지는 대신 치사율이나 독성이 상당히 낮아져서 무증상 혹은 감기 정도 경증 감염자가 대다수인 변종이 됐을 수도 있다는 것이니 그냥 덮어두고 경제나 유지시키자는 선택일 수도 있죠. 정치적으로 보자면 나쁘게 추측도 가능하지만 의도가 어떻든 일단  정책적으로 그게 옳은 방향이라 봅니다.

제 나쁜 습관이 글 간단하게 못 쓰고 주저리주저리 늘이는 거라 여기서 끊어야 겠네요.  결론으로 1. 이 병 백신은 없지만 치료제는 반드시 나온다는 것과  2. 마스크 쓰고 돌아다니는 정도 주의하면 충분하다, 너무 큰 걱정 안 해도 될 정도로 이미 풍토병 수준으로 병이 퍼졌고 그만큼 독성도 약해졌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대한독립만세 2020.04.28 13:52  
바로 님이 언급하신 1번과 2번사이의 딜레마가 온 인류를 패닉에 빠지게 만든 게 아닌가 합니다.
CityAngel 2020.04.28 05:41  
1%라고 해도 끔찍한 사망자가 나옵니다. 미국만 해도 300만명이 죽는다는 건데...
참고로 봉쇄조치는 20만명 사망자 예상이라는 수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항체검사에 대한 부정은 틀리셨습니다.
https://youtu.be/47paLUm6RwE
대한독립만세 2020.04.28 13:50  
이미 곳곳에서 경제봉쇄조치 풀라는 비명이 나옵니다. 경로사상이 없는 일본 및 서양국가들에서는 대놓고 초고령사회 해결하는 셈 치고 젊은 사람들 살리라고 아우성이고... 극한의 상황에 치달을 때 인간의 본능은 어디로 향하는 가 리얼 버전을 보는 것 같습니다.
웜업 2020.04.28 20:17  
코로나로 모두들 힘들겠지만....그중에서도 정말 절실하게 힘든 사람들은 방콕, 파타야 워킹걸들입니다....한국처럼 뼈아프게 가난한 시절이 없었던 탓에 태국인들은 저축에 대한 개념이 상당히 약한편인것 같은데..가난한 고향을 떠나서 방콕, 파타야 등지에 일하러 와서 갑자기 큰돈을 벌기 시작하면 고향집에 돈만 보내주고 남은 돈들은 저축안하고 다들 펑펑 썼습니다...지금 정말 후회들 많이 할겁니다...ㅠㅠㅠ
파타야, 방콕은 6월에도 술집,클럽은 영업을 허가하지 않을것 같은데...워킹걸들이 방콕, 파타야에서 돈 잘벌어 보내주니 고향부모들도 농사등 하던일 때려치고 딸래미들에게 전적으로 의존해서 기대고 사는경우가 많은것 같은데 정말 걱정입니다....제가 볼때는 3달(6월말까지)이상은 도저히 버티기 힘들겁니다....ㅠㅠㅠㅠ
쿤츠아라이 2020.04.29 02:26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치료제 10년 이내 개발 불가..
호홉기 전파 HIV입니다.
왜 전세계가 스톱하는지 이 바이러스를 제대로 이해 못하신듯.
감기 아니에요. 호홉기 에이즈에요. 면역세포를 파괴하고 지병있으면 곧바로 사망률 90%로 치솟는!!
또한 이바이러스 몸에서 사라지지도 않습니다.
몸에 남아있다가 재활성화되고 언제든 전파하고 증식합니다.
에이즈랑 똑같아요~~~~~~
서울시민 2020.04.29 10:49  
과한 공포감은 안좋습니다. 질병본부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몸에 남아있다가 재활성화 되는 사람도 있지만
극소수고  에이즈랑 같지 않습니다. 다른 종류의 전염성이 강한 독감입니다.
 
