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효~...본의 아니게 또,신상털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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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본의 아니게 또,신상털이 ㅡ.ㅡ"

타이거지 17 775

여행커뮤니티..사이트에,

여행에 관한..

정보는..한개도..올리지 못하면서..

주구장창~

개인사를 올려 죄송합니다 ㅠㅠ.

회원님과의 오해가 있는 듯..하여..

쪽지로..설명을 드릴까..하다가..

많은 회원님들이..보시는..태사랑에..제 개인적인 신상털이를 함으로서..

속상함을 푸실수만..있다면..

전..괜찮습니다..

부끄럽지도 않코요..

이미..낙서금지에..제..쓰잘데기없는 한풀이를 보신분이 계시다면..

대충..제 갠적인..사생활을 아실텐데..

롱롱..어고우..

한눈에 반해..미치도록 사랑했던 남자..팔년을 무지막지 쫓아 다니며

사랑을 구걸하고..결혼에 이르기까지..미치도록..결혼을 반대하셨던..

어머니로 말미암아..팔년을 기다리고..약혼에 골인..약혼후..군에 입대..

정식 약혼을 하고도..휴가때..저만 빼놓코..가족여행..뿔따구가 나서..

상병때..파혼하자..으름장을 놓았더니.."그럼..파혼하자는 어머님의 말씀..파혼결정..

홀로히..잊고자..삼개월..꺼이꺼이..미쿡여행..ㅡ.ㅡ"

여행 마치고..군대에서.."사랑한다"한다는..그 말 한마디에..

"나..영어도 안되는 미쿡여행 왜 했니?!..제대하자마자..결혼...

결혼이후에도..시어머니와의 갈등으로..참으로..마니..힘들었지요..

부부간의 말타툼은..언제나..시어머니와의 갈등 소재..

전..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늘..시어머니편만 드는게..속상했습니다..

물론 자식으로서..당연한 일이겠지만..

짝사랑으로부터..시작된 제 사랑놀음..늘 남편한테.."을"인 입장으로서..

그런 탓일까요..더 많이 가슴이 아팠드랬습니다..

사랑하니까요...

한개 밖에 없는 여식..

딸래미가..동국대 입학..삼개월을..통학하더니..

통학이 힘들다며..

학교앞에..방을 얻겠다고 합니다..

모전여전..저도..제 어머니 닮아 스쿠르지..

"야~!..엄마도..힘든 고3시절..보내고..개떡같은..체력에도..인천에서 남가좌동까지

통학하며..다녔다!!..일년 정도..다녀보고..정~힘들면..학교앞에 방을 얻어 주마.."

제 발언에..

신랑이 발끈~!...제 시어머니가..자식이라면..눈먼 장님...그런 환경속에서 살다보니..

제 친정 집안에서..살아 온..제 문화 방식을을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고..

제 입장에서 보면..

늘..시어머니편만 들고..

이제는..자식편만 드는 신랑이 미웠습니다..

저는..제 마음속에는..

늘..일순위가..신랑이었었는데..ㅠㅠ

화가나서..

그러면..안되는데..ㅠㅠ

"이제..그럼..나를..떠나라..이 집에서..떠나라"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 집이..비록..제 명의로 되어 있지만..

남편도..남편 나름대로..부모한테..물려 받은 재산도 있고..본인의 능력도 있고..하니..

자존심도 상할일 없고..진짜..이..집을..떠나리라..눈꼽 만큼도..

생각하지 못하고..내 뱉은 말인데..

딸래미와..집을..나갔어요 ㅠㅠ

지금이야..세월이..너무 많이 흘러..야속함이 덜하지만..

그 당시엔..

정말..허망하고..야속하고..제 삶이 무너진듯..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렇케..

얼떨껼에..헤어져..

혼자 산지..2020년..올해로..횟수로..칠년에 접어 드는군요..

물론..

전..지금도..신랑을 사랑합니다..진심으로..

그러니까..서로..연락하고..여행지기로 살며..

자식으로 인해..서로 고통 받은 이야기도 하고..이제 미움조차 사라져..시어머니의

안부도 묻고..........

 

헤헤^^

저..

독거노인입니다...

제 인생이..녹아 있는..이 아파트를..처분하고 싶기도 하고..

부모님이..뼈 빠지게 모아..물려 주신 것을..처분하려니..죄송스럽고..

저..혼자..살기엔..사치라..생각하고..

그간..참..많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전..

비록..제 가슴에 숱한 비수를 꽃게 하셨지만..

제가..며느리로서..제 나름 최선을 다했으니..후회없고..

제가..신랑이 원하는 베필이 아니어서..미안한 구석이 있을 따름이지..

제가..사랑한 만큼..제가..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여서..

