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몹쓸 안주는 드시지 마세요..ㅠㅠ

타이거지 8 1203 2020.04.14 18:56

베란다 고층 발코니에서 보이는

줄지은 벛꽃들의 향연..

앗싸~가오리^^!

베란다 창문을 활짝~열어 젖히고..

피크닉 숄을 깔아..

술상을 벌려 봅니다^^!...댓길이여~^^!!

까똑^^까똑^^!!

세지니 동생이 유툼 동영상..뮤지끄..감상하세요...

김진호의..가족사진..그리고 연이어진..살다가...살다가..

그리고..줄 지어..

윤민수 &신용재의.."인연"..

임재범의 명곡 모음집..ㅠㅠ

술판이..눔물바다 ㅜㅜ 개판이 됩니다..

8 Comments

향고을 2020.04.14 20:19

타이거지님 오늘 한잔 하시는날 이군요,
저도 오늘 이사후 막걸리 한잔 땡기는중
막걸리를 먹다보니 당최 맥주가 입맛에
안맞아 가는 느낌인데 가성비 아주좋은 현상임을 직감하는 백수현상이 아닐까요,
하여간 울타이거지님 오늘 거나하게
기분좋게 한잔하시고 띵까당띵까당,ㅎㅎ

타이거지 2020.04.15 05:19

아파트 주변에 양쪽으로 걸쳐 진 함봉산과 법성산,
카오산이냐?! 할 만큼,
산이라 부르기엔..낯 뜨겁고,쪼매 거시기한 동산과 그 안에 둘레길..
십정녹지,부평공원 생태공원...팍팍팍!! 피에이알케이~! 수드륵~!
들개처럼 싸돌아 치고..운동기구 합체 놀이..백수.."바쁘다바뻐!!"
해질 무렵..줄 지어선 만개한 벛꽃들이..가로등 불빛아래 화려한
섺쉬 자태로 빛나고..술이 거지를 불러 댑니다 ㅡ..ㅡ"
환상적 뷰에..취하고.털어 넣는 술 잔에 취하고~
띵까띵^^띵까띵^^ 무릉도원에 신선놀음하다..그..몹쓸~배경음악에..
눔물콧물..팽~
아쒸~너무 감성적인게 탈이여요^^! ㅡ..ㅡ"

동쪽마녀 2020.04.14 21:03

흐드러진 벚꽃이면 최고의 안주인데
요즘 젊은 사람들 말대로 그 놈의 브금(BGM/배경음악) 이 문제였구먼요.
그냥 '벚꽃엔딩' 들으시지 그러셨어요.
타이거지님께서 판 열어주시고 향고을님께서 부추기시고
대낮에 볕 화사한 옥상에라도 올라가서 집 뒤 산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 맞으면서
막걸리 한 사발 해야겠습니다 저도.

어제 은행 갈 일이 있어서 장 보는 참에 잠깐 들렀는데
얼굴은 마스크 손에는 비닐장갑으로 무장하고 일하는 모습이 안스럽더이다.
힘드시지요, 한 마디 했더니 직원 언니가 코로나 도대체 언제 끝난대요, 하고 묻습니다.
할 말 길지만 그냥 꿀꺽, 삼키고 올해는 지나봐야 가닥이 잡히지 않을까요, 하니 한숨 폭.
정말.
코로나 좀 잡혀야 타이거지님과 막거리 한 잔 할 것 아닌감요.ㅠㅠ
조 밑에 우리 요왕님 올려주신 한 상 좋던데
그런 걸로는 아니어도 부침개에라도 한 잔 하셔야지요!

타이거지 2020.04.15 05:39

삼십년만에,
새로운 환경,새로운 애인을 만나듯,
새롭고,또새로워..이 골목 저골목..이길,저길..
미친년 널뛰듯 하고 사니..
시간의 흐름이 쏘아 올린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 갑니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이 없고..
번창했으니..쇠할 날도 오겠죠..그날이 오면...가즈아~~~~!!

드라마속 장면중에..
옥탑에서 펼쳐 지는,,술판 부르스~
크아~ 그게 제 소원인데 ㅠㅠ...게다가..뒷산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이라..
어흑~ 부럽사옵니다 ㅠㅠ

적도 2020.04.15 12:56

동생분과 제대로 봄 술판 벌이시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음악적 취향도요 Paul Simon,Art Garfunkel, 과 같은 뮤지션이 되고파서 이름을 S. G Wanna be 거기 보컬
김진호 맞죠? 그리고 가수들 가요 프로그램에서 들었던 인연 ...임재범 그리고 부어라 마셔라 웃고 떠들며
코비드19의 시름을 즐겁게 피하시네요^^
이웃분들 신고 안들어가실 정도라면 뭐 그정도야 ㅎ

타이거지 2020.04.16 01:02

적도 오라버님~~~!!
안녕하시지요?! 오랜만에 뵈오니,이리~방가울수가..
이사 와중에.여러가지 법률적 조언도 많이 주시고..진심으로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굳건히~가정을 지키는 동생 아낙네를 불러..베란다 창문을 활짝~열고
거지 깡깡이를 했다간..아래층에 민폐지요^^!
낯선 이 집에..익숙하지 않은 불평,불만보담..애착을 지니고..나름 적응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뷰에 넋을 잃코..혼술하며..이어폰^^!
공중도덕을 지킬 쭐 아는 적도님의 부끄럽지 않은 팬이 되겠습니다^^! ㅡ..ㅡ"

진파리 2020.04.15 16:41

26년전쯤
광명시 하안동 주공 5층짜리에 2층살때.
그 당시에도 오래된 아파트라
굵은 나무들이 많았어요.
비 억수로 쏟아지는 날
베란다에서 나무들 사이로
시원한 빗줄기와 마시는 소주와 담배.
그게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요.
우리 거지님도
좋은집에서 좋은기운 마시며 행복하세요^^^^

타이거지 2020.04.16 01:15

오...
부산 갈매기,뱃고동 소리에 경끼하기 전에,
광명 시민으로 계신적이 있으셨군요!!
비는 억수로 쏟아지지...
억수로 쏟아지는 시원한 빗줄기 사이로..담배 연기는 무심히 아련하게 퍼져 나가지....
크으........
한 잔 술에 녹아 드는..베란다부르스...
인생..더~없다!!...더~없어!! ㅡ..ㅡ"
좋은가정,좋은 남편..진파리님도 늘~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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