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부각되는 나의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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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부각되는 나의 집착.

냥냥 10 451
나이 도 있고,  아픈데도 있고, 호흡기도 약하고 하다보니
걸렸다가 후유증이 남거나  혹은 죽거나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어요.

만약의 경우를 생각하면 아직 성인이 안된 아이도
걱정되고,  이미 자식 한명 앞세운 부모님,할머니를 생각하니...

글고 떠오른 것 둘...
아직 태국을 마음껏 샅샅히!  못 돌아다녔다는
아쉬움....  태국음식을 마음껏 못 먹어봤다는 식탐.

못 본 책들이, 이야기가 너무 많다는 아쉬움이네요.

죽음 앞에 서면 내가 뭐에 집착하는지 알게 되네요.

우리모두는 시한부가 맞는데
항상 죽음은 멀게만 느껴 지다가
이렇게 훅 들어오니 나에게 뭐가 중요한지가 드러나네요.

다른 분들은 뭐가 아쉬운지 궁금합니다.
10 Comments
필리핀 2020.02.29 12:16  
코로나도 새로운 독감일 뿐이에요
안일하게 생각하면 안되겠지만
과도한 공포도 느낄 필요없어요
사람 많이 모이는데 안 가고
맛난 거 먹으면서 푹 쉬다보면
조만간 잠잠해질 겁니다~^-^
냥냥 2020.02.29 12:29  
너무 무겁게 느껴지는 글을 쓴거 같아요.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 ^^

글 고맙습니다.
망고찰밥 2020.02.29 12:44  
혹시 내년쯤에라도 태국을 마음껏 샅샅히!
다닐수있게된다면 그때 약간이라도 참고가 되도록 올해도 궁상맞은 소도시 여행기를 쓰겠습니다. ㅠㅠ
냥냥 2020.02.29 13:16  
우와~
여행기  기다릴게요.^^
동쪽마녀 2020.02.29 21:16  
저두요!
'궁상' 아니고 '재미있는' 소도시 여행기입니다.
고맙습니다, 망고찰밥님!
자연의 2020.02.29 17:23  
이번 코로나사태로 많은 것을 느끼게  하네요
우리는 세게 제2의 발병국가이고 발생지및 유포국가에 대해서 비난을 서슴치않고 하죠
허나 태국에서는 너는 괸찮으냐 걱정하고 한국을 안따깝게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리고 너희는 빠른시일에 극복할것이다 좋은 의료시설과 의료진이 있지 않는냐 걱정하지 말라고 오이려 한국인인 나를 위로해 줍니다
경제적으로 우리보다 못하지만 친구라고 생각하면 한없이 너그러운 태국이 좋습니다
냥냥 2020.03.01 14:21  
태국이  좋다고하면  사람들은  제게  왜  좋냐고  묻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봐도  그냥  좋아요.
아직까진  왜  좋은진  모르겠고  항상  그립습니다.
첫사랑  비슷한거  같아요.
동쪽마녀 2020.02.29 21:15  
반 백 살 휙, 넘은 아줌니인데다 호흡기가 정말 비루하여
공기질 나쁘거나 찬바람 유독 많이 쐰 날에는 잔기침 콕콕, 하며 다닙니다.
저는 별 생각이 없는데 저희 엄마와 바로 아래 동생은 그런 제가 불안한지
매일 전화를 해요 괜찮으냐고.
저는 그냥 잠잠히 말합니다 괜찮다구요.
가족들이 그저 저 땜에 불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몸이 약해도 독감이든 감기든 어쨌든 이겨내잖습니까.
우리나라 우리 국민들 씩씩하게 이겨내고 조만간 금세 괜찮아질겁니다.
냥냥님도 저도 우리 가족들도 모두 
따뜻한 물 많이 마시고 면역력에 좋다는 생강차 마늘 많이 먹고
어딜 가든 마스크 꼭 하고
그러다 보면 이 또한 지나갈 것이라 믿습니다.
파이팅!^^
망고찰밥 2020.03.01 01:30  
이제 코로로 환자가 세계적으로 많아졌으니 완전박멸은 어렵고
백신이 개발은 빨리 할수 있어도 임상실험이 오래걸리는데 실험 완료되면
매년 돌아오는 인플루엔자 처럼 예방접종하는 병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이네요.
냥냥 2020.03.01 14:35  
잘먹고  잘*고  잘 자고  잘놀고
아이  키울때  늘  되새기던  건강수칙인데
모두에게  통용되는 말 이네요.

저도 동마님도  태사랑님들도  모두 
위의  네가지를  지켜서  건강한  삶을
이어  나가길 바랍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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