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겸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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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겸 총무!

Binny 6 471
는 제 얘기입니다.
어제 대만 입국해서 어무니랑 동생 가이드 하고 있어요
저도 이번이 대만 두번째 방문인 건 함정. ㅋㅋㅋㅋㅋ

어무니께서 소녀같은 표정 지으시는데
제가 어무니를 잘 몰랐구나 싶으면서
진작에 같이 올걸.. 하는 마음도 들더라고요
어젯밤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는...

암튼 지금 잘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올해 초 어무니께서 수술을 하셔서 일정을 여유롭게 짰더니 웬 걸! 어무니 넘 잘 걸으심....
에너지 충만하셔서 제 체력으론 감당이 약간 안됩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도 제법 걷는 거 좋아하는데.. 당황하고 있어요. ㅎㅎ

엄마 딸로 살면서도 엄마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다는 게 신기합니다.
태사랑에 지속적으로 오시는 분들은 이런 제 마음을 이해해주실 거 같아 전철 기다리는 중에 써 봤어요:)
연말 연시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6 Comments
박물제 2019.12.12 14:46  
훈훈하네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털보 2019.12.12 17:37  
잘하셨어요 앞 으로도 더많이 하세요 돌아가심 하고싶어도 모쌉니다
방콕1달살기 2019.12.13 02:27  
왠지 울컥하네요 ㅎㅎ
타이거지 2019.12.13 06:58  
2019..
Binny 님께는..
예쁜 신혼 아내로서..며느님으로서..딸로서..
가족을 위해..사랑을 실천하고..자존감 뿜뿜^^...그..누구보다..
보람찬 한 해가 아니었나..후후 ^.^
무엇보다..
어머님의 건강을 염려하셨는데..
에너지 충만한 어머니의 체력 소식을 전해 주시니..
타이거지도 싱글벙글^^..헤헤^^!
타이뻬이 근교 여행으로..제게는 인상 깊었던 예류도 가시는 건가요??
비니님도..가이드 역활만 하지 마시고,
저녁엔..좋아하시는 펑리수에..타이완 비어 쁘리미엄^^스빠티엔^^ 음냐리~ ㅡ.ㅡ"
므흣한 감동의 소식을 전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가족간의 뜨거운 사랑으로..올 한해..잘 마무리 하시고..
비니님과..가족분들의 "건강한 새해 축하드립니다!!"
세인트신 2019.12.13 09:28  
훈훈한 모녀의 여행이 머리속에 그려집니다.
역시 엄마에겐 딸이 최고인 것 같아요...무뚝뚝한 아들 만 하나 인 울 아내는 어쩌나...ㅋ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좋은 여행 기원합니다~!
Binny 2019.12.17 13:48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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