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문자가 왔다.
게하 쥔장이 한라산 등반 안되니 푹자란다.
9시쯤 일어나 성산항에 전화하니 우도 정상운행한다고한다. 항에 내려서 해안도로 일주버스 5.000 원 내리고싶은 정류장에 내려서 구경하다가 20분간격의 다음버스 타고 수시 로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고타면되는 일주코스다.여기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산하다.평소에는 4륜전기 바이크로 도로가 엄청복잡 하다고한다.
이곳원주민은 반농반어업.외지인은 서비스업이란다.산보중에 경치와 뷰는 쥑인다.이렇게 청정하고 아름답고 보기좋은곳은 울릉도 다음으로 쳐도 누구한테 욕먹을 일은 없을듯하다.사람이 없이 조용해서 그렇겠치만.여하튼 눈돌리는곳이 엽서고액자며 사진의 한장면이다.버스기사가 반대편코스로 잘못가서 절반쯤가다가 원점복귀후 정상출발하며 내가 왜이러지를 연발.짓굿은내가 현지인 아니죠! 했더니 이곳으로 시집왔단다.이곳도 온난화로 심각하단다.천진항에 도로가 밀물에 의하여 넘친다 하신다.경치.뷰.너무좋다.다음에 시간되면 며칠있어야겠다.먹을것 눈씻고봐도 전부 별로다.이곳에 개나걸이나 있는 우도땅콩아이스크림!이왕이면 나도 방송타서 먹고 사는데 별라별방송탄집것 먹어본데 아뿔사 서울에서 대충 천원하는 소프트 아이스크림(땅콩이 들어갔다함)에 땅콩가루 많이뿌려줘서 오천원이다.천원짜리소프트아이스크림에 2ㅡ3백원어치 땅콩가루! 이천원받아도 비쌀텐데 오천원이라!특허받았다는 한라봉아이스크림도 먹어보려다가 아이쿠!내바 호구냐! 숙소앞 편의점에서 천원짜리 아이스바에 배낭안의 한라봉 한쪽 묻혀먹고 말지.밥이나 먹자하고 항앞의 제법 큰집 들러서 먹은 성게 비빕밥 15.000원.서울의 팔천냥짜리 돌솥비빕밥이 스승님이요.조상이려니.이왕에 버린몸 보문산 자락의 향고을님 흉내나 내보자는 심정에 우도땅콩막걸리먹다보니 반병정도에 취기가도니 만사가 즐겁고 흥이난다. 여하튼 이곳은 아릅답고 멋있다.먹을것은? 이곳에도 편의점이 있으니 그곳을! 나처럼 눈뜨고 코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