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미국 대통령 - 트럼프 Vs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 - 트럼프 Vs 바이든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트럼프 현 대통령이 후보가 될 것이다. 그리고 미국 민주당의 후보는 조 바이든으로 결정이 났다. 버니 샌더스가 2016년에 이어 다시 한 번 고배를 마셨다. 샌더스가 패배를 인정하고 경선 중단을 선언하면서 바이든이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결정되었다.
누가 지구 상의 유일한 패권국인 미국의 최고 지도자가 될 것인가.
4/9 바이든 48 트럼프 44 Monmouth
4/9 바이든 53 트럼프 42 CNN
4/8 바이든 49 트럼프 41 Quinnipiac
4/8 바이든 44 트럼프 39 CNBC
4/8 바이든 48 트럼프 42 Economist/YouGov
미국 유수의 언론사들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는 바이든의 승리로 보인다. 친 트럼프 언론사인 FOX News는 42:42(4/10) 라는 조금 다른 결과를 들고나오긴 했지만 현 시점에서 바이든이 여론조사에서 이기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출처 https://www.realclearpolitics.com/epolls/latest_polls/general_election/>
그럼 바이든이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나의 대답은 명확하다. 바이든은 대통령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바이든은 거짓말쟁이이기 때문이다.
물론 트럼프는 바이든보다 더 큰 거짓말쟁이가 맞다. 바이든이 거짓말을 잘 하긴 하지만 트럼프에 갖다대면 애교 수준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든은 트럼프를 이길 수 없다. 거짓말쟁이끼리 싸우면 더 큰 거짓말을 하는 놈, 더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 놈이 이기기 마련이다.
게다가 바이든은 토론을 못한다. 그리고 무서워한다. 샌더스와의 경선 토론을 어떻게든 피하려고 들었다. 거기다 인터뷰도 못한다. 정해진 프롬포터를 보고 읽는 것조차 제대로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일부 언론들은 바이든의 치매를 의심하기까지 한다.
토론의 달인이자 승부의 달인인 트럼프와의 1대1 토론의 결과는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트럼프는 미국의 46대 대통령이 될 것이다.
부연이기는 하지만 내가 바이든이 거짓말쟁이라고 했으니 그가 어떤 거짓말을 했는지 그는 어떤 사람인지 한 번 알아 보자.
1. 바이든의 거짓말
바이든의 거짓말은 수도 없이 많지만 가장 웃긴 것은 아주 옛날 남아공에 넬슨 만델라가 감옥에 갇혀 있던 시절, 자기가 남아공에서 넬슨 만델라 지지 운동을 하다가 체포되었다는 얘기다. 어떤 기록도 없고 어떤 증거도 없지만 바이든은 흑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에서 이렇게 자랑스럽게 얘기했다.
또 하나는 대통령 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자기는 전쟁 공훈 군인들에 대한 지원을 삭감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 번도 안 했다고 얘기한 것이다. 이것은 물론 100% 거짓말이다. 유투브에는 바이든이 재정 지원 삭감을 주장하는 연설을 언제든 찾을 수 있다. 한 두번이 아니기에.
하지만 미국의 기성 언론들은 바이든의 이러한 거짓말에 대해 단 한 줄도 기사를 쓰지 않았다. 미국은 거짓말에 대해 매우 엄격해서 언론이 그것을 알게 되면 정말 집요하게 보도를 하고 인터뷰 때마다 거짓말에 대한 질문을 반복하면서 정치인의 말에 대해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CNN, 뉴욕타임즈, MSNBC 등 친 민주당 언론은 이것을 결코 쟁점화 시키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들은 샌더스를 싫어했기 때문이다.
2. 바이든의 성추행(미투 폭로)
얼마 전 바이든의 부하 직원으로 일했던 타라 리드(Tara Reade)라는 여성으로부터 바이든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미투(#MeToo) 폭로가 터져나왔지만 이 또한 몇몇 인터넷 언론들에서만 보도했을 뿐 모든 언론들이 이 사실을 덮어버렸다. 바이든의 성추행을 폭로한 사람은 타라뿐만이 아니다. 이전에도 두 명의 여성이 바이든의 성추행을 폭로했다.
3. 바이든과 북한
바이든이 선거 운동을 하면서 트럼프와 북한의 김정은을 등장시켜 싸잡아 비난하는 TV 광고를 내보냈다. 북한은 즉각적으로 최고 존엄에 대한 모독이라고 반발하면 바이든을 미친 놈이라고 쌍욕을 퍼부었다.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면 대북관계는 어려워진다. 바이든은 미국 상원의 외교위원장을 지냈지만 외교에 대해 무지하다. 그가 외교위원장을 할 때 부시의 이라크 침공을 승인해 주었다. 이것이 외교적 실패 사례로 두고두고 그의 발목을 잡았는데 이번에도 큰 실수를 한 것이다. 북한이 자기의 지도자에 대한 공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전혀 고려하지 못했다.
4. 바이든과 코로나19
지금 미국은 2차대전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다. 트럼프의 리더쉽이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고 이러한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갈 지를 고민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시국에 바이든은 자택에 틀어박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다. 며칠 전에는 트럼프 대통령 각하에게 전화를 걸어서 서로 격려하면서 따뜻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쉽게 말해 한국의 야당 대표 황교안이 코로나19 시국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서로 안부를 묻고 고생 많이 한다는 얘기를 한 거나 마찬가지다.
바이든은 미국의 위기 앞에서 어떠한 리더쉽도 보이지 않고 있다. 노인(바이든은 만 77세)에게 치명적인 코로나19를 피해 집에서 꼼짝않고 있다. 사실상 민주당의 최고 지도자는 이제 조 바이든이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민주당 전국위원장 토마스 페레스도 대통령 후보가 결정된 이상 민주당의 대표 선수가 아니다. 하지만 민주당 최고 지도자 바이든은 정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다.
5. 이런 '졸린 바이든 Sleepy Biden(77)-트럼프가 바이든을 언급할 때 하는 표현'이 역대급 빌런인 트럼프를 물리치고 대선에서 이길 수 있을까?
다신 한 번, 나의 대답은 결코 아니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