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읍에서 아침에 일어나 우유.커피 마시고 8시30분쯤 출발.신촌포구해녀식당에서 보말죽에 막걸리한병.노가다는 술기운에 뛰는법.그곳에서 지평선 끝에 조그만 바위가보이는데 추자도 란다.
힘들게걷다보니 20구간지나 월정해수욕장.부산 해운데 해수욕장이 한국해수욕장의 젊은이들의 성지라면 함덕 해수욕장은 그절반이 안될까?월정해수욕장에 와보니 함덕을 따라가는 30%정도 전부젊은 친구들이다.내가묵는 게하의 젊은쥔장도 서울사람이다.저녁 먹거리를 찿아서 20분째 우리나이에 먹거리는 쉽지않다.
내일은 성산일출봉 근처까지 갈수있을까? 월요일은 형수와 조카도 피난온단다.아들넘보고 내가 쏠테니 오라했더니 걷기싫어서 안온다고 한다.
샤끼배지에 기름껴서 그런겨.냉장고 파먹지 말고 니껀 니가 사다먹어 하고서 끝었다.
그나 저나 점점 심각해질듯하다.3째주정도부터는 장사하려 했는데 이달말도 힘들듯 하다는 생각이든다. 이러다가는 올레길 ㅣ바퀴가 아니고 2바퀴를 돌아도 ...
아!이러면 전체적으로 힘들어질텐데.내생각이 잘못됐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