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라스가 12시에 끝난다.서울에서는 11시에 끝나는걸로 알고있는데 ...
거리가 멀어서?아님 뱅기타고 오느라 ㅣ시간 늦게 뵈주나?암튼 저걸 보는라 늦잠자서 늦게출발 한참 가다보니 저앞에 외로이 홀로 걷는 선머슴같은 검은옷! 뒤따라가며 아무리봐도 처자다.오늘이 로또발표하는 토요일인줄알았다. 내복에 언감생신 ...암튼 기분은 룰루랄라.
죽어라 쫓아가서 ...
작업(수학)의정석 !홍성대편에보면
첫째 어디에서 오셨어요?다
그동안 쉰내가 나던입에서 ...
목사?아님 무당? 방언이 터졌다.주저리.주저리.주저.....
홍성대편 두번째!3학년5반이시죠?이때만큼은 내가사시다.
띠하나 만큼은 다운시켜서...
암튼 말동무가 있어서 즐거운 나! 점심한끼대접해도 넘치게 고맙다.노가다 뛸때는 술기운에 뛰는법인데 술쪼매 하실줄아시면 막걸리 각일병합시다.
내막걸리 주기는 쪼매 아까우니 각일병어때요?했더니 오키
쉼없이 걷다보니 남원포구에3시쯤도착 그근처에숙소잡았단다.나는 두어시간 더걸어야 할듯하여 바이바이!인연이되면 만나겠죠. 하며 아쉬운작별 ! 점심킵해놨으니 돌다가 인연이되면 사겠단다.잠시의동행으로 그것으로 행복.낼아침은 서귀포향해가다가 작은형수 마중하러 제주공항으로 가서 모슬포항에들러 방어 2마리잡아서 얘들먹으라택배보내고 한마리는 형수님과조카.나. 입으로 쏘~옥해야지.
참!점심식사때 자세히보니 사십초.중반쯤.인물은 이태원클라스가 아닌 중상위클라스.
하여 내주제를 내가 잘아는바!
남원항에서 꼬랑지 팍내리고.뒤도돌아보지않고.일점후회없이 앞만보고 씩씩하게 걸었음.
혹여.올레길 돌다가 우연이 아닌 필연으로 만났을지라도 밥만 뺏어먹고 잽싸게 토끼겠음.
이유? 내주제를 내가 잘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