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7ㅡ8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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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7ㅡ8 코스

천억맨 2 176
어져밤 숙소에서 저녁을 같이먹은 솔로의 대전 아낙네가 현지 두르치기집에가잔다.막걸리 각1병합시다.서로의 술김에 세상사 얘기끝에 아낙네 입에서 주식.선물 ELS.옵션.나온다. 하여.하세요.했더니 곧죽어도.아니요! 했더니 이정도 내리면들어갈도될텐데.한다.하여 거두절미하고 인생쫑치고 월세방전전 하려면 들어가시고 .믿고안믿고는 댁의 판단.서로 마주친 인연의로의 팁!정하고 싶으면 종지수8ㅡ9백 까지 기다리시고. 하며 밥값내고 나오는데 딸레미 한테 전화 올까봐 가슴이 두근반.서근반.(식사와 숙소는 이카드로 해요!
하며 준 딸레미카드다.저녁 뭐드셨길래?하며 전화 올까봐!
응!회가땡겨서,라는 답변은준비해 놓았지만.쪼매캥긴다.분명 지은죄는 없지만.어쩌구저쩌구 하기가)
암튼.일어나 커피한잔 하는데 대전 아낙네신발이 그대로있다. 아침일찍 영실거쳐 어리목으로 내려온다했는데.
보아하니 대충거반 이번장에 털리고 온듯.옵션찿는것보니 잔돈푼 남은듯.데이트레이더로 먹고사느길이 얼마나 고행인지 알리가없지.세상에는 지보다 더똑똑한 사람들이 천지 삐갈인지 모르고 시작했겠지.모르는척.조용히 빠져나와 주는것이 예의일듯.
걷다보니 오늘은 마가꼈나?잡신이 들었나!그넘의 올레리본을 자꾸놓친다.하면 해안가로 방향잡아 찿아서 걷다 또놓치고.점심먹고 취해서 올린글은 두서가없어 고치려니 보문산 친구님이 댓글달아 고칠수도 없고 암튼 대평포구근처 숙소까지도 리본을 놓치고찿고를 반복.당분간은 바쁠것도 없는인생 눈부릅뜨고 리본 꽁무니만 쫓을필요는 없으니 가는데로 가다보면...
2 Comments
천억맨 2020.03.18 21:16  
월요일 숙박한 캔싱턴리조트 담벼락 주상절리
냉동파칼치 집
그집에 생물꼼장어.부서.볼락
대포마을 올레리번을 놓쳐서 들락 거림
주상절리 입구
요트선착장 저멀리 보이는게 부영 리조트.바로아래
절벽위에 조그만지붕들(라오스 방비엥의 강에서 카약 타고 내려오다보면 강뚝위에 방가로들 이곳에서 유럽인들이 마약에대마에 무서운곳이란다.그생각이 떠오른다.저방갈로에서는 무엇을?
중문석달 해수욕장.
해수욕장 입구의 별천지
(이곳도 라오스 방비엥의 메인도로 양옆의 바들.맥주한병시켜놓고 거의드러눕다시피하며 마시는것이 판박이)
중문 한국콘도옆 깊은계곡 예전에는 잡초투성이.언제이렇게 유채꽃밭의 산채로로 변신 시켰을까?
향고을 2020.03.18 21:17  
참나,한잔할겨는 나같은 호래비나 하는것이거늘,
어부인에게 들키면 쫒겨나는건 시간문제일거고,
천억맨님 가슴에도 봄바람불었구먼,
하기야 외간여자하고 회 한사라 먹는다고 별것아니지만,
하여간 울천억맨님이 부럽수다,
나야 태생이 두부에 막걸리 한잔이면 족하고,
찐계란에 맥주한고뿌면 대만족인것을,
이몸은 회 먹어본지가 하도 오래돼서 기억도 없으니,
하여간 제주섬에서 한잔할겨,봄바람타는 천억맨이 부러워,
대전호래비배가무자게 아픈건사실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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