저도 건강염려증이 있고 겁보라서 약한 기침에 달려가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독감, 사스, 메르스, 신종플루와 같은 종류라고 생각하면 정확합니다.

최근에 에이즈 조차도 결핵, 간염, 고혈압, 당료와 같이 꾸준이 관리되는 병으로 변했습니다.
진정하시고 우리 같이 이 사태를 참고 이겨냅시다.
대한독립만세 2020.04.29 13:29  
B형 간염이나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 바이러스의 경우 숙주 세포핵에 침투해 한 번 감염되면 잠시 바이러스가 모두 사라지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다시 복제를 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와 달리 인체 세포 유전자에 결합하지 못하기 때문에 완치된 이후 사람 몸속에서 다시 증식하지 않는다.
흐이구 2020.04.29 06:44  
아까 보니 질본에서 앞으로 전국민대상 항체검사 한다합니다. 의외더군요. 미국에서 사용한 시약을 쓸 건지  국내 개발 시약을 쓸 건지 모르겠지만 수치 숨기지 않는다면 미국처럼 10배 로 감염자 늘 지도 모를 텐데요.  날 따뜻해지면서 마스크 벗고 다니는 젊은 층들도 생길 거 같고 하니 경각심 차원에서 그러는 건지.  윗분 말 처럼 이 병은 에이즈같은 성격 있습니다. ace2  효소는 몸 전체에 있는데 코로나는 그걸 이용해 세포에 침투하고 면역력도 약하게 만들고 재발하는 사람도 몇% 정도 되죠. 폐는 물론 몸 전체를 다 공격하고 혈관부터 시작해서 몸의 컨디션을 쇠약하게 합니다.  일반 독감보단 위험하죠. 안 걸리는 게 최상입니다.

문제는, 영원히 집에서 혼자 지낼 거 아니라면 결국 이 병에 감염될 거라는 거죠.  2주 셧다운 4주 셧다운, 소용 없습니다.  완치된 것 처럼 보여도 윗분 말 처럼 재발하는 경우도 있고 대부분 한달 내에 바이러스가 미검출 되지만 일부 감염자는 50일 이상 계속 안 낫고 바이러스를 배출합니다. 대구경북 환자들 통계 내보면 4.9%의 환자가 50일 이상 완치가 안 됐다더군요.  기관지에선 안 나오지만 코속에서 번식하며  배출된다 합니다. 병원에서 계속 검사하는 환자들이라 장기간 바이러스 배출해도 격리가 가능하지만 무증상 혹은 경미한 증상이라 추적 안 된 감염자가 두달 세달 계속 만성적으로 바이러스 뿌리면서 사회생활하면 셧다운 해봐야 결국 사회전체로 감염은 확대되지요.  그러니 차라리 마음 비우고 사는 게 낫다고 봅니다. 물론 60이상 노인이나 지병 있는 사람은 외출 하지 말고 아예 감염 안 되도록 하는 게 위험부담이 적겠죠. 하지만 그들도 사회생활하는 자식이나 가족들과  접촉하다 보면 결국 옮을 겁니다.

그렇기에 결국 기대하는 건 약 뿐입니다. 에이즈의 경우도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매일 복용할 때 발병하지 않고 수십년 수명 연장 할 수 있는 약이 있습니다. 상당히 hiv가 퍼져있는 태국 중에서도 항문섹스하는 성소수자가 많은 파타야에 자주 다니다보니 저도 실제로 감염자와 그로 인한 사망자도 예전에 소식듣고 직접 본 적도 있었는데요, 체감상 한 20~30% 정도 되는 감염  쉬메일 게이들 대부분이 병 걸렸는데도 불구하고 약 먹으며 생명 이어갑니다.  비감염자들이 감염자와 콘돔없이 항문섹스하다 걸릴 위험 감소시켜주는 예방약도 이미 개발되었고 성소수자들 상당수가 먹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번 중국코로나가  에이즈처럼 변이해서 완치불가능하게 되더라도 재발 막는 약은 나올 겁니다. 물론 매일 혹은 자주 끊임없이 먹어야 하는 삶의 질 추락이 있더라도 약이 나오기만 한다면 사회시스템은 정상적으로 돌아가겠죠. 그리고 비감염자 혹은 완치 불가능하게 변한 변종에 감염되지 않은 일반 감염자들은 예방차원에서 그런 약을 틈틈이 먹으며 살게 될 거고요.

