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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오후

뽀뽀송 8 450

비그친 오후에 강가에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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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아낙이

그물을 들어 올렸다.

 

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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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물속으로 내렸다.

어린 남자 꼬마가 같이 있다.

아마도

그물질 한 두번 더,

그리고 저녁하러 집에 가겠지.

 

꼬마는 저녁에 물고기를 먹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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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그물질이 바쁘다.

 

해가 뉘어간다.

 

8 Comments
울산울주 2019.07.14 22:33  
흐미...
온전히 태국 시골이네요

우리 집사람한테 보여주니 살며시 웃어요
저도 시골에서 한동안 머문 적이 있죠
철수가 2019.07.15 22:24  
잘보고 갑니다
미미밍미 2019.07.20 13:39  
글에서 여유가 느껴지는 것 같아 부럽네요
저도 빨리 가서 여유롭게 힐링하고 싶어요!
sunny4life 2019.07.29 11:01  
월요일 지옥 같던 출근길을 지나와 이런 게시물을 보니 넘 힐링되네영. 저 여유로움이 부럽습니다 ㅜㅜ
일하기시러영...
용독리멤버 2019.08.05 22:00  
딱 이런 느낌을 받고 싶어서 태국으로 떠납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날강두 2019.08.19 12:15  
엄청 여유로워 보입니다. 저도 일떠나서 이런 기분 느끼러 태국갑니당. ㅎㅎ
헬런 2019.10.04 19:31  
저는 방콕에서만 보내고있어서 평화로운 시골을 느끼지 못하고 갈 것같네요.방콕은 차가 정말 많고 사람도 많지요 ..ㅜ
호이a 2019.11.04 03:14  
한적한 사진 속 평화로움이 느껴지네요 항상 시내만 다녓다가 이런 곳 보게되니 마음의 안정을 얻는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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