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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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골에서

울산울주 5 586

제 처가 마을이 말이죠.

 

반경 2 킬로 정도 크기에

대략 2 천명이 산다고 해요.

 

태국의 다른 시골도 별로 다르지 않다니까

대체로 그렇게들 산다고 보셔도 좋을 현황(?)

 

먼저 이장님,

 

이장님의 아내가 구속되었다고 합니다.

마약 판매 혐의라는데 이장님은 전혀 몰랐던 걸로.

사실 그럴 리가 있을까 싶고 의심도 하는데 

아무튼 여전히 이장직 수행하고 아내는 징역 살고.

 

다섯째 아이를 낳은 여자,

 

다산이 이슈가 아니고 세 번째 남편의 아이를 낳은 것.

아이들 다섯이 세 명의 남편을 통해서 얻은 것이죠.

현재의 세 번째 남편이 유니세프 후원자보다 훌륭한 듯.

 

15 세 소녀를 성폭행한 이웃집 남자,

 

쏭크란 때 자기 딸의 친구인 15 세 소녀를 강간하였고

두어 달 징역 살다가 합의 처리하여 얼마전에 풀려나옴.

15 세 소녀의 어머니가 3 만밧에 합의해줬다고 함.

 

두 아이는 무슨 관계인가,

 

근처의 30 대 여자가 둘째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의 아버지가 시아주버님(남편의 형)이라고 함.

본래 남편의 아이와 이번에 낳은 아이의 관계는...

 

독일 남자와 결혼한 여자,

 

현직 초등학교 여교사로서 잘 배운 여자인데

첫 결혼이었던 태국 남편을 버리고 독일 남자와 재혼하였고

그 여교사의 부모는 독일 남자와도 이혼하라고 재촉중이랍니다.

이유는 독일 남자로부터 더 이상 나올 돈이 없어서라고.

 

우리 큰아들의 친구들,

 

지금 16 살인 우리 큰 아들의 소꼽 친구들이죠.

제대로 학교 다니는 아이가 한 명 뿐이네요.

마약 팔다 잡혀가고 방콕으로 가출하고 여자랑 동거하고.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

우리 처가 마을에서 현재진행형인 사연들입니다.

 

태국 여자, 태국 보통사람, 태국 시골등을

간접적으로 판단하는데 참고가 될 듯.

 

다시 강조하지만 다른 마을들도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추신.

 

정치적인 성향을 추측하자면

프라윳 수상 뉴스가 나오면 열 명중 여덟은 채널 돌려버림.

 

 

  

 

5 Comments
여사모 2019.08.21 22:45  
그 정도 인구 밀도면 세계 최고 수준 입니다
태국 여성의 장점이자 단점은 잠자리에 대해
너무 괸대한게 아닌가 합니다
향고을 2019.08.23 10:29  
오,쇼킹한데요,
게살볶음밥 2019.08.23 11:26  
정말 어메이징 타일랜드란 말이 틀리지가 않네요.
타이거지 2019.08.24 07:28  
실은..
글을 올리시자마자..읽었습니다^^.
태국이야기도 관심 있어 하지만..울산울주님의 "태국이야기"는
리얼하게 다가오며.."오 마이~갓뜨..어메이징 타일랜드구나.." ㅡ.ㅡ'
태국이야기..자주 뵙고 싶습니다 ㅡ.ㅡ'
calvin12 2019.09.18 13:30  
처가가 어디신지 모르겠으나..
저의 처가가 있는 "뜨랑" 이야기와 다르지 않네요.
가끔 와이프한테 처형집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쇼킹합니다.
그 시골에 엑스터시하는 사람은 왜 그리 많은지요.
집집마다 두통약 가지고 있듯이 거의 상비약 수준입니다.
어린 애들이 동거하는 애들도 다반사고요.
처가 갈때 둘러보면 참 평화롭고 경치좋고 사람들이 순박한 것 같은데
사건 사고 이야기들은 정말 쇼킹 쇼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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