이십년간 아내로서..살아 온..부끄러움 없습니다.

 

태사랑에..

이렇케..제..신상을 털이함으로서..

마음을 푸셨음 합니다..

제..마음이..

그런 것이 아니었는데..

온라인 상으로..서로가..서로를 잘 모르고..

오래..살아 온..나름의 생활방식이 있다보니...

이것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셨길 바랍니다....

17 Comments
비육지탄 2020.01.17 22:45  
타이거지왕 님은 태사랑에 안티가 없지 않을까요?
저같은 모지리가 오해도 많고 안티도 있지요 ㅠ
sarnia 2020.01.18 00:41  
안티?!
안티는 제가 최고로 많은 것 같아요.
옛날부터 제가 말을 하면 사람들이 막 화를 내더라고요.
그래서 말을 하기보단 듣는 걸 주로하죠.
제에므 2020.01.18 22:33  
안티하면 접니다
대한민국 게시판에서 먹은 욕때문에
자식들 보다 더 오래살듯 합니다
동쪽마녀 2020.01.18 02:20  
여행 중에는 급한 일 아니면 글을 쓰거나 댓글 달지 않는 편인데
올해는 도로시 학교 일 때문에 노트북을 들고 나온 터라서요.
그런데 타거님 안티가 있기는 한가요, 태사랑에?
타거님 사연 몰랐는데 오늘 알게 되었구먼요.
남편분 야속하다는 생각만 드옵니다 솔직히.
(많이 미운 분ㅠㅠ)
무슨 일 때문에 속상하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타거님이야말로 마음 푸시길 바라옵니다.

그나저나 집만 떠나면 왜 그렇게 김치하고 밥이 먹고싶은지 몰러요.ㅠㅠ
2020.01.18 05:01  
어디에라도 대고 얘기하면 속이 좀 풀리시기는 하겠지요. 인생사 그저 그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부디 건강하게 즐겁게 태국 여행 다니시듯이 사시면 좋겠네요.
적도 2020.01.18 05:54  
아.......,,,  그런 사연이 있으셨군요.
전혀 몰랐네요;;
필리핀 2020.01.18 05:59  
타이거님은 달을 얘기하는데
우째 댓글들이 손가락만...ㅎㅎ

자고로 남자는...
어려서는 어머니를 따르고
커서는 부인을 따르고
늙어서는 딸을 따르라 했거늘...
타이거님 서방님께서는
중간과정을 빼먹으셨군요ㅠㅠ

세상에서 제일 못난 사람은
자기 옆지기랑
파워게임하는 사람이지요...

모름지기 부부란...
나이 들면 타이거님처럼
떨어져 살면서
가끔씩 만나는 게 더 좋아요...
그래야 없던 정도 생기고
부부관계가 오래 가지요...

알고보니...
타이거님이야말로
태사랑에서 제일
부러운 삶을 사시네요~^--^
고구마 2020.01.18 07:33  
타이거지님 . 안티라니요...ㅠㅠ
그런걸 왜 생각하셨어요. 존재하지도 않는것을요...
그런 저간의 사연이 있는줄은 몰랐어요.
연륜도 경험도 더 어린 제가 , 감히 다른분의 인생에 뭐라고 할 주제가 못됨을 알고있지만..
그냥 개인적인 바램정도라면...
두분이서  이전처럼  다시금  같이 지내셨음 좋겠다는 생각이 쪼매 들었답니다.
저희가 둘다 말수가 없어 집에서 서로 묵묵부답 절간이어도, 이게 집 어느한켠에 사람이 있는거랑 없는거랑은 집안의 온기와 공기 자체가 다른듯....했어서....
말해놓고보니 이게 뭔 오지라퍼인가 싶구먼요. ㅠㅠ
하여튼 이사 하시느라 힘드실텐데,
경자년 초 새집으로 옮겨갈때 좋은 기운이 집집마다 함께하길 진심으로
바라는 나날입니다...
울산울주 2020.01.18 15:08  
정말 몰랐습니다
혼자 사시는 줄을

