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녀, 된장녀
파타야의 한 콘도에서
독일인 중년 남성이 투신 사망합니다
아주 진부한 이면 스토리
전재산 갖고 태국에 왔는데
태국 아내에게 모두 뜯기고 거지 되었다는
태사랑에 질문이 자주 올라오죠
태국녀를 만났는데 돈 요구를 한다는등
제 개인적으로 보자면
태국 여자를 몇 명 깊게 만나 보았는데...
주로 육체적인 관계를 원하는 여자
원하는 것 없이 순종만 하는 여자
자기 생활하면서 그냥 여친으로 남으려는 여자
돌이켜 보면
가장 된장녀는 현재의 제 집사람이었던 듯^^
진정 돈으로 쳐발라서
꼬셨던 업소 여자도 하나 있기는 했었는데
그 여자도 한 3 개월 지나서
마음으로 저를 좋아하게 되니까
그 다음부터는 돈 요구 안 했습니다
자기가 돈 벌 테니 함께 지내기만 하자
의외로 이런 태국 여자들도 많죠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는
태국녀 = 된장녀 개념은 별로 없습니다
다만 이런 게 있어요
태국녀들이 유지해야 하는 생활
어떤 남자를 만나기 이전부터
그녀들이 꾸려오던 기본적인 수입, 지출
새로운 남자를 만나게 되면
그런 그녀들의 생활이 영향을 받으므로
그에 상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그녀가 마사지 업소에서 일해서
월 평균 200 만원의 수입이 가능했다면
새로 만난 남자가 그 200 만원 가까이
전부가 아니면 절반이라도 지원해줘야
일을 그만 두고 그 남자만 만날 수 있는 것이죠
이것을 합리적으로 생각해야겠죠
껍질도 안 벗기고 통째로 먹으려고 해서야...
남자가 그녀의 일상을 깨고 들어가서는
아무 보상없이 나만 쳐다봐라 할 수는 없는 것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처음 만남시의 그러한 요구들도
실제로 연인 나아가서 부부 관계가 되면
보다 현실적으로 흥정(?)이 가능해집니다
적당한 수준, 최소한의 수준
그녀가 가족이나 자신에게 지출해야 할 금액
그 정도만 해결해주면 되는 것이죠
태국 여자 만나서
돈 다 빼앗기고 빈털털이가 되었다
물론 그런 경우가 없지는 않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허다하게 많다는 것
제가 아는 업소 여자는
잘 나갈 때 자기 도와줬던 러시아 남자를
지금까지 십 수년째 먹여 살리고 있어요
다소 고루한 생각 같지만
결국은 태국 여자들도 마음의 문제입니다
남자에 대한 사랑의 감정 말이죠
상대가 자기가 사랑하는 남자라면
그다지 조건 같은 것이 중요하지 않아요
한국 남자들이 결혼하기 만만치 않죠
여자들이 조건부터 따진다고 하니까
그러나 연애 결혼의 경우는 달라지죠
삼성가 딸이어서 어쩔 수 없던 경우가 아닌 바에야
태국 여자가 돈을 요구하면
일단 원하는 대로 해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동안에 (가능하면 빨리)
그녀의 마음을 얻도록 시도하세요
분명 나를 사랑하는 것 같은데도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하면 확실히 짤라야겠죠
감당이 안 되는 낭비 내지는 허영이거나
나를 사랑한다는 남자의 판단이 착오이거나
태국 여자들이 물질적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매우 현실적이기도 합니다
태국 여자들이 된장녀라는 견해에
저는 분명하게 동감할 수 없습니다
그녀들의 삶이 깨지지 않을 정도이면
사랑을 돈으로 바꾸지는 않을 것입니다