마지막으로 제 생각이지만 재양성 확진된 재발 환자들은 아직 hiv 수준의 변종에 감염된 건 아닐 거라 봅니다. 헐피스나 hiv 같은 불치병이 아니고 곤지름 정도 일 거라 봅니다. 곤지름 성병의 경우 레이저소각에 약 먹고 단번에 완치되는 사람도 있지만 잠복했던 균이 재활성해 재발 하는 경우도 잦습니다. 그 경우도 계속 치료하면 결국 완치되지요. 물론 이 경우는 제 생각일 뿐입니다. 코로나가 면역세포에 들어가도 HIV 처럼 증식 해 퍼진다는 보고는 아직 없거든요, 들어가도 증식은 없고  면역세포만 죽이는 거 같습니다. 그 경우 면역력은 낮아지지만 에이즈로 발병하진 않겠지요.

PS. 전 혹시 몰라서 에이즈 약도 준비해뒀습니다. T셀 역전사효소 억제제 등요. 외신 체크하다 이 병이 공기에이즈로 변이했다는 보도 나오면 바로 복용 할 겁니다. 그리고 예전에도 썼지만 제가 태국에 온 이유도 한국이 태국보다 훨씬 감염속도가 빠를 건 확실하니 초기 중국 오리지날 바이러스의 맹독성 1차 전파를 피하고 감염이 되더라도 최대한 늦게 되자는 의도였죠. 약은 못 구하더라도 몇달 버티며 바이러스 예후나 전염기전이 밝혀진 뒤면 대응하기 편할 거라 생각해서요. 그런데 이 바이러스는 시간이 지나도 도깨비같이 예후가 여러가지라 종잡을 수가 없네요
대한독립만세 2020.04.29 13:2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B형간염, 에이즈(HIV)와 같은 만성 감염병으로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서울의대 감염내과 교수)은 29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징에 따라 이같이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숙주 세포핵 안에 침입하지 않아 숙주의 유전자(DNA)에 통합하지 않는다"며 "만성감염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흐이구 2020.05.01 07:53  
방금 들은 내용이 있어 댓글 추가합니다.  비록 코로나 독성이 약해졌다 해도 애들이 문제네요. 아이들이 위험하다는 게 아니라, 아이들은 어른처럼 사회적 거리두기나 마스크 항시착용 혹은 손 씻고 얼굴 만지지 않기등을 정확히 지키지 않기 때문에 초등학교나 유치원을 개학시킨 채로 두면 아이들을 통해 부모와 가족들이 대량 감염이 될 듯 합니다. 아이들이 바이러스 배출양은 어른과 동일합니다. 독성이 약해졌다 해도 10%는 제대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기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 가서 감염원으로 활동하면 일시에 수백만의 환자가 발생 할 수 있고 이 경우 국내의 의료자원으로 감당 못해 사망자가 폭증 할 수도 있습니다. 사회생활은 적절히 하더라도 초등학생 이하 아이들은 집에 두고 학교는 당분간 문 닫아야 할 겁니다.
대한독립만세 2020.05.01 13:32  
싱가폴의 교훈을 참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롤러캣 2020.05.01 14:59  
동생이 교사인데 아직은 안 열었지만 학교측에서 일부 수업 재개하고 일부 교사도 나와주기를 바란다고 하네요. 조금 걱정이 됩니다. 학교는 중학교지만 역시 어리니까 위생을 철저히 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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