태국 여행이라도 자주 하시고
외롭지 않게 일부러라도 모임에도 나가시길

인생은 즐거운 것이니
사는 날까지 늘 행복한 생각만 하자구요
후니니 2020.01.18 17:06  
씩씩하십니다
자신에게 더 많은 여행선물 주세요
향고을 2020.01.18 18:01  
병태와 영자(영화),
아마 82년도인가 삼척훈련소 연병장에서,
타이거지님도 면회는 가셨것지요,
혹시 첫?밤 거사,ㅎㅎ
하여간 저또한독거노인으로서 응원합니다,
울산울주 2020.01.18 19:25  
그 영화 이전에
'바보들의 행진'이 있었죠
제가 초등학교 때 본 기억...
향고을 2020.01.18 22:17  
덕분에 바보들의행진 감상 잘했네요,
고전맛,달콤하고 짜릿했던 생맥주맛,
말년휴가 대전역앞 OB그녀,
아직도 oo여인숙은 남아있건만,ㅎㅎ
제에므 2020.01.18 22:35  
무슨 오해가 있으셨는지.. 모르겠지만
화이팅 입니다!!!
혼자여도 외롭고 같이 있어도 외롭고 인생은 항상 외롭더라구요
함께하면서 외로운것보다는 혼자여서 외로운게 더 나은것 같다고
50도 않된 어린놈이 감히 말해봅니다
타이거지 2020.01.19 09:23  
댓글을..
달아 주신 모든 분들께..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태사랑 한 회원님과의 갈등이.저로 인해 벌어진 일입니다..ㅡ..ㅡ'
제..커다란 단점 중에 하나가..
제게..큰 도움을 주셨거나 (제 입장에서)..혹은..좋은 느낌을 받은 사람에게..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코..즉흥적인 행동으로 부터 시작해..들이 댄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은..잘 알지도 못 하는 사이인데..이런 행동을 취하게 되면..부담스러워 하시지만..
제가..살아온 삶은..
제 부족한..정신적인 부분들을 채워 주시는 분들께는..
제가 할 수 있는 단순 노동으로 만들어 지는 것들..
또한..상대방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선..캐쉬가 좋타는 생각을 평소에 가지고
있고..또한 집안의 내력이기 때문에..
그것이..상대방에게 전해져..자존심을 상하게 한다거나..혹은..그러한 행동이
"나의 자만? 과시?" 로 비추워 진다는 사실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ㅠㅠ
제 닉네임에서 느껴지는 뉘앙스가..그러하듯..
제 집안이..근검 절약을 뛰어 넘어..자린고비..스쿠르지..진상을 떤다~떨어~!! 수준입니다.
저 또한 삶이 그러하고..아무~이유없이..남에게 땡전 한푼 쓰지 않습니다.
제 생활 수준 한도내에서..제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제 처지가..그러하므로..
이제..전 사랑에 목숨 걸지 않습니다..또한..저를 싫어하고..오해하고..제 진심을 헤아려 주지
않는 사람에게..이 나이에..또.무슨..인관 관계를 갖어 보겠다고..
해명하고 설명하고..액션하고..그러기에..전..이제 너무 지쳐 있는 상태입니다ㅠㅠ
노후에..홀로서기..정신적,물질적..자립하는 것에 열중해 삽니다.
남을 동정하거나..
독거노인이 어디 한 둘도 아니고..제가 자선 사업가도 아니고..맘이 짠해서..
저..그렇케 착하지도 않코..백수여도 한가하지 않습니다..
제게 도움을 주셔서..그저..제 입장에서..마음을 담은 노동과..시간을 내어..제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던 것을..쪽지로..쪽지로..만나서..또..설명하고..포옹하고..제 상황 설명을
드렷는데도..
제게.."좋케 좋게 이야기하니까..로 부터..시작하신 말씀은 제게 너무 충격적이였고..
제가..그리..잘못을 하였나..물론..제 감정입니다만..왜.내 사랑은..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
지지 않는 걸까.."
제 행동으로 인해..자존심이 상하신 부분에 대해선..이미..사과의 말씀드렸고..
더 이상 관계는 없는 걸로 합니다.
아쒸~..또..슬픔이 격앙되어..김밥 옆구리 터졌습니다 ㅡ..ㅡ"
제에므님 말씀처럼..
저는..지금이 더 행복합니다..
둘이여서..느꼈던..외로움보다..혼자 있는 외로움이 덜 합니다..
사랑을 바라지 않으니까요..
신랑은..시어머님 곁에서..사랑하는 딸과..듬직한 사위..구염둥이 손자와 잘 살고 있고..
신랑도 그간..고부간의 갈등으로 말미암아..중간에서..많이 힘들고..괴로웠을 것이고..
우린..
서로..
각자의 어머님께..최선을 다하며 살기로 했습니다.
서로의 측은지심을 가지고..
태사랑이 있어..힘든 시간들을 견딜 수 있었고..따스하고..인정어린 회원님들의
정보 기부..씩씩쿠리~ 혼자서도 한달씩.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요술왕자님과 고구마님께도..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낙서금지" 공간을 너무 더럽혔습니다 ㅠ
meiyu 2020.01.19 10:50  
타거님 글 보면서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를 가지고 계시군요.
누구도 이렇게 솔직해질 수 있는 용기를 가지지 못하고 있지요.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쨉짜이 2020.01.19 14:27  
긴 말이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타이거지님의 드라마를 항상 존중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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